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스하키 스틱 : 오래 쓰다보면 저 넓은 면이 쪼개지기도 하는데 좁아진 단면적으로 인해 타격력이 늘어나고 휴대가 간편해져서 오히려 사용자가 반가워 했음.
2. 필드하키 스틱 : 탄성이 거의 없고 오지게 딴딴해서 저 끄트머리로 머리만 콩 때려도 효과적인 데미지가 가능했음. 휴대성이 좋고 가벼워서 선호도가 높지만 하키부를 보유한 학교가 아니면 획득의 난이도가 높은게 단점.
3. 당구 큐대 : 일반적으로 기다란 풀큐대보다는 이런식으로 분리되는 큐대를 선호함. 분리 큐대의 머리 부분이 특히 애용되었으며 손잡이 부분을 좋아하는 소수파도 존재함. 휴대성이 좋음에도 적은 힘을 사용한 가벼운 스윙만으로도 스플래시 데미지가 가능한 교사용 개인화기의 베스트셀러이자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는 GOAT".
4. 장주걱 : 수학여행 가면 기념품 상점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팔았기에 수학여행은 교사들에게 좋은 아이템 획득의 기회였음. 내구성이 좋지는 않아서 기다랗게 쪼개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스하키채 처럼 좁아진 단면적으로 인해 타격력이 늘어나고 휴대가 간편해져서 오히려 선호되었음.
5. 먼지털이개 : 대부분 술 부분은 떼어내고 막대부분만 사용했는데 일종의 의전 및 장식 용도로 술을 유지한 채 사용하는 소수파도 존재함. 무게가 가볍고 탄력이 좋아 적절한 부위에 사용하면 데미지가 예상 외로 좋았음(손바닥/발바닥 등).
6. 방안자 : 여교사들이 특히 애용한 "여성용 개인화기의 GOAT". 주로 50cm 이상을 선호했으며 극단적으로 휴대성을 추구해 30cm를 선호하는 소수파도 있었음. 가벼운 무게와 교재 및 클리어파일 안쪽에 쏙 들어가는 탁월한 휴대성, 손바닥 공격에 특화되어 불필요한 살상을 피할 수 있기에 남교사들도 선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 손바닥이 아닌 손등을 공격함으로서 처벌의 강도를 높일 수 있었음.
7. 단소 : 본디 악기로서 탄생하였으나 적당한 길이와 적당한 무게와 적당한 탄성으로 의미있는 수요층을 확보했음.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저렴한 교구용 단소가 애용되었으며 플라스틱 재질을 선호하는 비중도 상당했음.
첫댓글 단소랑 자로 많이 맞았어요 ㅎㅎ
출석부 모서리로도 맞아봤고 그거 왜 없어욬ㅋㅋㅋ플라스틱빗자루 막대!! 이걸로 손바닥 많이맞았는데
단소로 손바닥 맞아보규 큐대로 이마 맞았네요
ㅎ ㅏ 반 단체로 줄서서 차례대로 맞았던 기억 너무 끔찍해요
단소로 손등 맞아봤져 ㅎㅎ
장주걱 진짜 아팠어요 맞고 울었었는데..
이런 삼각 자로 맞은 분은 없나요? 저흰 이걸로도 때렸어요
장구 둥근채여ㅜㅜ
신문지..!!! 그리고 혹시 글루건ㅍ?보신분은 없나요 ㅋㅋㅋ^^ 글루건 심지 두갠가 태이프로 감아서 ,,
아이스하키는 첨봐요 헐
와 저는 자 뿐이었는디..
플라스틱 자로 때리다가 자 다 부러지고 날라가는데 애한테 돈 주고 자 더 사오라고 하던 선생 생각나네요
ㅎㅎ...자 주로 맞았습니다
큐대 진심 옹골차게 아픕니다
큐대… 자….. ㅜㅜㅜㅜㅜ 와 진짜 기억하기싫어요ㅠㅠ
단소랑 발로 많이 맞았습니다 ^^ 예...
한번씩 다 본것들이네여ㅋㅋㅋ
단소요... 저 울퉁 딱딱한곳으로 뼈 맞으면 증말로 아팠다구요
샤프심이랑 호두 두알... 잊지못해요
중학교 과학담당... 본문것도 싫은데 샤프심으로 손톱 밑에 찌르고 호두두알로 머리 문지르는거 당해본사람만 알아요..ㅠㅠㅜ
큐대랑 효자손으로 맞아봤고 손목스냅으로 잘?때리는 선생들은 본인이 손수 제작하드라고요^^
근데 제일 기분 더러운건 맨손으로 맞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