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 - 아메리칸 리그
포수 : 살바도르 페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 0.263, 13홈런, 34타점, 26득점
1루수 :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0.350, 15홈런, 54타점, 43득점
2루수 : 호세 알투베 (휴스턴 애스트로스) : 0.301, 7홈런, 35타점, 42득점, 24도루
3루수 : 자쉬 도널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 0.296, 19홈런, 56타점, 62득점
유격수 : 알시디스 에스코바 (캔자스시티 로열스) : 0.276, 2홈런, 27타점, 38득점, 5도루
외야수1 : 마이크 트라웃 (LA 에인절스) : 0.300, 21홈런, 45타점, 60득점, 9도루
외야수2 : 로렌조 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 : 0.305, 6홈런, 36타점, 48득점, 16도루
외야수3 : 알렉스 고든 (캔자스시티 로열스) : 0.262, 10홈런, 33타점, 30득점
지명 : 넬슨 크루즈 (시애틀 매리너스) : 0.304, 21홈런, 50타점, 41득점
홈팀 - 내셔널 리그
포수 :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0.304, 14홈런, 57타점, 44득점
1루수 :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348, 20홈런, 67타점, 58득점, 15도루
2루수 : 디 고든 (마이애미 말린즈) : 0.339, 1홈런, 21타점, 43득점, 29도루
3루수 : 토드 프래지어 (신시내티 레즈) : 0.285, 25홈런, 54타점, 54득점
유격수 : 쟈니 페랄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0.297, 11홈런, 42타점, 34득점
외야수1 :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내셔널즈) : 0.344, 25홈런, 60타점, 57득점
외야수2 : 맷 할리데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0.303, 3홈런, 26타점, 20득점
외야수3 : 쟝칼로 스탠튼 (마이애미 말린즈) : 0.265, 27홈런, 67타점, 47득점
전체 로스터는 미국시간 월요일 (7월6일) 발표됩니다.
팬투표로 선발된 올스타 선수들이 선발출장을 하게되며, 부상자 (미카, 재경튼 등) 대체선수 역시 함께 발표됩니다.
투표 중반까지 캔자스시티 팬들의 엄청난 투표로 AL 9개 포지션중 8자리를 캔자스시티 선수들이 가져가는 (나머지 한자리는 외야 마이크 트라웃) 기염을 토했으나, 이 사실이 미디어에 공론화되고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타팀 팬들이 열정적으로(?) 非로열스 선수들에게 투표를 쏟아부어 결국 4개자리가 역전됐습니다. (1루 호스머 -> 미카, 2루 인판테 -> 알투베, 3루 무스타카스 -> 도널슨, 지명 모랄레스 -> 크루즈)
재미있는 사실은 투표 2차 중간집계시점 (8자리를 캔자스시티가 차지하던) 에 3할2푼을 치던 알투베는 그 후로 슬럼프를 겪으며 타율이 2할9푼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3할에 턱걸이를 하고있음에도 득표수에서 무려 3배나 앞서있던 인판테를 따라잡고 역전을 해냈고, 무스타카스를 따라잡고 3루자리를 차지한 도널슨은 무려 올스타 최다득표자가 되었으며, 넬슨 크루즈 역시 2차 집계 이전보다 이후에 타격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모랄레스를 제쳤다는거죠-_- 특히 알투베의 경우 인판테의 1/3 득표수를 기록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인판테따위가 무슨 올스타냐"며 단합한 非캔자스시티 팬들의 몰표를 받은걸로 추정됩니다. (인판테 성적 0.240, 0홈런, 1도루) 한마디로 캔자스시티 기둥이 보기싫었던 타팀팬들이 캔자스시티 선수 아닌 선수중 제일 가망있어보이는 선수 중심으로 표를 몰아준 것 같다는 정황...
그래도 이래저래 부상으로 활약도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알시디스 에스코바 포함 4개자리에 로열즈 선수들이 선정됐으니 기둥까지는 아니라도 캔자스시티 팬들의 열화와같은 투표가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시내티의 홈보이로는 토드 프레지어가 선정됐는데, 가장 유력했고 지난시즌에 비해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조이 보토는 폴 골드슈미트라는 초괴물에 막혀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_- 그래도 홈보이인 만큼 감독추천 선수로 로스터에 들어가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하위 켄드릭 vs 디 고든의 트레이드 맞대결은 결국 디 고든이 웃었고, 세인트루이스의 맷 할리데이는 부상으로 거의 30경기를 결장하고도 세인트루이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외야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첫댓글 결국은 인판테 선발출장이라는 재앙은 막았네요 ㅋㅋ
저 4자리도 솔직히 좀 그렇네요. 에스코바가 차지할 자리가 아니죠. 이미 그 위에 이글레시아스나 보가츠 같이 공,수에서 훨씬 나은 선수들이 있는데;;
저도 올해 AL 숏은 이글레시아스 밀었는데 에스코바가 압도적으로 1위하더라구요;;;
에스코바도 ㅋㅋ
믈브도 크보랑 비슷한 양상이 나오기도 하나보군요;;;
정도만 덜하지 인기때문에 못 뽑히는 선수들은 예전부터 있었죠. 카브레나나 엔카나시온;;
맷 할러데이도 좀 아닌데.. 확실히 인기빨이 중요함..
알투베 타율이 많이 떨어졌군요
뭐 이젠 납득이 가네요 ㅋ
예전 로이스터 시절 롯데가 팬들 투표로 저랬었죠
그래도 4명인데 그전과 반대로 이 4명은 올스타에 뽑힐만한선수들이죠
뭐 에스코바도 아메 정상급 리드오프이자 유격수이죠
부상땜에 올해 좀 애매하지만요
다만..지명 자리는 모랄레스가 들어가야 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5명 ...
단순팬심이 아닌 실력만으로도 야수9자리중 4자리는 올스타선발 나온팀이네요
캔자스시티 아메중부1위팀다운 전력이네요
브라이스 하퍼 무지막지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