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광주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 열려
----2025년 2월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영근 기자 >
----2025년 2월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집회----
< 김영근 기자 >
15일 오후 3시 30분 현재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이다.
집회 주최 측은
“1만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시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KTX나
고속버스를 타고 오거나, 일부 단체는
전세버스를 대여해 참가했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금남로
일대 거리에는 약 150m 간격으로
전한길 강사와 유튜버 그라운드C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두 사람은 이날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연설한다.
이 외에도
‘문형배는 헌재에서 물러가라’
‘광주 MZ는 상남자 윤카(윤 대통령) 지지한다’
같은 현수막도 내걸렸다.
시민들은
‘줄탄핵이 국회 권한’
‘국회는 해산하라 국민 저항권으로 명령한다’
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 김영근 기자 >
◇참석자들 “尹 탄핵 반대…
광주에서도 목소리 나와야"
이수진(51·서울)씨는
“오전 5시 반에 KTX를 타고 오전
9시에 도착했다”
며
“윤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왔지만, 집회에 직접 참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광주에서도 이런 집회가 열려야 지역
분위기에 눌려 가려져 있던 사람들도
자신감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
고 했다.
서울에서 온 임은지(28∙서울)씨와
박민배(28∙서울)씨는 이날 집회에
함께 왔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광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다고
해 KTX 타고 3시간 걸려 내려왔다”
며
“대통령이 끝까지 임기를 잘 마쳐줬으면
좋겠다”
고 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김병호(40)씨는
“고향이 광주인데 원래부터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며
“우리나라가 홍콩처럼 돼 가는데,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가족 대표로 집회에 왔다”
고 했다.
부산에서 버스로 3시간 걸려 이날
집회에 왔다는 정다운(20∙남∙부산 강서구)씨는
“서울∙부산∙대구 집회에 이어 이번 광주
탄핵 반대 집회가 네 번째 참석이다.
다음 주에 있을 대전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
이라고 했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 연합뉴스 >
광주·전남에서 온 윤 대통령 지지자도 있다.
광주 봉선동에 거주한다는 김명현(26)씨는
“광주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
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사실 회사에서도 이런 얘기를 잘
안 해서 무섭긴 하다.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
이라고 했다.
전남 고흥에서 온 김동열(60·전남 고흥)씨는
“호남이 사실 이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나 같은 사람이 하나라도 더
목소리를 보태고 싶다”
고 했다.
----한 20대 남성이 '부정선거 막는 자가
범인'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조민희 기자 >
문유선(20∙여∙광주 동구)씨는
“전한길 강사의 유튜브를 보고 우리나라
상황이 잘못됐다고 느껴서 처음으로
집회에 나왔다”
며
“집회 나간다고 하니 부모가 연을 끊겠다고
한 친구도 있다.
그럼에도 창피하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젊은 사람으로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심했다”
라고 했다.
전남 순천에서 온 윤성호(18)군은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선관위 부정선거
론에 공감해 집회에 나오게 됐다”
며
“반탄 집회에 참석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에 대한 호남 지역의 지지율이
낮아 많이 답답하다”
라고 했다.
◇10·20대,
여성 참석자도 다수
이날 집회에는 10·20대 참석자도 여럿
보였다.
김호진(17·대전)군은
“탄핵이 부당하다는 생각을 평소에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갖고 있었다.
어제 버스 타고 내려왔다.
전한길 선생님 목소리 한번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왔다”
고 했다.
김담영(20·경기 용인시)씨는
“용인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4시간
걸려서 왔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부모님과는 정치성향이 달라서 말씀
안 드리고 몰래 내려왔다”
고 했다.
대학생 김재원(20·부산)씨는
“계엄 선포 때 놀라고 무섭기도 했지만,
야당의 줄 탄핵과 대통령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것을 깨닫고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뜻을 같이 하게 됐다”
며
“광주에 대구·부산만큼 인파가 모인다면
헌법재판소가 마음대로 인용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
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성 집회
참가자도 많았다.
정현정(20∙여∙부산 강서구)씨는
“보수 성향 유튜브를 구독하면서 대통령이
계엄 선포할 만했구나라고 느꼈다”
고 했다.
정씨는
“집회는 이번이 처음인데, 자유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내러 나왔다”
고 했다.
서울에서 온 허모(22)씨는
“탄핵 소추안 자체가 억지고, 탄핵 과정에서
법적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탄핵에 반대한다”
고 했다.
부산에 사는 이은수(21)씨는
“원래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계엄 선포
이후 우리나라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 참석하게 됐다”
고 했다.
◇탄핵 찬성 측도 4시부터 집회
본 집회가 시작되기 전 집회 현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큰 음악을 틀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1시 30분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도로변에 한 남성
A씨가 성인 남성 몸통 크기의 스피커를
가지고 온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틀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집회 참가자들 항의가 잇따르자 경찰은
A씨가 둔 스피커를 철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 신고 없이 노래를 튼 것이라
제지했다”
면서
“채증한 상태로 추후 조사할 예정”
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도 이날 오후
4시부터 같은 금남로에서 열린다.
원래 5시였는데 1시간 앞당긴 것이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이다.
주최 측인 광주비상행동은 이 집회에
약 1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집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국사
강사 황현필씨가 참석한다.
----15일 오후 광주1호선 전철 안에
승객들이 모여 있다----
< 김정엽 기자 >
집회가 열리는 금남로로 향하는 지하철
전철 안에도 승객들이 몰렸다.
이 전철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은
“집회 현장이 있는 금남로4가역에서
승객들이 많이 내렸다”
며
“이렇게 주말에 승객이 많은 건 처음인
것 같다”
고 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관리를 위해 광주경찰청
소속 4개 기동대와 전남경찰청,
전북경찰청, 충남경찰청, 충북경찰청에서
지원 나온 16개 기동대 등 총 20개 중대,
약 1200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광주동부경찰서 가용 경력도 집회
관리에 투입됐다”
고 했다.
광주광역시=김명진 기자
광주광역시=안준현 기자
광주광역시=조민희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1]
헤르만헤세
윤석열 자신이 하야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
공무원은 징계 중에, 사표 내면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절대로 자진하야는 안되고, 파면되어야 한다,
신천당
이제 광주가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한 선열 김성수,
송진우, 김준연, 김병로 제 선생님의 가르침의
본 괴도로 돌아 왔구나
정말 감격스럽다!!!
어쩌다 좌익 물들은 존재물들이 선열의 공적에
먹칠을 하는 암혹기에 빠졌는데 이제 광명이
빛 치는 구나!!!!
헤르만헤세
민주화의 성징에서 뻘짓하고 있구나,
언론이 문제다,
살인미수를 해도, 프레임 전환으로 그 행위
자체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가니, 정말
사이비 언론이라 할 수 있다,
네이처그린
기자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진실된 왜곡되지 않은 기사 우리 국민들을 위해
굳은 심지로 지금처럼 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멸공!
용산개고기가족사기단
대통령이 머저리니. 지지자들도 머저리들
밖에 없군요.
김철현
이게 광주다.
너덜덜
빛고을 광주, 오늘 정말 빛난 하루다.
광주여, 정말 고맙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나는 빛나는 집회다.
둘레길에머슨
오늘 광주 집회는 전국 여론의 대세를 만들어낸
의미 깊은 집회로 훗날 기록될 듯하다...
발해돌이
국민들은 영호남 극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꾼들이 국민들을 이용해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지..
응답하라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들이여~~
천지도추
광주도, 전라도도 모두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만세!
회원67704202
DJ가 70년도에 갈라치기 하기 전엔 전라도에
보수표 절반은 나왔었음
56501609
트럼프는 한국에 관세 폭탄을 던져주는데,
성조기를 좋다고 흔드네요.
조박철
광주에 함성이 전국으로~ 들불처럼 솟아오르길
바랍니다.
합리가 통하는 세상****
다음 주에도 또 광주에서 합시다!...
春來不如春
헌법 제41조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2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돼있다.
국민의 힘 쪼무래기들 눈치 보지 말고 모두
사표내면 더불당도 해체되고 국회의원 선거
다시 해야 한다.
캐빈신
이렇게 제대로 보도하다니 조선일보 참 언론이다.
다른 언론은 국민의 여론을 외면하고 있다.
갈채를 보낸다.
信望愛
빛고을 광주를 암흑의 고을로 만든 인간들은
모두 종북좌파들인데 그중에서도 갇장 대표적인
인간 4명은 광주시장 강기정 종북좌파의 괴수
전남 해남진도완도ㅓ 지역구 국회의원 민주당
박지원, 광주 출신 박균택과 민형배 등이다.
정작가
탄핵 찬성대 탄핵 반대 이거나 보수이거나 진보
이런 대결이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과 개신교 신자 간의 대결이다.
지금도 허경영의 하늘궁을 찾는 사람이 많다.
허경영이 예수의 재림이고 인류를 구원하러 온
사람이라 믿는 사람이 있다.
개신교 신자가 그렇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여기에 온 것이다.
허경영이 예수의 재림이라 굳게 믿는 사람들처럼.
redmaple
본시 광주가 보수의 핵심도시였다..
오히려 경상도에 좌파이 많았슴...
그 흔적이..유시민 조국 문좨인 문형배 털보 좌파
악질들은 죄다 갱상도에 모여있슴...
참고로 난 갱상도임..
sdy
농담 을 일삼는 재명이 는 않된다!
명태 윤
잘했다...윤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서 중국술
수정방이나 많이 먹어 줬으면 좋겠다...
사비로...
게엄 한번 더해서 한동훈은 꼭 처단 해라...
합리가 통하는 세상****
공수처, 경찰,검찰,서부지법,헌재의...
편파,불법 그리고 이재명 일당의 거짓모함에 대한
국민의 분노표출과...
더이상 국민이 참지 않겠다는 경고라고 봐야 한다.
레오까미
조선일보 고맙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