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섯째날,,, 마지막 날입니다.
구향동굴과 대.소석림을 탐방하고 저녁 후 귀국편을 탑승하는 일정입니다.
<< 6일 차 : 곤명 구향 동굴 / 대.소석림 / 버섯샤브샤브 / 귀국 >>
굿모닝입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이 시작되네요.
일단 1차로 가져온 기본 상차림입니다...헉~~~ㅋ
요건 딤섬~~~
나무 실루엣이 참 특이하죠? ^^
그래도 마지막 날 '구름의 도시' 운남의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보도록 허락해 주시네요.
일정 동안 보슬비가 오거나 구름이 깊어 파란하늘을 볼수 없었는데 오늘 드뎌 듬성듬성 구름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날이 맑아지니 기온도 올라갑니다. 움직일 때마다 땀이 나니 그늘을 찾아 들고 걸음도 느려지네요.
사람 마음이 간사합니다. 그 사이 부슬비 내리던 시원한 날씨가 그리워지니 말입니다.ㅎㅎ
구향동굴로 이동 중입니다. 6일 동안 함께 한 전용버스 안 모습입니다.
워낙 면적이 넓다보니 2~3시간 이동은 기본이고 이 정도 거리는 이동으로 치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곤명 구향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 곤명 구향 동굴 >
중국 최대의 종유석 동굴입니다.
계곡과 폭포, 천태만상의 석순들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내판에 한국어 설명도 있네요.
"틈새파임 협곡"...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깊은 협곡 같습니다.
엄청난 물소리와 함께 붉은 계곡물이 위협적으로 동굴로 휘돌아 듭니다.
구멍이 뚫린 틈새로 파고드는 빛이 아름답네요.
오잉~~
조명이 형형색색이라 사진도 요란한데요 타호님.^^
두 분 서로 찍어주시고...
토로한테 찍히시고...ㅎ
동굴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공연하는 장소같은 넓은 무대도 있고, 가게인지 안내소인지도 있습니다.
동굴로 흘러 들어온 계곡물이 수량이 많은 폭포를 이룹니다.
떨어지는 물소리가 어찌나 크게 울리지는 동굴 안이 물소리 뿐입니다.
거대한 기암괴석들도 많습니다.
강한 조명 때문에 오히려 신비감도 없고...
설명이 없어서 그런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그저 크고 거대하다는 느낌만 드네요...^^;;
위.아래에서 맞닿은 종류석입니다.
팀별 사진 촬영입니다.
2팀입니다. 케이트 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팀입니다.
엘리사벳 팀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1팀입니다.
환타님도 애쓰셨습니다.^
빈병을 끼워 넣은거 같은데....??
이제 제법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네요...
어제 밤에 카메라 흔들림 원인을 찾아 나사를 조여 줬거든요...ㅎ
한참 동굴을 따라 출구로 나오니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며 보는 탐방입니다.
어느 분 감수를 받은 걸까요?
번역이 참 웃기게 되어 있네요.
이제 마지막 일정이들인데,,,,즐거우셨는지요?...^^
저,,,고소공포증 있어요.
지금 가슴 후덜덜인데, 사진찍기 어려워용~~~ㅎ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며 아래 풍경구의 지각변동을 굽어보라는데,,,,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에고....기록을 위해 바들바들 떨며 겨우 사진 몇 장~~~^^;;
곤명 대.소석림
대.소석림으로 이동하며 중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남은 밑반찬도 모두 다 터시는거 같던데요...ㅎ
차에 기름도 넣고...
주차장 도착해서 입구에서 대석립까지 전동차로 이동합니다.
먼저 대석림 도착~~
길가 옆 벽면 화보 사진 중에 가이드가 설명해 준 이야기를 하나를 담아 놓습니다.
*잘 안 씻는 이족 이야기,,,
*오른쪽 이족 아가씨 모자에 도깨비 뿔 마냥 삐쭉 올라온 것을 살살 만져 남자가 구애를 한다고 합니다.
구애에 거절 당하면 3년 동안 무보수 머슴살이를 해야 한다는 살벌한 구애 이야기 등등등..^^
뿔이 두개면 미혼, 하나면 약혼녀, 없으면 기혼자랍니다
이제 막 피어난 듯,,,,,부겐베리아 색이 소박한 듯, 강렬한 듯....
님들은 먼저 출발하시고,,,,
저는 매표소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으며, 혼자 놀고 있노라니....
기다리던 우리 두 분 입장하셨습니다. 오늘 저녁 맥주 사 주신대요.....ㅋㅋ
세계자연유산 석림입니다~~
석림 내 인공호수입니다.
잔디색 참 곱지요?~~~
케이트님 수고하셨습니다.
추억에 남는 여행되시길요~~
하얀구름꽃님 하얀가방 찾은 기념으로~~ㅎ
환타님도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타카토님, 길위의나님, 솔밭님^^
석림의 인증샷 포인트....
대부분 저기 '石林' 이라는 글씨를 넣어 사진을 찍기 위해 오고, 찍고는 그냥 돌아간다고 하네요.
석림 :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현재 해발 2천m 높이입니다.
2억 7천만 년 전 원래 이 곳은 해수면같이 평평했으나, 지각변동에 의해 약 백만 년 전부터
솟아 오르며 바다 깊은 곳 석회암들이 무수한 시간 동안 물과 바람에 의해 깎여 오묘한 절경을 빚어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자연유산입니다.
야생화님, 솔밭님.
길나님, 케이트님, 환타님, 윤씨님.
야생화님, 솔밭님.
헤이즐님, 엘리사벳님.
환타님.
윤씨님과 환타님 .
박딱부리님, 하얀구름님.
봄처녀와 산나그네님.
소나무그늘님과 도마리아님.
토로님 ^^
일기일회님.
일기일회님.
대부분 인증샷만 찍고 돌아가신다는데...
저희는 그냥 돌아가지 않고(^^), 석림을 누벼보기로 합니다.^^
각자 바닥 포장길 따라 잘 보고 갔다가 길 잃지 말고 약속시간 돌아오기입니다~~~
그럼, 각자 해체 모여~~~입니다~~~~
돌틈 사이 간간이 뿌리를 내린 식물은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한마음님.
일기일회님.
열집아저씨님.
티나님.
네엔스님.
하늘님 ....ㅋ
스타카노님. 타호님, 한마음님.
꼬맹이 가이드 최영일님 .
옴마~~~누구시더라. 제 카메라 줌 안돼용~~~ㅎ
환타님과 윤씨님??
맞네요~~~ㅎ
케이트님도 함께.
아,,,이번에는 박딱부리님과 하얀구름님.
야생화님, 길나님??
반영이 주인공인거 아시죠?...ㅎ
길나님.
구름 반영까지...
감사하기도 하지요~~^^
지금은 휴식 시간~~
어떤 컨셉으로 찍고 계신지....도찰이라 잘 모르겠네요....ㅎ
이쁘죠?....^^^
잘 돌아보셨어요?
다들 길 잘 찾아 모이셨군요....ㅎ
맞짱~~~ㅋ
잘린 돌이까요? 아슬아슬하게 돌과 돌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여행을 마쳐가는 시간...
정작 이 후기 사진에 운남성 사람은 처음 담는거 같습니다.
타호님과 아이와 엄마 세 분의 아름다운 미소에 찍는 저도 행복했답니다. ^^
이 아이의 수줍고 선한 미소가 아름답네요...
수줍어 어쩔 줄 몰라합니다....^^
이 후기는 못 보겠지만...
그 눈빛과 미소는 여기에 남기고 싶습니다....
이제 전동차 타고 소석림으로 이동합니다~~~
전동차로 소석림으로 이동~~~
대석림이 위압적인 느낌이라면 소석림은 더 아기자기하고 부드럽고 정겨운 느낌입니다.
앞찌르기~~~
하이~~~^*^
이우양 가이드님 5박7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뵙길 바랍니다~~~^^
음~~~찐~~해......ㅋ
소석림에는 아시마(A-Shi-Ma)의 전설을 담은 아시마석이 인기입니다.
전설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http://blog.naver.com/mana5956/220720628737
전통복장을 입은 귀여운 이 아이 기억하시죠?...^^
소석림을 돌아 이번 여행을 모두 마칩니다....
티나님 늘 선두에 계셔 좀처럼 진행 중에 뵙기가 어려웠네요.^^
회색 석림과 분홍 의상 어울림에 티타님은 더 이쁘게 빛나십니다..ㅎ
이 할아버지도 기억하세요?
소석림에서 조개화석(?)을 팔던 분....
눈에 어린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 저는 어느 뱀이든 무지~ 싫어하는데요...
그래도 요청이 있으셔서 담습니다~~ㅎ
이렇게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마치었네요.
함께 하신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항 가기 전 저녁 식사를 위해 곤명 시내로~~~
차도 많고, 대도시 답게 혼잡하네요...
운남성은 다양한 버섯이 생산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가기 전 버섯샤브샤브로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합니다.
이 버섯 이름이???
육수에 닭고기를 넣고 한참 우린 뒤 송이버섯 등 여러 버섯과 야채를 넣고 익혀 건져 먹습니다.
소스는 개인 취향대료...
개운하니 맛납니다.
이 빵도 맛났구요...
국수를 넣고 꿇여 마무리를 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곤명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았기에 6일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시간으로
더 여유있게 머물며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나만의 다음 기회를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남는, 추억에 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특별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은 잊으시고 좋은 마음만 기억해 주십사 하는 욕심을 또 부려봅니다.^^
열심히 안내해 주신 이우양 가이드님 감사를 드립니다.
현지에서 많은 도움주신 곰아저씨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정이 많이 든 함께 해 주신 멋진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녀온지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그 곳에 마음이 머물러 있는 듯 합니다...
함께 여서 행복했습니다 ..... ^*^
첫댓글 초원에서 야영을 하며 각자 텐트 앞에서 우리 스스로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파노라마 사진이
다시 한번 감동을 줍니다. 우리 모두 다 잘 했다고, 아름 다웠다고,
일정을 짜고 세심하게 모든 회원들에게 신경쓰시던 토로님과 7일을 한마음으로 지냈던 분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후기를 보면서 가슴이 얼얼하게 추억이 살아나네요~
뜨거운 햇빛을 만난 마지막날..
비와 함께한 그동안의 일정을 감사했었죠..
대장정의 차마고도 여행
날씨도 적당히 받쳐 주었고
모두 배려와 협력으로 무사히
좋은 여행으로 마칠수 있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토로님 곰아저씨
수고 많으셨어요
2016년 어느 늦여름 차마고도 여행 멋졌노라로 훗날 남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