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전상서
어머니
-장시하 -
한 여인과의 사랑과 이별에는
수백편의 시를 적고
모든 것을 바칠 듯이
눈물로 많은 날을 지세웠지만
내게 자궁의 편안함을 주셨고
생명의 서를 열어 주셨던 어머니에게는
남은 상채기마냥 모가나고
당신의 삶을 성큼성큼 연소 시키던 아들이었습니다
당신의 평탄한 항해에 성난 파도가 일게 하고
세찬 바람으로 어머니의 한편에 늘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지게 하던 아들이었습니다
당신의 주름이 깊어 갈 수록 내 삶은 평탄해 졌고
당신의 시름과 한숨이 커질수록 내 삶은 평온해 졌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기로는 멈추지 않고
오늘도 당신의 생명은 작아져 가지만
천년을 다 갚아도 못할 당신의 사랑 앞에
나는 고개를 숙일 줄을 모릅니다
어머니-KBS 해피FM 행복한 아침!- 이상우, 왕영은 낭독 -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왼쪽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 쓰기장애가 있는 가운데 투병중에 있는
(필명) 장시하 시인(본명 장희철)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꼭 재활에 성공하여 아름다운 글을 쓰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물빛 고운 춘천*6월 25일,강원도재활병원에서......장시하 올림.
현재 투병 중!
(뇌병변장애 2급(장애2급),기초수급자입니다.)
다음 장시하 검색
카페: 총 34.889 건 ,블로그: 총 6.861 건 웹문서:총 1.313 건 , 이미지: 총 4.801 건
♧ 후원광장
농협 204-02-469122 장희철
☎: 010-5360-1688
출처: 유칼립투스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장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