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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라인강변의 산책
그리운 고향 추천 0 조회 137 08.03.24 18:3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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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24 20:54

    첫댓글 라인강변은 못가봤지만 전 오늘 한강변을 거닐다왔네요..어제 비가내린탓일까 강바람도심하고 날씨도 쌀쌀해서 얼마못있고 그냥들어 왔습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08.03.25 05:13

    하얀등대님, 전 아직 한번도 한강변을 거닐어 본적이 없는데 한강은 더 멋질것 같습니다. 저녁이면 오색 찬란한 불빛이 비쳐 아름다울것 같군요. 이곳은 또 눈이 내렸습니다. 새삵들을 다 망가 놓지요. 가끔씩 봄철임에도 불구하고 기후변동을 하지요. 하얀등대님, 한사랑님의 뜨락에서 뵈온것 같은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군요. 좋은 하루가 되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 08.03.24 21:22

    덕분에 내 상상속의 도시. 라인강변을 걸어 보았네요,좋은시간 되세요^^

  • 작성자 08.03.25 05:18

    방문하셔서 라인강을 걸어보셨다니 반갑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그리 멀지도 않지만 자주 가게 되질 않는군요. 쌀쌀한 날씨였지만 따스한 햇살이 반겨줘 많은 산보객들이 보이드군요. 별이빛나는님, 저의 이름이 별과 관계되는데.... 어쩐지 친근감이 드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08.03.24 22:37

    아~!! 타국에 계시나 보군요... 오래 사셨나 보네요. 시장기를 느꼈는데 하얀 쌀밥에 김치 생각이 났다는 표현이 나온게 아니고 금방 튀겨낸 폼프리츠에 마요네즈를 끼언져 먹고 싶었다~는 표현을 보면 말야요~ㅎ 하기야 저두 가끔 피자 생각이 나드만요~ㅋㅋ 건강하시구요. 가끔씩 알뜰한 독일인들 소식도 올려 주세요. 독일 특파원 그리운 고향님~~!!

  • 작성자 08.03.25 05:36

    그림물감님, 왜 쌀밥에 김치 생각이 안나겠어요. 제가 제일 좋아 하는것이 김치 인데.... 그런데 이곳에서 제일 싸고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먹을수 있는것이 폼프리츠 이거든요. 저 ~ 서툰 글솜씨라 가끔씩 글 올리고 싶지만 망서려 지는군요. 그림물감님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 08.03.24 22:58

    몇년전 사상 최고로 더워서 유럽에서 몇천명이 목숨을 달리 할때..저도 라인강변에 있었다요 ~~ 강물이 말라서 유람선은 타보진 못했지만 벼룩시장이랑.. 시원한 맥주랑.. 글구 유럽에선 1 가계밖에서 먹는 거랑, 2 가계안 의자에 앉아서 먹는거랑,3 가계안에 서서 먹는거랑 값이 다 다르다죠? 값의 비싼순서는 위에 1,2,3, 순서로 ... 잠시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행복 넘치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8.03.30 02:55

    아 ~ 순오기님도 독일 계셨셧군요. 그때가 언제 였는가요. 벼룩시장 특이하지요. 저희들도 가끔씩 갑니다. 벼룩시장 갈때마다 사들고 오니 지금은 고물이 많아져 남을 주던지 버리든지 해야 겠습니다. 그래요 가계안에 앉아서 써빙 받으며 먹는것이 가장 비싸지요. 그리고 레스트랑 종류에 따라서도 틀리고. 그래도 길가에서 먹기는 폼프리츠와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가 좋지요. 요즘은 터키식 돼~느(Doerner)가 많이 나오고요 피자도 많이 나옵니다.

  • 08.03.25 00:25

    그리운 고향님의 라인강변 산책이 로맨틱 하네요~~~ 멀리 타국에서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08.03.25 05:52

    둥근달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라인강변으로 나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상당히 많은분들이 봄나들이 나왔더군요. 타국에서 얼마간 살다보니 외국인 같은 느낌은 없고요 독일이 제2의 고향이 되었지요. 이렇게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에서 동포들과 소식 교환하니 저에겐 큰 도움과 위로가 됩니다. 둥근달님도 건강하시고 보람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 08.03.25 08:05

    마치 노트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모습모습을 적으시는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섬세하게 풍경들을 말씀하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운 고향님의 글에서 전에부터 느낀 거지만 성격을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이국적인 풍경을 말씀하시면서 그 안에 님의 마음도 표현해 놓으신것을 보고 연륜에서 오는 뭐랄까 안정감? 암튼 그런 뭔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 하셨으니 자주 자주 그곳에 풍경을 이야기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좋은 글 잘 봤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 08.03.26 03:34

    얏 ~ 호 한사랑님! 저의 글에 댓글 달아 주시고 제가 답글드리는 영광을 받아 무한정 기쁩니다. 제가 삶의 이야기방에 발딛여 놓고 걸음마를 배울려 하는데 한사랑님께서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춤을 출것 같이 좋습니다. 용기도 나고요. 전 처음엔 좀 어색하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한사랑님의 글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인연이 어쩌면 주어진 인연 이였는지도 모르겠군요. 여기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네요. 숲속엔 눈이 많이 쌓여 있더군요. 겨울내 내리지 않든 눈이 이제야 내리니 꽃망울들이 움츠려지는것 같군요. 오늘 눈 오는 숲속을 조용히 걸어봤습니다.한적한 숲길을 걸어가니 마음이 맑아 지더군요.

  • 08.03.25 21:23

    유년기에는 남대천 강가를 거닐다가 시방은 성내천 강가를 거닐며 삽니다. 고향은 언제나 엄니 품속같고 그립지요

  • 작성자 08.03.26 03:46

    가인비님 안녕하세요. 그렇지요 고향은 잊을수없는 따뜻한 어머님 품안과 같지요. 저는 고향이 둘 이네요. 제가 태어나 자란 고향과 거센 파도를 헤치며 역류에 이겨나갈수 있게 성인으로 만든 제2의 고향. 가인비님도 고향이 둘인가 보내요. 남대천과 성내천. 로만틱한 강변을 걷노라면 옛일들이 되살아 나오기도 합니다. 어릴때 자란 고향이지요. 향수 - 코가 시큰거리고 가슴이 짜릿해 지지요. 특히 이국땅이라 더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가인비님은 강원도에서 자라신것 같군요. 지금은 서울에 사시나요. 가인비님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 08.03.26 17:30

    뒤셀도르프면 루르공업지대에 있는 도시인가요?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킨 주역도시 중 하나... 전 일본에서 몇 년 살다 왔는데, 두 나라 모두 2차대전에 패하고도 막강한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후 부흥에 성공하여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한 공통점이 있지요. 집단주의 성향에 규칙을 엄수하고 기계(개미?)처럼 움직이는... 온순하고 내성적인 국민성까지 너무 흡사한 것 같아, 때론 섬뜩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저런 사람들이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는구나 싶은 것이... 슈트트가르트대에 출장을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산학협력이 잘 되고 있는 대학이라고 하기에...

  • 작성자 08.03.27 01:16

    뒤셀도르프는 루르공업지대인 노르드라인베스트팔렌주의 중심도시이며 독일 서부에 위치하고 공업,화학 뿐만 아니라 상업도 활발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대전의 피해로 독일이 완전 파괴된 상태에서 검소하고 부지런하고 강한 국민성으로 기적적으로 세계 최대의 공업국가로 발달 되었지요. 물론 훌륭한 정치가 아데나워 수상과 에아하르트 경제부 장관의 노력이 컸고 특히 Tr?mmerfrau 여성들이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나가며 강한 집단주의적 정신으로 재건하는데 큰힘이 되기도 하였겠지요. 히틀러의 그릇된 사상과 욕심으로 참혹한 전쟁을 일으켜 많은 유럽 국가들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유대인들에겐 더 할수 없는 지옥의 세계로 몰아 넣었을

  • 작성자 08.03.29 03:03

    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 자체도 고통을 격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하나 하나 개인적으로 대할땐 인간은 평등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당시 독일 국민 전체가 전쟁을 원한것은 아니라는것을 실감했습니다. 대학에 계십니까? 출장 오실 생각 이라니... 남독 바덴뷰템베르그에 있는 스튜트가르트 대학은 10종류의 학과가 있군요.

  • 08.03.29 08:43

    대학이 아니고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03.30 06:40

    무스타키님 독일 오셔서 많은것 보시고 체험하셔서 연구에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스튜트가르트엔 한국인이 많은지 잘모르겠네요.

  • 08.03.26 22:14

    직장인이세요???? 타국에서 힘드시겠네요....재미도 있겠지만......제 딸도 싱가폴에서 직장 생활 하고 있지요...건강하세요....

  • 작성자 08.03.27 01:47

    들국화 여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생활은 끝났습니다. 처음엔 언어 풍습이 다른 곳이라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이곳이 저의 고향같이 느껴집니다. 따님을 외국 보내셔서 많이 보고싶겠네요. 그래도 싱가폴은 가깝고 같은 동양이라 따님께서나 들국화 여인님께서 아무래도 방문하기가 쉬울것 같군요. 싱가폴은 깨끗하고 질서가 잘 잡혔다고 들었는데 한번 싱가폴 다녀 오셨어요? 지금 이곳은 봄철인데도 갑작스런 눈이 내려 약간 쌀쌀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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