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의암호가 일품인 삼악산(三岳山)!!!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화악산(華岳山)의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오다 북한강과 마주치는 곳에 위치한다. 북한강을 막아 조성된 의암호와 청평호의 상류가 삼악산 기슭을 에워싸고 있고, 많은 기암절벽의 산세가 자리 잡고 있다. 기반암으로 이뤄진 계곡에는 등선폭포를 비롯한 수렴동, 옥녀탕 등 명소가 있다. 산 정상 북서쪽에는 춘천에서 덕두원을 거쳐 가평·서울을 왕래하던 석파령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으로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렷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봄철이면 군락을 이뤄 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다.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능선 여기저기에는 삼국시대 이전
맥국(貊國)의 성터 또는 후삼국의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는 대궐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다. 그 외에 문화재로는 부근에
금선사(金仙寺)·신흥사(新興寺)·흥국사(興國寺)·상원사(上院寺) 등이 있다.
1973년 춘천시 기념물 제 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행일시 2017년 6월 11일
산행코스 의암매표소~상원사~용화봉~흥국사~등선폭포~주차장
이동거리 및 시간 3시간 30분 / 5.38km
2015년에는 강촌교에서 시작해서 등선폭포로 하산하는 길을
택했는데 오늘은 의암매표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삼악산의 유래 입니다.
자세한 등산코스도 나와 있지요..
▲ 의암매표소 입구에 있는 삼악산 이정표 입니다..
▲ 의암 매표소 입니다. 근데 왜 입장료를 받는거죠?
춘천시 조례?? 의원님들 의정활동비 줄라고요??
▲ 역시 악산이라 그런지 초입부터 암릉입니다..
▲ 처음에는 그래도 이런길로 올라갑니다..
▲ 이런 돌계단도 오르고 하고요
▲ 이곳 상원사 까지요.. 여기까지는 약 600m정도이고 22분 소요되네요.
여기서부터 암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858년(조선 철종 9) 금강산에서 내려온 풍계(楓溪)가 상원사의 암자이던 고정암(高精庵)을 중건하여 절 이름을 상원사로 바꿨다. 1930년 주지 보련(寶蓮)이 운송(雲松)과 함께 중건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타 없어졌고 1954년 보련이 인법당과 칠성각을 중건하고 1984년에 대웅전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대웅전과 삼성각·요사채 등의 건물이 남아 있고, 절 입구에 석탑 1기가 있으나
원형을 알아보기 어렵다. 사찰 앞으로 의암호가 넓게 펼쳐지고 뒤로는 암벽과
소나무숲이 우거져 절경을 이루며 주변에 등선폭포를 비롯하여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서린 옥녀탕, 삼악산성 등 볼거리가 많다.
▲ 깔딱고개에 올랏습니다.
여기까지는 875m로 40분 올랐습니다..
▲ 정상까지 아직 900m 걸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약 800m가 깔딱고개 입니다..
▲ 바로 이런 암릉을 기어가듯 올라가야 합니다..
▲ 그러나 이렇게 춘천과 의암호를 볼수 있는 풍경에 별로 힘든줄...
▲ 누구의 뒷 모습인지는 모릅니다..
제 일해이 아니니까요..
▲ 잠시 의암호와 춘천을 배경으로 인증을 해봅니다..
▲춘천시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바로 앞에 있는 섬의 이름은?
붕어처럼 생겼다 해서 붕어섬이라 하네요..
▲ 드디어 정상인 용화봉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는 약 1.8km로 1시간 45분 등산하였습니다..
대한민국 300대명산 71좌,
한국의산하 및 산림청 47좌, 블랙야크 53좌 도전 성공!!
▲ 아제 등선폭포를 향해 내려가야 합니다.
오늘도 민수산악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 등선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좋네요..
▲ 여긴 머 소풍온 사람들 같네요..
▲ 갑자기 나타난 돌계단..
이 계단의 갯수는 무려 333개 라고 하네요..
▲ 흥국사 석탑이랍니다..
▲ 894년경 궁예(弓裔)가 창건한 사찰이다.
이곳은 궁예가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궁예는 이곳 터가 함지박처럼 넓으므로 궁궐을 지었다.
"왜(와)데기"라는 곳에서 기와를 구워 궁궐을 짓고 흥국사라는 절을 세워
나라의 재건을 염원했다고 전한다.
당시 산성의 중심에 궁궐이 있던 곳을 지금도 "대궐터" 라고 부르고
기와 구웠던 곳을 "왜(와)데기", 말을 매어 두었던 곳을 "말골",
칼싸움 했던 곳을 "칼봉", 군사들이 옷을 널었던 곳을 "옷바위"라 부르고 있다.
절은 옛날 그대로 흥국사라 일컫고 속칭 큰절이라고 부른다.
그 후 여러 번 전란으로
불에 탄 것을 광무 2년에 다시 중수하였다가 퇴락하고 협소하여
1986년에 대웅전 17평을 중창하였다.
▲ 흥국사에서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은 이렇게 또한 아름답네요
▲ 이런 교량또한 운치 있고요^^
▲ 이런 교량또한 운치 있고요^^
▲ 뭔가 나올듯 한 계곡이죠??
▲ 방금 내려온 길인데요
하단에서 보니 아름답죠.
이 폭포가 등선 8경중 8경인 "주렴폭포" 입니다..
▲ 웬 웅덩이??
▲ 이 폭포가 등선 8경중 7경인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선녀탕(비룡폭포) 입니다..
▲ 이폭포가 등선 8경중 5경인 백련폭포 입니다..
▲ 이 폭포는 등선 8경중 4경인 승학폭포 입니다.
승학폭포는 신선이 학을 타고 나는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폭포와 계곡이 너무 아름다워서~~
▲ 이곳이 3경인 등선 제2폭포 입니다..
▲ 뒤에 폭포가 잘 안보이시죠??
▲ 제폭포에서 내려다 본 1폭포 입니다..
▲ 등선 제 1폭포 입니다. 이곳이 등선 8경중 2경이라 하네요..
▲ 등선 2폭포에서 1폭포로 내려오는 계단입니다.'
조금은 가파르죠....
▲ 등선 1폭포 주변의 모습이네요..
이곳까지는 약 4.7km로 3시간이 소요되었네요..
▲ 조금 떨어져서 등선폭포를 촬영했습니다..
▲ 셀카로 등선폭포 입구에서~~~
▲ 이곳이 등선 8경중 1경인 금강굴 입니다.
실제 동굴은 아니고요..
주왕산 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나름 멋진곳 입니다..
▲ 엥 여긴 3.9km 이네요...
▲ 오늘은 별로 산행을 많이 하지 않았네요..
▲ 오늘 이동한 경로입니다..
▲ 하 그래도 만보 이상 걸었습니다..
#삼악산 #300대명산 #춘천시 #의암댐 #상원사 #흥국사
#등선폭포 #금선사 #용화봉 #의암호
첫댓글 와우 아주 멋진산이네요
한장한장 상세한 설명도 감사하고요
도전하시는게 많으시네요
완등하는 그날까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감사합니다
도전정신 엄지척입니다
목표가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지용
늘 건강산행 행복산행 하세용
마치는 그날까징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함 해봐야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