시니어클럽 환경교육 강사 1조 모니터링
일자 : 2024. 2. 13~21까지
시간 : 09:00~14:00
장소 : 도심지 및 외곽지 수목관찰
조원 : 6명(강태욱. 최병성. 김효철. 강경연. 문경희. 김원순)
목적 : 원도심 및 원도심 외곽 수목상태 및 수종 모니터링
2주 차(13~14일 09:00~14:00) 단, 15일 대체 근무일로 09:00~11:00
이동 : 우중이라 산지천 변에 위치한 김만덕기념관에 모였다. 조선시대(1795년) 의녀반수 김만덕의 행적과 관련하여 해설을 들었다. 점심 식사 후 신지천 주변 식생과 김만덕 객주 식물들 관찰시간도 가졌다. 15일에는 신산공원을 돌면서 벚나무 조사에 대하여 재차 논의하였고 아왜나무, 제주 마을의 정자목인 팽나무, 키 작은 수국 관련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수국은 이파리가 움트기 시작하였다.
3주 차(19~21일. 09:00~14:00)
3일 내 비가 왔다. 09:00~10:30 비 오는 시간에는 금산공원 물홍보관전시실에 모여 제주의 물과 관련하여 해설을 듣고 공원에 수목을 모니터링하였다. 홍보관 울타리는 조선시대 제주목 동쪽의 성곽이었으며 물공원에는 지장깍물, 금산물, 광대물이라는 용천수가 있고 용천수량이 풍부하여 수목이 건강하게 보였다. 가장 우람한 소나무가 주목이고 그 외에 상록수와 낙엽수가 혼재되어 있는데 왕벚나무, 담팔수, 청사철나무, 팽나무, 잎이 떨어진 칡덩쿨, 사위질빵, 바닥에는 질경이, 광대나물, 냉이, 토끼풀 등이 자리를 잡았다. 중간지점에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는 많은데 나무가 없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할 수 없었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쉼터였다.
그리고 20일에는 우중이라 제주향교로 이동하였다. 11:00까지 제주향교에 대하여 해설을 들었고 명륜당에 모여서 향교 내에 식생 상태에 논하였다. 500년이 되었다는 소나무(10여 그루)가 대성전(보물 1902호 지정) 울타리 주변을 지키고 있었으며 은행나무, 배롱나무, 녹나무, 동백나무, 삼나무, 송악줄 그리고 명륜당 마당에는 잔디로 곱게 단장되었으며 오후에는 제주중학교 내에 식물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21일(수) 역시 우중이다. 10:30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의 탄생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비가 그쳐 박물관 울타리 주변에 나무들을 모니터링 하였다. 박물관 북쪽에는 수목공원이라 환경이 정말 좋았으며 대도로변 광장에는 주차장으로 인하여 식물 종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우당도서관 식물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서관 식물들이 다양하고 특히 연못가에 수생식물들이 건강한 모습이었다. 연못에는 산개구리, 제주도룡뇽 올챙이 알도 만났다. 14:00~15:00 화북동 곤을동 바닷가 카페에 둘러앉아 2주간의 평가를 하면서 다음 주 코스를 정하였다. 이상과 같이 1조 6명 2주간 발자취를 남깁니다.
2024. 2. 21일(수) 작성자 김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