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님 은 올해 3월이면 89세가 되신다.
지난해에 17년 다니셨던 교회에서 본의 아니게
쫒겨나신 꼴이 되셨다.
매주 교회에 가실때만 기다리시고 일요일만
기다리시던 어머님이 어느날 부터 토요일만 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몸이 아프시더니 그 좋아하시던
교회를 오늘은 도저히 못 가겠다 하시며 빠지려 하셨다.
이 미련한 자식놈은 그게 무슨 이유인지를 정말 몰랐다.
나는 교회를 끊은지 너무 오래되었지만 너무나 교회를
사랑하시는 내 어머님 때문에 일요일 아침 7시면 서둘러
30분이나 걸리는 그 먼 교회를 모셔다 드리고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끝나면 모시고 오기를 계속했다.
그 오랜 시간을 나는정말 몰랐다,내 어머님이 그 여자의
(그 여자는 전도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다)
어떤 무시와 모멸을 견디시며 그래도 조금더 조금더 참지
늙은이가 그 한사람 때문에 미국와서 부터 다닌 교회를
옮긴다는게 우습고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이 나이에
교회를 옮기냐며 참으셨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느날 옆에 늘 같이 계셨던 두살 더 잡수신 친구분이
교회에서 쓰러지시는 바람에 놀라셔서 어떻게 하냐며 당황하신
내 어머님에게 그 여자가 보인 반응에 내 어머님의 인내심은 더이상
견디질 못 하셨다.
손을 벌벌떨면서 밖에서 구급차를 보고 놀라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보고 전후 사정을 얘기 하시고는 나더러 이 교회 더이상 나오지 말라고
하는것 같다시며 더 이상은 못 다니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내 어머님은 17년을 섬겼던 교회에서 쫒겨 나셨다.
지금 내 어머님은 가난하고 조그만 교회로 옮겨서 얼굴에 미소를
찾으셨고 일요일을 다시 기다리고 계신다.
참 오래 참고 그 사람이 바뀌기를 기도하시면서 자식인 내게도
말씀을 안하셨던 내 어머니 사정을 알고 펄펄뛰는 내게
그저 내가 여기서 나가면 그만이니 더 이상은 일 크게 만들지
말라며 말리셨던 내 어머니 ,쫒겨난 교회지만 그 교회 얘기 어디가서
말하지 말라고해서 아직까지 얘기를 못했는데 얘기하고 싶다.
늙고 힘이 없고 가난해도 그분들이 있었기에 당신도 있습니다.
제발 멈추세요 하나님께 하나도 은혜가 안됩니다.
실명을 말하고 싶어요 얼마나 분하고 화가 나는지.
하지만 내 어머님이 원하지 않으시니 안 합니다.
교회에서 못된짓 멈추시고 목사님들도 성도들 잘 살피세요.
한사람의 말에 교회를 움직이시면 목사의 자격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입니다.
입은 복의 문 이기도 하지만 화 의 문 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입은 화 의 근원입니다.
더 이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마세요.
첫댓글 .... 어머님에게 그 여자가 보인 반응에 내 어머님의 인내심은 더이상 견디질 못 하셨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잇엇길래 구순을 바라보는 할머니를 쫓아냇나요??그것도 교회에서??
어디 교회인가요??
맞아요… 교회이름 올리고 전도사이름도 올리세요..
@MeMe 그 한사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내 어머님과 친하게 지내시던 여러가족들이 그 여자의 갑질
아닌 갑질과 이간질로 오래전에 그 교회를 떠났습니다.
어머님의 친구분도 같이 떠나셨지만 내 어머님은 늙은이가
이교회 저 교회 옮겨다니는게 흉 하시다며 혼자 계속 다니셨
는데 언제부터인가 교회를 가면 그 니가 계속 내 엄니만 보면
못 본척 바로 앞에서 사람들과 얘기 하고 있다가도 싹 돌아서서
다른곳 쳐다보며 모르는척 했더랍니다.
그날도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내 어머님보다 2살이
위 이신 그 교회에선 가장 나이가 많으신분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시다고 이마를 짚더니 픽 쓰러지셨답니다.
놀라신 내 어머님이 아이고 권사님 왜 이러세요 하시면서
여기 빨리 좀 어떻게 해줘요 하니까 그 여자가 오더니 내 어머님
보고 쌀쌀한 말투로 "아 여기서 걸리적 거리니까 저리가요" 하더랍니다.
바로 옆에서 사람이 쓰러져서 88세 잡수신 양반이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그래서 빨리좀 어떻게 해 줘요 했더니 한다는 말이 걸리적 거린다고
저리가라고 그것도 어린에한테 나무라듯이 ...용서가 안됩니다.
교회 제일 컸었다죠 지금은 아니지만...
@SOONDOL2 말씀만 들어도 그림이 그려지네요… 어머님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아직도 그런 사역자들이 있다는게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습니다..마음의 상처 받지마시고 …. 언젠가는 죄값을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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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있는 교회 사모들 다들 한성질하네요… 사모가 아니죠…. 좀 배우든지….ㅉㅉㅉ 사람들 다내쫒고… 거짓말하고… 사모들때문에 교인들이 상처받고 다 나가니다… 사모들 회개해야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하고픈 말이네요… 왜들 교회가 구린게 많은지 제정보고를 파워포인트로 보여주고는 끝… 이게 말이나 되느겁니까… 이유는 다른교회에서 보면 안된다고…. 우껴요…
@불여시 그니까요… 분명 구린게 있겠죠 !!!
정말로 한심한교회 입니다 그 교회순ㅇㅇ입니다 전도사는 김 아무게 전도사라 헙니다 내가알고 지낸 친한사람도 그 전도시에게 당했네요 한두명이 아니에요 당한사람들 거짓말과 없는말 만들어 헐뜨고 소리지르고 그걸 아는 목사 왈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읍니까라고 말만하고 해결책 없이 끝나니 성도들이 교회을 떠날수밖에요 둘이서 만 예베 보면 될듯 정말로 못된 전도사 !!!!명칭때고 그렇게 살지말고 이제라도 반성하며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