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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장쑤성 소비재 시장 규모 2조8707억 위안, 중국 3위 -
- 한국에서 성공한 아이템이 중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예측은 금물 –
- 지역별로 시장환경 및 소비자 취향 천차만별,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만이 살길 -
자료원: 바이두
□ 거대 소비시장 장쑤: 2016년 소비재 총 매출액 중국 3위, 1인당 매출액 5위
ㅇ 장쑤성 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 장쑤성의 소비재 총 매출액은 2조8707억 위안(약 482조 원, 전년대비 10.9% 증가)임. 중국 소비재 총 매출액(33조2316억 위안)의 9% 차지
- 2016년 장쑤성의 소비재 시장 규모는 광둥성(3조4739억 위안), 산둥성(3조646억 위안)에 이어 중국 내 3위임.
2007~2016년 중국 및 장쑤성 소비재 총 매출액 추이
자료원: 국가통계국, 장쑤성통계국, 중국산업정보망
ㅇ 2016년 장쑤성 GDP(7조6086억 위안)에서 소비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7.7%로 2012년 이후 지속 증가 추세임.
2012~2016년 중국 소비재 총 매출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료원: 장쑤성통계국
ㅇ 중국 산업정보망의 '2017~2022년 중국 소비재 판매 시장 검측 및 전망 예측 보고'에 따르면 2016년 장쑤성의 연간 1인당 소비재 매출액은 약 3만5590위안(약 600만 원)이며 중국 5위를 차지함.
- 장쑤성의 1인당 소비재 매출액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016년 중국 성·시별 1인당 소비재 매출액 상위 10대 도시
(단위: 억 위안, 만 명, 위안)
순위 | 성·시 | 총 매출액 | 인구 | 1인당 소비액 |
1 | 베이징 | 11,005 | 2170.5 | 50,803 |
2 | 상하이 | 1947 | 2415.27 | 45,322 |
3 | 저장성 | 21,971 | 5539 | 39,666 |
4 | 톈진 | 5,636 | 1546.95 | 36,432 |
5 | 장쑤성 | 28,707 | 7976.3 | 35,590 |
6 | 광둥성 | 34,739 | 10849 | 32,020 |
7 | 산둥성 | 3646 | 9847.16 | 31,121 |
8 | 랴오닝성 | 13,400 | 4382.4 | 30,576 |
9 | 푸졘성 | 11,675 | 3839 | 30,410 |
10 | 후베이성 | 15,649 | 5851.5 | 26,744 |
자료원: 국가통계국, 중국산업정보망
2007~2016 장쑤성 1인당 소비재 매출액 추이
자료원: 장쑤성통계국
ㅇ 장쑤성 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 장쑤성 내 시별 소비재 총 매출액은 난징이 5088억 위안(약 85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함. 2위는 쑤저우 4936억 위안(약 82조 원), 3위는 우시 3119억 위안(약 52조 원)임.
2016년 장쑤성 시별 소비재 총 매출액 상위 6대 도시
(단위: 억 위안, %)
장쑤성 시 별 소비재 총 매출액 | 매출액 | 증가율 |
난징 | 5088.20 | 10.9 |
쑤저우 | 4936.79 | 10.7 |
우시 | 3119.56 | 9.6 |
쉬저우 | 2659.39 | 12.8 |
난통 | 2632.87 | 10.7 |
창저우 | 2202.83 | 10.7 |
자료원: 장쑤성통계국
□ 장쑤성 핵심상권 분석: 난징,쑤저우, 우시
ㅇ 난징
신지에코우(新街口) 상권
| - '중화제일상권'이라고 불리는 상권으로 100년 역사를 가진 난징 유명 금융상업 무역 중심지 - 상권 내 '홍우루(洪武路) 금융거리', '쩡홍지에(正洪街) 상업 보행자 전용거리', '타이핑난루(太平南路) 황금 보석 거리', '왕푸(王府) 미식 거리', '창장루(长江路) 문화 거리' 등이 밀집해 있음. - 상권 내 주요 상점은 더지(德基)광장, 찐잉(金鹰)쇼핑센터, 쭝양(中央)상장과 따양(大洋)백화 등으로 중국 30대 거대 쇼핑센터들이 밀집해 있음.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에도 많은 상점, 식당 등이 모여 있음. - 일일 평균 유동인구는 50만 명에 달하며 주말 최고 유동인구는 100만 명이 넘음. - 신지에코우 상권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그 범위가 주장루(珠江路)와 따싱궁(大行宫)에까지 미침. |
후난루(湖南路) 상권
| - 후난루는 난징에서 두번째로 큰 상권이었으나 2014년 12월 후난루 '2차 리모델링 혁신화'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지금은 공사 중임. - 후난루 '2차 리모델링 혁신화'는 후난루를 지하 상업거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후난루 주변의 대형 쇼핑센터와 지상 상권들을 모두 잇는 거대 지하 후난루를 조성하는 것임. - 프로젝트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으로 문화미식광장, 예술거리, 맛집골목, 놀거리골목, 패션거리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될 것임. |
푸즈먀오(夫子庙) 상권
| - 후난루 상권 공사 이후 난징에서 두 번째로 큰 상권이 된 푸즈먀오 상권은 문화·여행의 테마를 가지고 있음. - 푸즈먀오(夫子庙)와 라오먼동(老门东)에 이르는 상업거리에는 여행객이 많고, 중국 전통 음식·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음. - 그러나 좁은 골목들이 많아 골목 사이사이에 작게 입점한 아이디어 상품 전문점, 의류 편집숍, 테마가 있는 셀렉트숍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난징의 대형 쇼핑센터인 아쿠아시티(水游城)와 수평방(水平方)이 위치함. -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곳임. |
자료원: 바이두 자료를 토대로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ㅇ 쑤저우
꽌치엔지에(观前街) 상권 | - 쑤저우의 제1상권으로 쑤저우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권이며 일일 평균 유동인구는 30만 명 정도임. - 음식점은 타이지엔롱(太监弄)에, 오락·여가 등은 치아오쓰콩샹 (乔司空巷)에, 쇼핑센터는 꽌치엔지에(观前街)에 집결돼 있음. - 150년 전 청나라 시절의 상권으로 쑤저우 내 유명 관광지이자, 쑤저우의 중심이라 할 수 있음. - 중국에서 가장 먼저 상업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지정된 곳임. |
찐지후(金鸡湖) 상권 | - 찐지후(金鸡湖)상권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신흥 상권임. - 바이링광장(白领广场), 후빈신티엔띠(湖滨新天地), 스후이팡(师惠坊)상업거리 등의 상업 중심지가 모여 있음. - 주변에 대형 공업단지가 들어 섦에 따라 중심업무지(CBD)로의 역할도 하게 됨. - 찐지후(金鸡湖)는 쑤저우의 5A급 관광지로 휴식, 풍경 감상, 여가생활 등 상업이 발달함. |
스루(石路) 상권
| - 스루(石路)상권은 쑤저우 상업의 발원지로 일일 평균 유동인구는 약 20만 명임. - 유명 쇼핑센터, 맛집, 광장 등이 밀집해 있으며 그 중 미식거리, 여성거리, 신선거리, 보행자 전용 거리 등이 유명함. - 신쑤티엔띠(新苏天地), 스루국제상청(石路国际商城) 등의 쇼핑센터가 유명함. |
자료원: 바이두 자료를 토대로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ㅇ 우시
총안스(崇安寺) 상권
| - 우시시 중심에 위치하는 핵심 상권으로, 우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일일 평균 유동인구는 약 10만 명 정도임. - 현대적인 상점의 번화함과 천년 역사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음. - 보석·골동품구역, 황팅(皇亭)먹거리골목, 특색상업구역, 민속전시구역, 체육문화활동구역, 브랜드의류구역, 레저·오락구역으로 분류됨. - 브랜드 상점, 쇼핑몰, 플래그십 스토어, 이색 매장,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상점 등 여러 종류의 상점이 밀집해 있으며, 따동방(大东方)백화, 빠바이반(八佰伴), 바이셩(百盛) 등 전통상점과 헝룽(恒隆), 쑤닝(苏宁), 홍또우(红豆)국제광장 등 현대 상점이 모두 입주해 있음. |
타이후(太湖)광장 상권
| - 우시의 3대 상권 중 하나로, 우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은 총안스(崇安寺) 상권이지만 가장 고급 상권은 타이후(太湖)광장 상권임. 우시의 새로운 핵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음. - 우시의 지리적 핵심지이자 CBD에 위치해 각종 정부 기관 및 부대시설과 켐핀스키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의 다양한 성급 호텔들이 위치함. - 원스톱쇼핑과 체험식 쇼핑이 모두 가능한 대형 복합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으며 마오예(茂业)백화, 까르푸 대형마트 등이 위치함. |
창장(长江)북로 상권 | - 우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한 신흥 상권으로 총안스 상권 등 번화한 우시의 상권 주변에 조성된 상권임. - 상권 내 찐커센터(金科中心), 완커센터(万科中心), 바오리센터(保利中心), 옥션시장, 신콜럼버스광장 등 대형 복합 쇼핑 센터들이 많음. - 주변에 번화한 상권들이 많이 위치해 일일 유동인구 역시 많고 직접 이익이 발생. |
자료원: 바이두 자료를 토대로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 장쑤성 주요 유통기업: 찐잉국제그룹, 쑤닝홀딩스그룹, 더지 광장
찐잉국제그룹 (金鹰国际集团)
| - 1992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 - 찐잉국제상무그룹과 찐잉국제부동산그룹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찐잉국제상무그룹은 체인 쇼핑 센터, 국제 무역 회사, 국제 자동차 회사, 찐잉 전자상거래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장쑤성에 약 30개의 대형 백화점을 보유 하고 있음. - 대만, 홍콩, 한국, 미국에도 진출했으며 한국 지사에서는 한국 상품 수입을 담당하고 있음. |
쑤닝홀딩스그룹 (苏宁控股集团有限公司)
| - 1990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 - 2016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2위를 차지함. - 클라우드 상거래(云商), 부동산, 금융, 문화창조, 체육, 투자 등 분야의 자회사가 있음. - 에어컨 판매에서 시작해 종합 전자제품 유통기업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소비재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 타오바오, 징동과 함께 중국에서 유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함. - 현재 중국과 일본의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음 |
더지광장 (德基广场) | - 더지광장은 장쑤성 난징시 신지에코우(新街口)에 위치 하며, 대형 종합 쇼핑센터임. - 쇼핑센터 내 95% 이상이 명품 브랜드로 구성됨. - 2015년 중국 쇼핑센터 매출액 순위에서, 더지광장은 70.2억 위안(약 1조 1,401억원)으로 1위를 차지함. - 한국 브랜드로는 설화수, 후,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헤라, 헤지스, MCM 등이 입점해 있음. |
자료원: 기업별 홈페이지 및 바이두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KOA 난징 무역관 정리
□ 장쑤성 내 인기 한국 소비재 브랜드: 화장품, 의류, 식품 중심으로 인기
ㅇ 장쑤성에서는 설화수,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브랜드와 원더플레이스, 로엠 등 의류 브랜드, 미스터 피자, 농심 등의 식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음.
원더플레이스 (WONDER PLACE) | - 2014년 12월 중국 찐잉국제그룹(金鹰国际集团)과 합작해 난징 찐잉(金鹰) 백화점 내 원더플레이스 중국 1호점이 오픈함. - 젊은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해 장쑤성 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음. |
설화수 (雪花秀) | - 한국 화장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함. - 고가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많으나 한방 재료를 기초로 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 부모님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며 30대 등의 젊은 고객층도 두터움. |
이니스프리 (悦诗风吟)
| - 대형 백화점에 입점할 정도로 장쑤성 내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편임. - 가격대는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나, 수입 화장품인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많음. - 20~30대 부터 40~50대까지 고객층이 다양함. -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제주를 모티브로 홍보한 전략이 높게 평가됨. |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및 바이두 등 자료를 기초로 KOTRA 난징 무역관 정리
□ 중국 소비재 품질 관리 강화 및 소비자 권익 인식 향상 추세, 사전준비 철저 필요
ㅇ 중국 질검총국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10대 중요 소비재 중점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 중점 관리 대상 10대 소비재는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스마트 비데, 스마트폰, 영유아 팬티기저귀, 어린이 완구, 영유아 의류, 주방용품, 침구, 가구임.
- 중국 정부는 2016년 1~10월 10대 중요 소비재 품질검사 합격률(90.3%)이 전년동기대비 5.2%p 증가한 것이 관리감독의 효과라고 분석해 2017년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ㅇ 중국 최대 관영 언론매체 CCTV는 올해 중국 소비자의 날(3월 15일)에 방영된 소비자 권익 보호 프로그램에서 다수 기업들을 고발했으며 외국 기업으로는 미국, 일본 4개사가 포함됨.
- CCTV는 매년 3월 15일 소비자의 날에 중국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데, 상당한 영향력이 있어 중국 내 모든 기업이 주목하고 있음.
- 중국 기업들 중에서는 중국 온라인 백과 사이트인 후동바이커(互动百科), 무자격 의료회사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 및 상품 강매, 보모 중계회사의 자격증명서 발급 논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능석 식품 사기 판매 등이 고발 대상으로 다뤄짐.
- 외국 기업은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와 일본 생활용품 업체 무인양품(無印良品, MUJI),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Calbee), 일본 대형 할인마트 이온(AEON) 총 4개사가 고발대상으로 포함됨.
- 나이키 운동화는 에어줌 과장 광고로, 일본 기업들은 방사능 오염 식품 유통 등의 이유로 고발기업에 포함됨.
□ 장쑤성 소비재 마케팅 플랫폼: 주요 소비재 박람회를 주목하라
ㅇ 2017 중국(쿤산) 브랜드 소비재 수입 엑스포
- 중국(쿤산) 브랜드 소비재 수입 엑스포는 2017년 제6회를 맞이함.
- 2016년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등 다수 국가에서 국가관으로 참가함.
- HP, Dell, Asus, Kodak 등 유명한 브랜드 소비재 기업들이 다수 참가함.
- 2016년 전시회 통계에 따르면 외국계 무역회사, 고급 소비재 기업인 약 3만7000명이 전시회를 참관함.
2017 중국(쿤산) 브랜드 소비재 수입 엑스포 개요 ㅇ 영문명: China Import Expo, Kunshan 2017 (Sector of Branded Consumer Goods) ㅇ 중문명: 2017 中国(昆山)品牌产品进口交易会 ㅇ 기 간: 2017년 5월 17(수)~19일(금) ㅇ 장 소: 화치아오국제박람중심(花桥国际博览中心) ㅇ 주 최: 중국 상무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장쑤성 인민정부 ㅇ 분 야: 국가·지역관, 스마트가전관, 식품·음료관 ㅇ 규 모(2016년 기준): 35,000㎡, 30여 개 국가·292개 기업 참가, 참관객 37,000명 ㅇ 홈페이지: www.importexpo.org |
자료원: 엑스포 홈페이지
ㅇ 제6회 난징 국제 트렌드 소비재 박람회
- 난징 국제 트렌드 소비재 박람회는 2017년 제6회를 맞이함.
- 2016년 17개 국가의 39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9000여 명의 바이어와 8만여 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관함.
- 2016년 전시회 통계에 따르면 식품·음료, 패션의류, 공예품, 가구 순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끎.
제6회 난징 국제 트렌드 소비재 박람회 개요
ㅇ 영문명: Nanjing International Consumer Goods Expo 2017 ㅇ 중문명: 第六届南京国际时尚消费品博览会 ㅇ 기 간: 2017년 9월 15(금)~17일(일) ㅇ 장 소: 난징국제박람중심(南京国际博览中心) ㅇ 주 관: 장쑤성 상무부 ㅇ 주 최: 난징시 인민정부, 중국 방직품수출입상회, 중국 식품토축수출입상회, 중국 경공공예품수출입상회, 장쑤성 수출입상회, 장쑤 후이홍(汇鸿)그룹 ㅇ 분 야: 식품, 음료, 가구, 공예품, 화장품, 패션의류 ㅇ 규 모(2016년 기준): 17개 국가·396개사 참가, 바이어 9,000여 명, 참관객 8만여 명 ㅇ 홈페이지: www.nicge.com |
자료원: 박람회 홈페이지
□ 장쑤성 진출 소비재 기업인의 생생 조언: 중국 소비자를 이해하라
* 난징무역관은 장쑤성 진출 소비재 기업 2개사와 한국 소비재 기업들이 장쑤성으로 진출하기 전 필수 준비사항 및 고려사항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함.
ㅇ 의류
①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전제돼야
-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하더라도 중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음.
- 많은 소비재 기업들이 한국에서 성공한 아이템은 중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를 다수 목격함.
-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이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타일, 색상, 취향 등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함.
- 또한 중국은 지역, 지형, 기후 등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 차이가 큰 국가로 타깃 지역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함.
② 현지 판매사원 운영방식 효율화 필요
- 중국 소비자는 백화점, 쇼핑몰이 5~10%의 할인을 제공할 경우 합리적인 구매를 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며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
- 따라서 판매직원에게 적정 폭의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비교적 효율적임.
- 임금지급 방식 또한 고정적인 월급제보다는 판매실적과 연동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판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필요
③ 중국 소비자 맞춤 결제방식 고려 필요
- 중국 소비자들은 대부분 현금결제보다는 즈푸바오(支付宝), 웨이신즈푸(微信支付) 등 핸드폰을 통한 간편 결제를 주로 하는 편임.
- 따라서 중국에 처음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현금결제보다 신용카드 결제, 핸드폰 결제만 가능하게 하는 것도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식임.
ㅇ 요식업 프랜차이즈
① 최소 1년은 버틸 수 있는 운영 여유자금은 확보하고 시작해야
- 대부분의 요식업 분야 진출 기업들이 소요 예산으로 창업자금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음.
- 이런 경우 진출 직후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장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발생함.
- 따라서 최초 창업 시 매출이 기대수준으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최소 1년은 운영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창업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함.
② 식재료 유통기한 철저히 관리해야
-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관리당국에 적발 시 최소 5만 위안(약 800만 원)벌금 발생
- 평소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유통기한이 기재돼 있는 원물 포장지는 유통기한 관련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는 증거물이 될 수 있으므로, 함부로 폐기하지 말고 잘 보관하는 등의 관리 요령도 필요
□ 전망 및 시사점
ㅇ 장쑤성은 구매력이 높은 도시이면서 전체 GDP에서 소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소비시장 확대 및 고품질 소비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입 소비재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 정부 당국은 소비재 품질 향상 도모를 위해 품질 검사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인바, 중국 정부의 관리 기준 등에 대한 사전조사가 필수적임.
- 또한 최근 한중 관계 경색 분위기로 인해 소비재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바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됨.
ㅇ 전기·전자 제품, 자동차 등에 대한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인증, 전자정보제품에 대한 ChinaRoHS 인증, 화장품 CFDA위생허가 등 품목별 인증 및 지적재산권 관련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장기간이 소요되고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
작성자: KOTRA 난징 무역관 강혜인 인턴
편집 및 감수: KOTRA 난징 무역관 문은혜 과장
자료원: 국가통계국, 장쑤성통계국, 중국해관, 중국산업정보망, 중국신문망, 동방망, 동방위보, IFB SNS(公众号), CCTV, 각 브랜드 홈페이지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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