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현지인 맛집 걷기 좋은 여행지들 산책하다가 밥 먹고왔죠
새연교 & 새섬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해주는 다리로 새로운 연인을 만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새연교 다리를 건너면 ' 새섬 '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는데 약 30-40분 정도 소요되구요.
서귀포 앞바다도 훤히 보여서 좋았어요.
그늘도 꽤 있는편이였고요^^
쉼터도 곳곳에 있어서 쉬다가 걷다가 하기 좋았어요.
나무데크길이 연결되다가 계단도 좀 나오기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는 진입이 어려워보였습니다.
일몰명소이기도 한 새연교 ~
약간 일몰 일기전에 걸었었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일몰 후에는 새섬으로 입장할 수 없기때문에 새섬둘레길을 돌아보고 싶으신분들은 그 전에가시구요.
아예 일몰 후에는 LED 야경도 아름답게 펼쳐지니까 야경보러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분수대도 운영하고 있어서 더욱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도 서귀포에서 걷기 좋은 여행지 중 한곳이예요.
주차료는 무료이고 입장료는 1천원 정도 있어요.
제주도민은 무료인데 민증 필수입니다.^^
약 10분 ? 정도면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도착하는데 길이 매우 평평해서
유모차와 휠체어 동행할때 다녀오기 좋은곳이고 전연령이 함께하기도 좋구요.
천연기념물로 세가지나 지정된 만큼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으며
밤 9시10분까지 입장가능. 밤 9시50분까지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서귀포 야간명소 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무성향갈치조림
서귀포 걷기 좋은 여행지들 돌아봤던날 방문했던 서귀포 현지인 맛집은 ' 무성향갈치조림 ' 입니다.
가성비가 무척 좋은 세트메뉴가 있는곳으로
순살갈치조림 + 통갈치구이 + 성게미역국 +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식당이예요.
순살갈치조림에는 문어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있기도해요^^
어찌나 싱싱하던지 ~! 부드럽기는 또 얼마나 부드럽던지^^
순살이라서 갈치양념도 잘 스며들었고요~ 가시를 바를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통갈치구이또한 상당히 가시 바르기가 편하죠.
옆선으로 따라서 가시를 제거해주고 가운데를 살짝 들어내서 통으로 뼈를 들어내주면 끝 - !
겉은 바삭하고 안은 보드러워서 먹기도 좋았고 간이 다 두루두루 잘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성게미역국도 깊은국물맛이 인상적이였는데요.
부드러운 미역도 가득들어있고 성게알도 푸짐하게 들어있었으며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예민한 제 친구도 이곳 성게국은 맛있다고 칭찬하는곳이예요.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이 성게국이기도 합니다.^^ ( 혼밥가능 )
전복죽은 추가로 주문하였는데 이 메뉴도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해요.
개인적으로 4인 기준으로 해서 순살갈치조림이랑 통갈치구이랑 성게국이랑 나오니까
가성비도 훌륭하고 푸짐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구요.
이집 전복죽이 또 되게 맛있어서 ㅎㅎ 추가해서 먹었는데 더더더 푸짐해져서 좋았던날이였어요^^
허니문하우스
밥 먹고나서는 근처 허니문하우스에가서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구경했어요.
서귀포 칼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곳이고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황정민씨의 자택으로 나왔던 곳이기도해요.
초대 대통령이 별장으로 쓰던 곳이라는 말도 있어요.
바다가 굉장히 아름답게 펼쳐지는 카페예요.
밥을 먹고 갔던지라 따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커피향도 좋고 맛도 좋고
분위기마저 좋아서 기분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달콤한 디저트 하나 얹으면 더 대박이지만요 ㅋㅋ
서귀포에서 걷기 좋은곳들도 걷고 현지인 맛집에서 밥도 가성비 좋게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고
커피까지 마셔서 기분이 억수로 좋았던 날이예요.
저희는 이날 천지연폭포 >> 무성향갈치조림 >> 허니문하우스 >> 새연교 & 새섬 이렇게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