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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주) | |||
--> --> ●●●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인터지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의 종합물류회사로 중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명인 인터지스는 INTERNATIONAL LOGISTICS No.1의 줄임말로 세계 일류 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이름처럼 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인터지스를 소개한다.
회사 소개
1956년 대성기업으로 출발한 인터지스는 1987년 국내 굴지의 철강전문기업인 동국제강 그룹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그룹 내 물류회사인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3사를 합병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2011년 인터지스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후 2012년 동국제강그룹 계열 해운회사인 DK에스앤드를 합병해 해상운송업에도 진출했다. 이로써 인터지스는 물류 전 부문에 걸친 서비스 환경을 확보하고, 선사와 화주의 네트워크 강화로 국내외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영역
인터지스의 사업영역은 크게 항만 물류, 화물 운송, 포워딩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만 물류 사업에는 벌크하역과 컨테이너하역, CY/CFS가 있다. 벌크화물이란 석탄, 곡물, 철강석과 같이 컨테이너가 아닌 배에 그대로 싣는 화물을 말하는데, 인터지스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컨테이너와 달리 벌크 화물의 경우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특성 때문에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인터지스는 벌크 화물에서의 57년 노하우로 어떤 화물이든 안전하고 신속하게 옮기는 것을 자신한다. 또한 전문 인력과 장비, 시설을 기반으로 한 고난도 기술을 보유해 수익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벌크 전문부두 및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운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CY란 Container Yard의 줄임말로 컨테이너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곳을 의미한다. CFS란 컨테이너를 채울 수 없는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입하거나 수입화물을 혼재컨테이너에서 끄집어내서 하주에게 인도 하는 업무를 행하는 장소를 말한다. 화물 운송 영역에서는 전국 각지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철강제품 및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육상운송, 철도운송, 연안해송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한다. 인터지스의 연간 운송물량은 2,250만 톤에 달하며 일일 운행대수는 1,000대에 육박한다. 또 운송에 관련된 제반 업무들을 화주를 대신해 처리하는 업무를 포워딩(국제물류주선)이라고 한다. 인터지스는 항만과 운송 네트 워크를 이용한 국제물류 주선 서비스 제공으로 가격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지스는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에 최다 선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우수 부두운영회사로 선정되었다. 2006년 매출규모, 사업영역, 해외투자 등 일정한 요건 이상을 충족하는 물류기업에 대한 정부가 종합물류서비스 제공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관세청으로부터 보관 및 운송부문에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종합인증 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하역업자 부문 AEO를 획득하여,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해외진출
인터지스는 현재 브라질과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동국제강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 제철소 설비운송계약을 수주했고, 오는 2015년 말까지 CSP사 고로제철소 건설에 소요되는 자재·설비에 대한 브라질 내 하역·운송을 수행하게 된다. 총 370억 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는 이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물류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해 브라질 내수 물류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물류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2010년 6월 중국 강음시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총자본금 4,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합물류(강음)유한공사를 설립했다. 57년간 축적된 국내 철강하역과 운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철강재 하역 및 보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서부 대개발로 물자들이 장강을 따라 서부로 옮겨져 가는데 인터지스는 강 하류에 물류센터와 부두를 건설하고 서부 대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운송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인터지스는 2012년 해운회사인 DK에스앤드와 합병하면서 행보를 더욱 넓혔다. 이번 합병으로 인터지스는 기존의 항만하역, 육상운송에서 해운업을 추가해 화주에게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자사선 보유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충으로 포워딩 경쟁력을 제공하고 해운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 강화와 해운사업 매출 확대, 프로젝트 포워딩 시장 선점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인터지스는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위치한 인터지스 신항센터(주)를 운영하며 다국적 기업 등 유력 화주 화물 유치 및 물류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부산의 동북아 물류 중심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 신항 웅동 배후단지 1단계 개발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2011년 말 인터지스 웅동센터(주)를 설립했으며, 2014년 상반기 물류센터를 완공하여 유통, 가공, 조립 등의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터지스는 신항 진출 토대를 구축하고자 정부의 부산신항 2-3단계 운영사업에 참여하여 총 277억 원을 투자했다. 시설규모는 5만 톤급 4개 선석으로 연간 270만 TEU의 물동량 처리가 가능하다. 부산신항 2-3단계 터미널은 2012년 1월 개장하였으며, 부산신항을 통한 하역·운송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비전
인터지스는 2016년까지 매출 1조원을 돌파하여, 장기적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이 된다는 목표를 세워 놓았다. 이를 위해 인터지스는 안정적 2PL(계열사 물량) 운송 물량을 기반으로 3자 물류 강화와 해외시장의 적극 진출을 주요 전략으로 세우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물류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생산성이 낮고, 전문성이 낮아 낙후되어 있었으나 최근 정부에서 물류산업을 신성장 동력원으로 지정하여, 물류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물류산업이 3D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에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터지스의 경영철학은 인재중심이다. 때문에 외국어 교육 지원, 대학원 학비 지원 등 직원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사람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생각하는 인터지스의 노력이 물류산업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처럼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인터지스가 세계적 종합물류 기업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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