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5-1-8
1️⃣尹 체포영장 재발부...유효기간은 비공개
법원이 어제 오후 대통령 윤석열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음. 첫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7일이었지만, 공수처는 이번 영장의 기간은 비공개. 영장 집행 시기를 노출하지 않기 위함. 공수처장 오동운은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음. 이 때문에 경찰 인력과 장비가 최대치로 동원될 듯. 경찰은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할 것으로 예상됨
2️⃣법원 “尹,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 존중해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체포영장에 대해 “적법하게 절차를 따라 이루어진 만큼 일단 존중해야 한다”고 밝혀. 또 체포영장이 수색 거부 조항(형소법 110·111조)을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서도 “영장 판사가 주류적인 견해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 윤석열 측이 ‘불법·무효 체포영장’이라며 협조 거부한 데 대해 반박한 것
3️⃣尹 도피설에 공수처장 “여러 가능성 생각 중”
윤석열이 대통령 관저 부근의 다른 장소로 도피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음. 1차 체포 시도 때 전용방탄 차량이 관저 밖으로 빠져나온 영상이 유튜버(고양이뉴스)에 촬영된 때문.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이 관저 근처 국방장관·육참총장·합참의장 관사 등으로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의에 공수처장 오동운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
4️⃣친윤 이철규, 국수본부장에게 “훗날 생각하라”
윤석열의 행동대장격인 국민의힘 의원 이철규가 내란 수사를 총괄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우종수를 찾아가 “책임을 면할 수 있겠나”, “훗날을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윤석열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체포를 주도중인 우종수를 협박했다는 것. 우종수는 듣기 거북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함
5️⃣김태효 "계엄 불가피"...미국 대사 ‘경악’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태효가 12월 4일 주한미국 대사 필립 골드버그에게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다고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폭로. ‘반국가세력 척결’을 계엄 사유로 들자 골드버그가 그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는 것. 대통령실은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태효가 “담화문 이외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했다며 가짜뉴스라고 부인
6️⃣“尹, 소맥 넘칠 듯 따라 20잔씩 새벽까지 폭주”
윤석열이 4·10 총선 전후로 회식자리에서 “계엄령”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윤정부 전직 관료 말을 인용해 보도. 이 신문은 윤석열이 그즈음 “잔이 넘칠 듯 술을 가득 따르는데, 술자리마다 항상 소폭(소주+맥주) 20잔씩 들이 마셨다”고도 전해. 그런 술자리는 보통 새벽까지 계속됐다는 것
7️⃣조선일보에 내란선동 광고 “헌법재판관 토벌”
조선일보가 어제 지면(32면)에 윤석열 탄핵을 ‘부정선거 국회의 불법 탄핵’으로 규정하고, 윤석열의 ‘즉시 복귀’와 ‘반역 헌재재판관 토벌’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실어. 사실상 ‘내란 선동’에 가까운 내용. 표현의 자유를 넘었다, 광고게재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와. 이 광고는 ‘대한민국국민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낸 것으로, 광고 하단에 후원 계좌도 안내했음
8️⃣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이 맞다는 잠정 결론을 내림. 지난달 말 이 같은 본조사 결과를 김건희에게 통보했다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이달 말까지 제기할 수 있다는 절차도 안내했다고. 김건희가 이의를 제기하면 검토 후 최종 결과를 낼 계획
9️⃣내란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韓 전망치 줄 하향
계속되는 정국 불안에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음. 지난달 말 기준 투자은행 8곳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7%. 11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졌음. 특히 JP모건은 1.3%까지 무려 0.4%포인트 하향조정
🔟AI 거물 젠슨 황 "삼성 HBM 성공할 것"
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8일이 수요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처럼 삼성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해. 젠슨 황은 CES를 방문할 SK 최태원 회장과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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