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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펜더곰님 향기 늙 ㅇ ㅓ ㄱ ㅏ 는 길
펜더곰 추천 0 조회 56 22.11.04 02:3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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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06 05:05

    첫댓글 하루를 시작하면서 고미님의 글로 하여
    좀더 신중하게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글들
    늙음이 추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스스로를 가꾸고 사랑하고 챙기면서 살아보렵니다
    나중에 고미님을 만났을때 " 옵빠야 얼굴 좋아졌네? 무슨 좋은 일 있나? " 하도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2.11.04 16:07


    그렇다고 얼굴에 화장 하고 오면 안되 `~
    선크림 정도 는 봐 줄께 `~ㅎㅎ

  • 22.11.04 06:49

    1993년 11월 4일 성철스님이 입적하신 날 이군요 1981년 조계종 종정에 오르면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성철 큰스님... 출가 후 해인사에서만 57년 동안 칩거해 온 스님은 해인사 방장실인 퇴설당에서 가부좌한 채 제자 스님들에게 기대 입적. 퇴설당에 남겨진 스님의 유품은 일생 동안 입었던 옷 한 벌, 지팡이, 대나무 삿갓, 검정 고무신, 공책 한 권, 몽당연필 한 자루 였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잠깐 소풍왔다가 가는 인생인데,,,똑같이 주어진 오늘 즐겁게 보내자고여,,홍홍홍

  • 작성자 22.11.04 16:12


    그러고 보면 난 너무 많이 가진거 같아 .. 괜히 죄송 해 지넹 ..
    성철 스님을 어떻게 따라 가겟노 마는 ... 그래도 비우기 연습 하는 데..
    앗 ,
    어떻하지..
    곰지기랑 아파트 앞 횟집에서 술 한잔 하기루 햇는뎅 ..ㅎㅎㅎ

  • 22.11.04 08:34

    가을이
    모든사람들에게
    깊은 감성을
    만들어 주는것같구나
    필요할때마다
    제때쓰는게
    제일 행복인거 가터
    보고싶을때 보고
    사랑하고 싶을때 사랑하고
    여행가고 싶을때 떠나고,,,
    오늘 이하루도
    즐기고 재밋게
    살도록 힘써야지~

  • 작성자 22.11.04 16:14


    단풍이 낙엽이 되어서 밟히더라 .. 바스락 .. 소리를 내면서
    이렇게 또 ..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상각아
    슬퍼질라 칸다 `

  • 22.11.04 22:42

    가을 내음 이 물드는 오늘도
    낙엽에 흔적남기면서 마음도 물들어 행복한 한주 입니다,,,,

  • 작성자 22.11.05 02:17


    옵빠야`~ 오랜만이 들리셨넹 ..
    낙엽에 흔적 남기신거 보니 잘 지내셨구나 ..

  • 22.11.05 02:06

    막상 일 벌리고보니
    후회 ㅠㅠ
    적게묵고 적게 쓰지
    에고 마늘밭에서 !^^!

  • 작성자 22.11.05 02:19


    에그머니나 `~ 언니야
    이건 텃밭 정도가 아니가 대농 인데 어쩔려고 이렇게 크게 일을 만드셧대 `~
    나 맨날 한가하긴 하지만 일 도와주러 몬간데이 `~
    나 찾지마 ㅎㅎㅎ

  • 22.11.07 08:46

    인생 뭐 있나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낀데...
    어울렁 더울렁 살라 합니다~

  • 작성자 22.11.07 15:59


    빈손 으로 갈꺼 알면서도 손에 잡고 놓치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영원히 살꺼 처럼
    다 움켜쥐고서

    인생 .. 잠시 잠깐 한나절 인데 ... 그치 `~

  • 22.11.07 09:49

    상강(霜降)에...


    큰 江을 바라보면...
    겉모습은 정지된 듯 보이지만
    유속을 못 느낄 뿐 물살은 강바닥을 유유히 흐르고...

    포근한 가을이라...
    계절이 그 자리에 머문 줄 알았는데
    가을 끝 산자락마다 서리를 하얗게 품고 있네...

    마음이 늘 푸르러...
    영원한 청춘인 줄 알았더니
    내 나이 어느새 초로(初老)에 와 있고...

    명경(明鏡)과 마주하니...
    드문드문 보이는 흰머리가
    상강에 내린 서릿발과 같구나...
    .
    .
    .

    -바람소리-

  • 작성자 22.11.07 16:00


    힝 .. 시 가 가슴 시리게 한다 옵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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