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8년 6월 15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식재료 가운데 가장 흔한 콩나물과 무우는
특별한 요리의 공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집에서 쉬게 해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어릴 시절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 가운데
콩나물 무우국은 고향의 맛, 그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해마다 무우와 콩 농사를 많이 지었고
콩나물 무우국은 밥상의 필수 메뉴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몸에 밴 콩나물 무우국을 요즘도 자주 해먹는 편인데
무엇보다도 목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목과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콩나물 무우국은
두부 조림과 함께 건강한 밥상의 일순위가 되었습니다.
목과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식으로
콩나물 무우국만한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콩나물 무우국은 그 상호작용으로
환상적인 식재료의 궁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 농사지은 콩으로 콩나물을 길렀는데
콩나물 시루에 짚을 깔고 그 위에 콩을 얹어 무명천을 덮고 하루 세번 이상 수시로 물을 주면
콩나물이 아주 잘 자랍니다.
10일 이상이면 먹을 수 있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어릴 때 콩나물을 재배하였던 기억을 떠올려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 보았는데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콩나물이 자라는 속도와 콩이 썩는 속도가 비례하여
식재료로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콩나물은 하루만에 성장한 것이 대부분인데
성장촉진제와 소위 말하는 물비료, 그리고 화학물질의 힘을 빌린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전에 "먹거리 X파일"을 거의 다 시청하였는데
착한 식당, 착한 식재료는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착한 식재료가 없고 착한 식당이 없는 품귀(品貴)현상은
오염된 식재료를 먹을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기농 식재료도 많이 있지만
착한 유기농 식재료는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무농약 딸기밭을 출사한 적이 있었는데
공기오염도의 바로미터가 된 몸은 그만 농약의 냄새를 맡고 말았습니다.
또 필자가 아는 유기농 채식주의 자매가 농촌 총각을 찾아서 결혼하였는데
그 후 농약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벌레먹은 사과는
농약을 치지 않는 사과나무입니다.
농작물의 병충해를 보면서 농약을 치지 안는다면
농작물의 소득은 제로일 것입니다.
지난 날 강원도 산약초 산행을 다닐 때
강원도의 깊은 산 외진 곳에 농사를 짓는 팔순 어른을 만나 이야기를 하였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고추 농사를 지을 방법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봄철에 두릅과 취나물 등 채취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이미 시들어 있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산나물은 대부분 재배이거나
싱싱한 것은 약물을 처리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약초 산행을 하다가 내려오면서
출하를 앞둔 고랭지 채소에 농약을 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농약을 살포하는 진실은
시중에서 고랭지 채소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되었습니다.
직접 목격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진실은
착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의 벽이 되었습니다.
지난 날 먹거리 X파일에서는 중국산 깐 마늘 등
하얀 색이 바래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명반처리하는 것을 고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산 농산물은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알고도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은
보지 않은 것에 대한 종교적 신념이 되었습니다.
깐 식재료 곧 하얀 식재료를 더욱 하얗게 하는 명반 처리는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각종 암을 유발 시키는 불량 식재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콩나물의 정상적인 재배는 적어도 10일 이상이 되어야 먹을 수 있는데
하루만에 성장한 콩나물을 먹어야 하는 것은 현대인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착한 식당에도 사용하는 하얀 가루는
오늘날 맛집의 명성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늙고 병드는 것은 불가항력이지만
오염되고 불량한 식재료를 사용한 식탐은 만병의 근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뿌리 식물은 농약의 피해가 적지만
화학 질소 비료의 사용은 근본적인 식재료의 오염원입니다.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자연산 식재료는
두매 산골에 사는 자연인의 특권이 되었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습관화된 운동은
최상의 건강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사극 "연개소문"을 집중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시청하고 있는데
몸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 것은 손에 든 쌍도끼 때문일 것입니다.
쌍절신공을 응용한 쌍도끼 무예는
몸의 근력을 유지하는 습관화된 운동 가운데 일상의 삶 되었습니다.
손에서 떠나지 않는 쌍도끼는
가끔 무협의 꿈에서 좀비를 소탕하는 절대무공으로 시전됩니다.
쌍도끼의 내공에서 우러나는 강한 정신력은
천하무적의 무예혼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손은 20대의 탄력을 유지하고
목과 얼굴은 손으로 잡히지 않는 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뼉만 쳐도 손의 건강을 유지하며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목의 주름, 그 노화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습관화된 운동 습성은
건강한 몸의 탄력을 유지하며 노화를 예방할 것입니다.
습관화된 운동은 노화를 예방하고
몸의 건강을 위한 최상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