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적어봅니다.
장가계는 비가 많은 기후라고 합니다.
저희일정도 아침은 비와 시작했습니다.여행하다보면 날이 그치고했지요
장가계란 이름은 삼국시대에 장량이 유방에게 정치적제거를 의식하고 피난온 곳에서
그곳 토속인들이 성씨를 갖지 않고 사는것을 장씨로 쓰라하여 장씨들의 곳이되었으며
원가계는 장가계지도 안에 속하는 원씨성의 장군이 일가를 이룬곳이라 원가계라한다네요.
즉 장가계다 이러면 원가계도 포함이 된답니다.
장가계인구는 150만정도고 숙소가 있는 도시지구는 25만정도의 인구랍니다.
음식은 호텔식으로 아침, 점심저녁은 한국식에 가까왔으며 한국식을 하루 한번은 먹을 수 있어 전혀 음식으로는 문제될것이 없었습니다.
화장실 문화도 듣고 간 것 보다는 훨씬 좋아서 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치안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돈은 가이드에게 줄 팁이며 옵션비는 달러로 하면 덜 손해보겠다 싶었으며..
우리나라돈 천원짜리면 다 통용이 되니 중국돈으로는 환전안해도 되었습니다.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 가 간 일정중에 중국 경사일이 포함되어 많은 현지인 관광객으로 초만원이여서 줄도 오래서고 붐볐지만 그 또한 여행의 풍경이였습니다.
장가계는 거대한 자연의 축복이였습니다.
기암괴석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첨단기술이 만나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였답니다.
제가 일정대로 써봅니다. 볼 것, 들을 것,걸을것이 많아서
자세한 메모를 못해 놓친 부분도 많답니다.
첫째날
1,보봉호는 반자연 반 인공호수였는데 호수에 닿기까지 산능선을 걸어 갑니다.
길이 아주 잘 다듬어져 등산하기 좋습니다. 가마꾼들이 ‘만원’하면서 타라고 외치기도 합니다.
배를 타고 산수를 구경하며 호수를 누빕니다. 호숫가 작은 집에서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줍니다.돌아오는 뱃길에도 노래를 들려줍니다.
중국인들이 노래를 좋아한답니다.
보봉호에서 유람중에 가이드가 관광객중에 노래를 시켰습니다.
우리팀의 대구아저씨(저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많은 호칭이 나올텐데..이분을 사돈팀이라 부릅니다) 노래를 불렀는데 아주 재미있고 별난분이였습니다.
2,아기고기박물관
아기고기라는 중국에서 보호종이라 귀히 여기는 물고기인데 우는소리가 꼭 아기울움같답니다. 큰 규모의 박물관은 아니였습니다.
3,십리화랑계곡은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암석봉우리, 나무들과 어우러진 계곡을 모노레일을 타고 왕복으로 보는 코스입니다. 모노레일 옆으로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이 걸어서도 갑니다.
3,천자산 자연보호구를 케이블카로 감상합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자연경관을 보는데 정말 아름답고 봉우리들이 쏫아있는것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케이블카는 20여분 탄것같으며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는 걸으며 자연을 봅니다.
여기에 밤을 파는 현지인 상인들에게
우리일행이 돈을 먼저 줘버리고 밤은 받지 못한 분이 두분있었습니다..
표현이 좀 그러합니다만,새새끼들처럼 ‘천원 천원’ 외치는데
돈은 먼저 주지말라는 가이드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돈 안받았다고 딱 잡아떼니 별 수가 없더랍니다.
수천개의 바다봉우리서쪽이라하여 서해라는 곳에서는
안개에 쌓인 산수화그대로의 모습이더군요.햇빛이 좋은 날에도 안개가 걷히지를 않는다더군요.
4,계속 걸으면서장가계안에 원가계로 가게됩니다.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한 원가계를 갑니다. 등산길 옆으로 깊은 계곡이,
건너편에 기암암석을 보면서 걷는길인데 2시간정도 걸었습니다.
정말 눈앞에 보이는 암석 위에 한번 올라봤으면 싶을정도로
가까이 보이는 암석들이 아름답더군요.
아바타에 나오는 새 모형도 촬영지에서 만들어두었더군요,사진을 찍으려는데,
중국청년둘이서 새 날개에 앉아있고 시야를 가리고,
즉 사진을 대신 찍어주면서 돈벌겠다고 방해하는행위를 하더군요,
역시 천원이면 해결되는데 그것도 차례가 돌아오지 않아서 꾹꾹 혼자서
찍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천지산을 내려오게됩니다.
절벽을 보면서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는 소요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만
바위틈으로 첨단기계가 다닌다는것이 대단했습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차가 40분정도 길이 막혔습니다.
장가계는 길이 2차선인데 길 닦기가 힘이 든다고 했습니다.
절벽길이 많아서 길 넓히기가 힘든답니다.
차가 막혀서 기다리는 동안에 일행 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을 소개만 하는것이 아니라 소개후에는 노래도 한곡씩 불러야했습니다.
사돈간에 오신 연세 높으신.................................................사돈팀
코오롱에 오래 적을 두고있다고 소개하신 .........................코오롱팀
복수비자명단에 1번으로 적힌..............................................1번팀
여자 할머니 친구사이로오신 노래를 꾀꼬리처럼부르신.......꾀꼬리 팀
젊잖고 공직에 계셨다던 인정 많으신.부부세팀.......................세팀
저희는.....................................................................................모녀팀
많이 보고 감탄하고 웃고 즐거운 하루가 끝났습니다.
첫댓글 모녀간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랬답니다. 철든 딸과 여행은 참 뜻 깊었습니다.
그러네요 딸래미와 함께한 추억여행 ㅎㅎ
여행의 파트너에 따라서는 갔다와서도 추억이 다르게 느껴지겠지요?
딸래미와 함께한 여행은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 여행이지요
제가 빨리 못걸으면 잡아당겨 앞줄에 세우는 딸보고 일행 중에 아들만 있는이들은 저희보고 부럽다고 하시더군요.
딸은 평생 친구라고 하지요 저도 딸래미하고 여행간 적 있는데 참 좋더라구요~~~~ 어느새 커서 엄마를 챙기는 예쁜 딸.
3년안에 이루고 싶은 저의 모습
소원 걸어두고 갑니다.
일단 계획은 세우신거네요?
여행은 건강해야 하고 현지음식도 잘 먹어야하고 많이 걷기 때문에 잘 걸어야 합니다
걷기 연습해야 해요.
어쩜 안 보고도 척 알아보실꼬..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이 글 쓰신다고 얼마나 수고하셨을까? 이렇게 읽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행지 위주로 썼으며 빠뜨리지 않고 쓸려고 하긴 했는데요,그래도 빠진부분이 있네요, 우리끼리 재미있던 이야기 놓친부분이 있는데 어쩔 수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