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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8)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면서 강조하신 말씀은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보혜사란 말은 헬라어의 파라클레토스라는 말로 이 말의 뜻은 곁에 부름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다시말하면 곁에 오셔서 우리함께 계시고 우리를 도와주시고 보호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보혜사가 되어주시겠다는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강조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저들과 함께 계시지 않으면 저들은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십자가 앞에 두려워 떨며 다 도망가고 숨었습니다. 저들로서는 아무런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목자없는 양처럼 무력한 모습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은 마지막으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까지 유언처럼 부탁하셨습니다. [4-5]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곧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세례란 무엇입니까? 세례란 죄를 씻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세례는 죄의 몸이 죽고 의의 몸으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사는 것입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들어오셔서 나를 온전히 지배함으로 죄의 몸이 죽고 의의 몸으로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이제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 성령이 가라는 대로 가고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사는 것입니다.
(롬 8:9,10)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3가지입니다.
1)깨닫는 역사를 주십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가슴을 뜨겁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이 인격이 되고 내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사명을 깨닫게 하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깨닫는 것이 지혜요, 능력입니다.
2)변화시켜 주십니다. 깨달은 그 말씀을 이제는 삶에 적용해서 그 말씀대로 살게 하십니다. 순종하는 믿음을 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말씀이 진리인 것을 확신하니까 그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야곱같은 자기 중심의 사람을 하나님의 중심의 사람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십니다. 성질이 급해 우뢰의 아들 보아너게라는 별명을 가진 요한은 사랑의 사도가 되어 죽을 때까지 사랑의 복음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의 역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져서 삶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능력을 주십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삶을 살아가려면 반드시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죄악과 싸우고 세상과 싸우는데 절대 필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입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말과 내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 때 다양한 은사도 나타나고 다양한 영적인 능력이 나타나서 권세있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다운 사람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성령세례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를 수년간 다니고 있지만 교회 안에서만 신자요, 교회 문을 나서기만 하면 세상 사람과 똑같은 사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성령받기 전에 제자들과 똑같은 것입니다. 아는 것은 조금 있는데 그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적인 갈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해야 성령을 받을 수 있는지를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1)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은 어떤 곳입니까? 제자들의 살던 곳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신 곳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자신들의 꿈을 송두리채 빼앗아갔고 희망이 산산조각 난 곳입니다. 그러니 그곳에 잠시라도 머물고 싶겠습니까? 하루도 머물기 싫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떠나온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겁니다.
그들은 고향이 싫어서 떠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서 떠났습니다. 사명을 좇아 떠났습니다. 그러니까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인도하시는 곳입니다. 말씀을 따라 순종한 곳입니다. 거기 십자가도 있지만 부활도 있고 하나님이 함께 계신 곳입니다. 거기서 성령님이 강림하실 곳입니다. 거기서 새로운 신약교회가 세워 질 곳입니다. 그렇다면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 됩니다.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또한 예루살렘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겁니다. 제자들이 생각하기에 예루살렘은 탈출해야 할 곳입니다. 정붙이고 살 곳이 못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에게 예루살렘에 머무르라고 하십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그곳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꼼짝 말고 있으란 말입니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떠나온 자리에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우리의 고향은 세상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불러냄을 받아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틈만 나면 옛 고향인 세상으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교회 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면 떠나온 세상에 눈을 돌립니다. 세상의 방법을 떠올립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한 후 광야에서 힘들 때마다 애굽으로 되돌아가자고 했듯이 말입니다. 우리의 또 다른 문제가 무엇입니까? 자기 자리를 쉽게 떠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자기의 사명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기도해보지도 않고 쉽게 자리를 뜹니다. 교회를 그렇게 해서 옮깁니다. 생업도 그렇게 해서 옮깁니다. 심지어 가정도 그렇게 옮깁니다. 자주 옮겨 다니는 사람치고 크게 성공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개 성공한 사람은 꾸준히 한 우물을 판 사람입니다. 한 일에 집중한 사람이 성공했습니다. 한 가지에 미친 사람이 뭔가를 이뤘습니다. 현재의 환경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바꿔봤자 그게 그겁니다. 그 사람보다 크게 낫지도 않습니다. 지금의 배우자가 최고인줄 아시기 바랍니다. 지금 남편에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아내에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또 지금의 일터에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저것 손대봤자 시간 버리고 돈 버립니다.
지금 맡겨진 일에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일에서 성공하면 다른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일터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일터에서도 성공하기 힘듭니다. 지금의 일터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교회에서 신앙의 승부를 거시기 바랍니다. 즉 지금 교회에서 신앙을 꽃 피우고 신앙의 열매를 맺으시란 말입니다. 다른 교회라고 별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교회도 사람 모이는 곳이기에 아무리 좋은 교회라도 문제는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회라도 문제는 있습니다. 문제없는 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양문교회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끝까지 감당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 교회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만 하면 여기서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충성된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 위하여 할 일이 또하나 있습니다.
2)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에 하나가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잠시 잠깐도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믿음에는 기다릴 줄 아는 인내가 요청됩니다. 사실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너무 확실한 약속이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몇 날이 못되어” 약속을 이루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몇 날”이 며칠인 줄 압니다. 며칠입니까? 10일입니다. 그저 무작정 기다리란 말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은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곳에 모여 이렇게 했습니다. (행 1:14절)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우리는 여기서 그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며 어떻게 성령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네 가지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성령세례를 사모하라.
사모한다는 말은 갈망한다는 말입니다. 마치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약속인 성령세례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에 모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사모했을 것같습니까? 저들은 이것이 아니면 죽을 것 같았을 것입니다. 저들에게 이제 예수님의 모습은 볼수 없었습니다.
저들은 지금까지 엄청난 복음을 경험했습니다. 직접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바 되었지만 지금 그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저들만 남겨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지상명령을 하셨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는데 이제 남겨진 제자들이 무슨 힘으로 이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들에게 성령세례는 절박하였습니다. 저들이 지금까지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모든 말씀과 그 지상명령을 실천하기위해서는 성령세례받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한번 따라서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세례를 받는 길밖에 없다, 그 성령세례는 예수님의 약속이다”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필요성을 깨닫게 되면 성령세례를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갈망하는 자, 사모하는 자들에게 성령충만을 주십니다. 어린 아기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성령세례를 받는 것을 사모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기다려 본 사람은 기다림의 간절함이 얼마나 큰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기다릴 때 얼마나 간절한지 비슷한 사람만 보더라도 그 사람인줄 알고 목을 빼고 기다립니다.
(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세례를 갈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육신의 양식을 사모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이 길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간절히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줄 믿습니다.
2. 사모함으로 기도하라
갈망하는 마음은 기도로 표현되어 집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갈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라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입을 벌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성령이 필요한 것을 다 아시니까 구하지 아니해도 다 알아서 주실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은 그 속에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진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제자들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아무리 분명해도 내가 기도해야 응답받습니다. (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간절히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행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하였습니다.
이 길밖에 없었습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에게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회개하라.
성령님은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 분은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는 깨끗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더러운 죄가 있으면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우리 속에 계시다가도 자꾸만 죄를 지어 우리 속이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면 근심하시며 떠나시는 분이십니다.
(살전 5: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엡4: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성령세례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먼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행 2장에서 성령충만한 베드로가 온 예루살렘 사람들을 향해서 담대하게 설교를 했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나사렛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날카롭게 저들의 죄를 지적합니다. 그 때 저들은 마음에 가책을 받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부르짖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때 베드로는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행 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회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자기가 죄인됨을 깨닫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을 향해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물질중심, 자기중심으로 살았던 내가 하나님중심, 말씀중심, 교회중심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죄를 사랑하거나 죄를 만족케 하던 태도에서 죄를 미워하고 죄를 대적하고 죄를 끊어버리는 결단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났던 것처럼 우리 성도들은 그 죄의 처소에서 완전히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죄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아무리 작은 죄, 숨겨놓은 죄라도 다 버려야 성령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서면 내 죄가 보입니다. 깨달아집니다. 그래서 회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해주십니다. 이렇게 내 마음의 그릇을 깨끗하게 하면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내 몸을 성령의 전으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4. 믿음을 가지라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아무리 하나님의 약속이 명확할지라도 우리가 믿을 때에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예로 (약 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입니다.
그러나 다음절에 보면 (약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간구할지라도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절대 신뢰합니다. 신뢰하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한다는 말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소멸하지 않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이웃을 살릴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추었다 할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주어지지 않습니다.
(요일 5:14-15)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성도가 성령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입니다. 성령을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충만히 받을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령세례를 받는 것만이 성도가 성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또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마십시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십시오. 기다린다는 말속에는 네 가지 실천사항이 있습니다. 1)사모하라 2)기도하라 3)회개하라 4)믿으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우리가 간절히 구할 때 약속하신 성령의 세례를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믿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으로 세례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하여 언제나 권세있는 성도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