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는 1970년 결성한 그룹사운드로 1기 멤버로 계속 유지되어 온 그룹이다. 유상봉(드럼), 성정민(보컬, 기타), 김영무(베이스, 보컬), 유광선(오르간), 장계현(보컬, 기타)로 구성된 템페스트는 1973년 오아시스에서 두번째 발표한 음반 [템페스트의 블루 고고]의 타이틀곡 <잊게해주오>로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명이기도 한 템페스트는 미풍을 안은 폭풍이라는 뜻으로 "포크를 안은 록"을 추구한다는 뜻에서 팀명을 정했다고 한다. 포크록을 추구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템페스트는 감미롭고 시정이 있는 소프트 록을 구사하는 그룹으로 팝, 포크, 록의 번안가요와 국내 작곡가들의 곡 중에 하드하지 않고 서정적인 곡을 위주로 활동했다.
리더인 장계현은 고등학교시절 기타를 선물받아 기타를 접하고 대학시절 째즈페스티벌에 참여하고 김세환, 김운호(운보 김기창의 아들)과 "트리플"을 결성하여 잠시 활동하기도 한다. 대학(홍대 미대)졸업반 때인 1970년 유상봉의 제안으로 "템페스트"를 결성한다. 1975년 "장계현과 하얀날개"로 잠시 활동하다 템페스트로 돌아왔으나 1976년 다시 "장계현과 돌풍"으로 외도를 하다 솔로로 독립하여 1977년 "나의 20년"을 내며 히트를 시키면서 솔로활동과 템페스트 활동을 병행한다.
템페스트
춘수
때로는 생각이야 나겠지만~~은~
자꾸만 떠오르는 잊어야할~ 여인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그대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과거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
우연히 나도 몰래 생각이야 나겠지~만
때로는 생각이야 나겠지만~~은~
자꾸만 떠오르는 잊어야할~ 여인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그대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
과거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
우연히 나도 몰래 생각이야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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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가
그립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