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니&럭스엄마에요!
오늘 로니와 럭스 처음으로 싸웠어요.
싸웠다기 보단 로니가 들이댔다고 해야하나
다행히 둘이 막 물고 그런건 아니고 입만 서로 벌리고 앙앙 몇번 하다
말았는데 아빠한테 호되게 혼났어용.
그러고 럭스가 분리불안이 좀 심해서 제가 일부러 오늘 쓰레기 버리러 3~4번에 걸쳐서
밖에 나갔다 왔는데 럭스가 문 앞에서 낑낑 댔나봐요 로니가 또 으르렁해서 아빠한테 또 혼났어요.
그 후론 가만히 있는데.. 럭스가 눈치를... 흡.. 내 새꾸..ㅜ(컴퓨터방 구석에서 안나옴..)
어제는 처음으로 둘이 치박거리면서 놀더니..(심지어 로니가 치박거리는 걸 첨 목격했어용.어찌나 기쁘던지~)
앞으로도 싸우지말고.. 치박거리면서 놀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있어용
어차피 럭스가 편히 있을 공간도 필요하고, 출산 후 자기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하우스 훈련을 하려고 해요!
아까 자유게시판에도 하우스 관련 질문 올렸는데 마침 스피츠 키우는 친구가 인디언텐트 쓰는데
괜찮다고 해서... 바로 질러버렸네용.
럭스 피부는.. 등짝은 거의 다 나았구요. 대신 배로 옮겨왔어요....ㅠㅠ
3일에 한번씩 천연비누랑 비니거로 약욕하고, 면이님 진정스프레이는 매일 한번씩 발라주고 있는데.. 아직 호전증상이 안보여서
조금 독해도 버박(멜라세덤) 약용샴푸 써야할 것 같아요. 그리구 집안 환경의 문제인가 싶어서.. 미친듯이 청소 중이네용ㅎ
다행히두 간지러워하진 않는데..
면이님 진정스프레이~
그리고 제 배에 바르는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이 녀석들 하루에 반 티스푼씩 급여하구 있네요 ㅋㅋ
피부에 좋대서..
그리고 럭스는 야채류는 맛이 없는지 잘 안먹네요 ㅋㅋ
단호박이 집에 있어서 쪄서 사료에 쫌 섞어 주고 있는데..
단호박은 맛없나봐요ㅠ 잘 안먹어요.. 로니는 환장하고 먹구요 ㅋㅋ
그리고 럭스가요..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소리나는 장난감있죠? 뾱뾱이에 엄청 두려워하더라구요..
저희 집에는 원래 뾱뾱이 장난감이 없거든요
그런 말랑거리는 재질의 장난감은 로니가 다 분해해놔서
로니는 리트리버같은 큰 강아지들이 노는 안뜯기는 공밖에 없는데
몇일전에 제가 인스타그램 한 동영상에서
강아지가 뾱뾱이 갖고 노는걸 봤는데
뾱뾱 거리는 소리에 럭스가 갸우뚱하면서 반응하길래
갖고 놀고 싶나보다 싶어서 오늘 사왔거든요
사오자 마자 로니가 뾱뾱거리면서 미친듯이 노는데
(일부러 2개사옴)
럭스가 저랑 남편 뒤로 숨는거 있죠?
눈은 완전 두려운 눈 ...
진짜 겁먹은 눈을 하구요..
바로 서랍속으로 봉인해버렸는데..
뾱뾱이 무서워하는 강아지 처음 봐서..
무슨일 있었을까요..ㅜㅜ..
----- 아 그리구 오늘 오후에 산모교실 가느라 한참 더울때.. ㅜㅜ
12시쯤에 산책했는데.. 더워서 뻗었어요.
한 20분 밖에 안걸었는데..
첫댓글 소리에 예민한가봐요 아롱이도 제가 실수로 밟아서 삑 소리날때도 자다 기겁하고 일어나서 떨구 그랫엇어요ㅜ
밖에서 큰소리 나도 ㅜㅜ
로니럭스 치박만!!!하믄서 지내야해~~!!!!
ㅎㅎ 어제는 하루종일 비굴하게 있다가 오늘은 또 괜찮네용 ㅎㅎ
공은 그냥 영원히 봉인시키려구요ㅠㅠ..ㅎㄹ
남매끼리 치박도하고 쌈질도하고 하는거죠 ㅋㅋ
빵꾸나거나 뿌라지지만 않으믄대죠 ㅎ
럭스야 언능 피부미인으로 돌아와~~
ㅎㅎ 다행히 다치지않는정도에서 으르렁하구 싸우고 마는거같아욥 ㅋㅋ 이렇게 서열이 정리되어 가는거겠죵? ㅎㅎ
럭스랑 로니랑 잘 어울리네요 ㅎ
럭스 피부가 얼른 좋아져야할텐데... 요즘 습하고 더워서 빨리 안낫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우리 오이도 에어컨 틀면 덜 긁거든요ㅠㅜ
뾱뾱이는 낯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엄마네 다롱이도 뾱뾱이 소리나면 기겁하고 숨는데 나쁜 기억따윈.없어요... ㅋㅋㅋㅋ 그냥 싫어하더라구요
아 그냥 소리에 예민해서 그런가봐요ㅎㅎ 어젠 정말 쇼파헤드부분에 올라가려고까지해서.. 엄청 놀랬거든요 ㅋㅋ
비단어머님께서 럭스는 촌스럽게 과일 야채 안먹는다고 하시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장난감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소리나는 장난감은 도망가요.
청소기 돌릴땐 정말 애가 동서남북으로 뛰댕기져?ㅎㅎ
집에서 사람아들 혼내키기만 해도 안보이는데 가서 숨는건 여전하네요 ㅎㅎ
럭스야~피부가 얼릉 좋아져야할텐데 말이다...엄니가 신경 많이 써주시니까 빨리 낫도록 허자^^
소발킴님 완전 폭염인데 더위조심 또 조심하세요~
ㅋㅋ맞아요 청소기 돌릴때 로니는 안방가서 숨어있는데 럭스는 청소기만 피해서 요리조리 ㅋㅋ
피부는 오늘보니 좀 내려갔더라구용 ㅎㅎ 다행이에욥
대한이 다리는 괜찮나용? 대한이두 대한어머니두 더위 조심하시구 수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