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여권을 신장시켜야 한다? 나의 고백...나는 전생에 남자

[하얀꿩]

나는 전생에 남자 였습니다.

나의 전생은 내부모 입니다.

나의 전 전생은 외조부 이지요.

나는 꼭 외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합니다.그래서 문자를 잘쓴다고 하네요.

서당 훈장이셨던 외할아버지에 대하여 저는 엄마께 잠깐 들었습니다.

그 할아버지의 삶을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내가 외할버지의 업을 대신 받고 있었지요.

그러나 나는 현대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고 종교교육을 받은 사람이기에

유전자에 인식되어 있는대로 ...전생의 운명대로 살 수가 없었습니다.

................ .................... ...............................

나는 할아버지가 살았던 대로 그 반대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마디로

벌받는 중이구나 ,라고 생각 합니다.

나는 잉태되던 순간 부터 생의 기쁨을 안것이 아니라 생의 슬픔으로시작되었고뱃속에서

아들 고대하는 부모님의 기대어린 소리들을 들을 때마다 우울하고 심장이 두근거렸지요.

세상으로 나가기 겁이나 싫었지만 열달이 되니 삼신할머니가 세게 밀어서 마지 못해

떠밀려 나왔습니다.

그래서 으앙 하고 나왔더니 ....아닌 다를까 ...아버지는 충격으로 코피를 쏟고

몸져 누웠으며 쉰목소리로 저애 갖다 버리라고 했답니다.

엄마는 딸낳은 죄로 구박을 받아 저를 더 미워 했고 걸핏하면 왜태어 났느냐며 원망 하였죠.

5세에서야 말문이 열렸다니 얼마나 깊은 사색? 에 빠져 살았을까요?.

외할아버지가 가정을 외면한 죄를 열 세살 때부터 갚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 아버지는 상업을 하셔서 동생들 밥해주며 살다 보니 학교가는 것이 중단 되었고

졸업식에도 못가고 그저 무관심속에서 일년여 밥을 해먹고 살았는데 그것을 알게된 언니가

노력하여 담임선생님이 졸업장을 집으로 갖고 오셨고 중학교에 가라고 언니가

등록금 4500원을

납부 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진전은 없고 계속 동생 보고 물길어다가 밥해먹고

있었지요.

얼마 있다가 상업 하시던 부모님이 과로로 쇠약해지니 두분다 몸져 누웠고....

동네에 있던 공장에 나가서 일하고 ...

또 급사로 취직도 하고 생활비를 약간 벌고 지금 생각하니 졸지에 소녀가장도 했군요...

그러다가 다음해에 언니가 또 노력하여 중학교에 입학을 시켜주선 했고 전 담임은

먼저 낸 등록금 반환 받았다며 가방 등 학용품을 사가지고 오셔서 간신히 중학교

입학을 했으나 또 밥을 해먹으며

학교 다녔는데 엄마가 또 장사에 나서니 동생 5세 짜리가 또 문제...

거의 7리 길을 다니기도 힘든데 애보랴 학교가랴 ....결석도 하고 쉬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고 가끔 학교 가고.....그러다가 사실을 안 담임은 결석하지 말고 동생을

데리고 학교에 다니라고 해서 불때서 밥해먹여 ,옷 입혀 ,아침에 한번 오는 버스태워

학교로 갑니다.무지 바쁜 아침을 그렇게 시작하여 버스에서 내려 15분은 걸어야

도착 하는 학교....남자 아이가 얼굴은 예쁘장하고 얌전히 앉아 있어서 밉상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며칠 다니니 아이들이 짖궂게 나오는데 동생의 머리를 꿀밤을 주기도 하고

약올리기도 하고 장난을 치고 ...아주 속상해서 죽을 맛이었죠...

그것까지는 견딜만 한데....

어느날 영어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하는 말이 , 아이가 여기 있으면 어떻게 하냐 하면서

교무실에 데려다 놓으라고 합니다. 인형같이 앉아 있으니 거기로 보내도 괜찮겠다

생각 했겠지만 어찌 그리 보낼까 ,도저히 창피하고 할수 없다 생각되어 동생을

창문에서 보이는 운동장 철봉아래에 세워놓았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창문을 보며 확인을 했지요.비닐 가죽잠바를 입혔으니 4월초 인듯 한데...

햇빛이 있으니 춥지 않을것이다....계산도 하고 그저 얼른 수업 끝나기만을

기다렸지요...아 !!! 그런데 빗방을이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용기가 있어야 얼른 뛰어나가지

저 정도는 괜찮겠지 ....봄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는데........5분정도의 시간이

가슴이 미어 터지고 심장이 오그라지는 그 기나긴 시간 ....눈물이 찔끔 났어요

그날은 다시 옆에 끼고 있다가 집에 왔고 다시는 학교를 안갔지요.너무 속상해서...

에라 관두자 ! 무슨 수로 학교를 다니나...

그래도 가방끈이 질겨서인지 전생의 업인지 일년쯤 후에 오빠가 무역회사에 취직 되어

학교가라고 연락이 와서 하교가보니 담임이 휴학처리 했으니 복학 하라고 하여 밀린 수업료

내고 그때 부터 고등학교 까지는 쉼없이 다녔지요 .(고교때도 오래비 밥해주면서....)

그후로도 가난과 노동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그돈은 (약국 근무, 언니네 양품점 운영)

가족생활비로 대느라 용돈을 제대로

쓴적이 없고 ....안되겠다 싶어 돈을 모아 신학과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고 가방끈을

또 이어 갔지요.그렇게 하여 힘들게 힘들게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듯, 운명아 비켜라

나는 가야겠다 하며 책임감을 생명으로 여기고 한번 마음 먹으면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정신으로 전생의 업을 닦아 갑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하늘이 감동했는지 좋은 선물도 주셔서 인생의 값진 생을 살도록

하였고 등록금 대주었던 언니를 이번에는 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게 하여

곧 졸업을 합니다.공부를 한 언니는 날개를 단듯 많은것을 배워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국악강사를 하고 있지요.6년전까지는 초등졸업자 였는데.....사람팔자는 제 하기에 달렸고

남을 도운 덕을 몇배 덤으로 받는 이치.....


오라버니의 은공은 의류사업 할때 열심히 판매해주어 한여름에 천사백만원 어치를

팔아 송금 했는데 (두아이 3개월 3세일때).우리 부부 , 힘들어 죽을뻔 했지요.



이후 서울에 와서도 죽지 않을 정도의 일을 한 결과 언니의 건강이 완전 회복되고

언니 본인도 은혜를 입었으니 다른 형제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니 참 좋은 현상입니다.

이렇게 전생의 업을 닦아 나가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꼭 해야 할 일이기에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살수 있었던 비법이 있었다면 바르고 참되게 그리고 원만하게 일처리 해야 한다고

배웠기에 그 수행을 하여 외할아버지가 무책임으로 가족들 슬프게 한것을

저는 죽을 힘을 다해 책임을 다하니 온 가족에게 기쁜날이 다가 왔습니다.

이것을 지난 봄에 우연히 느낀것인데 오늘 릴리님의 댓글을 보고 나의 전생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여러분 이생에서 바르게 참되게 원만하게 사세요.

그래야 나의 후생에서 고생을 안합니다.

............................................................................

나의 전생은 부모와 부모이시고 나의 후생은 자녀와 자녀로다.

오늘의 나는 없던 내가 태어 난 것이 아니라 있던 내가 생겨난 것이다.

어느 조상을 닮은것.그것은 그 사람이 다시 생긴 것이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의 전생은 누구였을까? 할아버지인가....할머니인가...

.조부모인가...현시대에 태어난 인간은 적어도 전생자 보다는 발전을 해야 합니다

전생의 그분 보다 못한 삶을 산다면 ....후계운을 열어 가지못한다면 살있어도 죽은것과

같다 하니 열심히 살아야 할 인생입니다.

후생에 태어날 나의 모습 오늘도 관리 잘 합시다.

바른말 하며 바른 행동하고 바른생각 하고 ...오늘도 바르게 바르게

각세도 교화사 하얀꿩 올림....

[덤바위]

어렵게 성장하셨군요.

[하얀꿩]

인생공부 되게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따지려고 신학도 공부했고 ...담판도 해보았죠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냐고...그랬더니 하나님왈 그게 인생이야 .편하면 무슨 재미로 사누? 그게 다 훈장이야 경험의 훈장 ..훈장 많은자가 남의 서정을 아는거고 남의 서정을 알아야 세계사람의 서정을 아는거지

[덤바위]

님은 이제 그 훈장을 그만 받길 원하시는 것 같군요. ^^

[하얀꿩]

덤바위님! 하도 쎈 훈련을 동시 다발적으로 받아서 웬만하면 끄떡없는 강철이 되었어요웬훈련을 받았냐면요 옛날에 기도 많이 할때 하나님 하고픈 일을 저에게 맡기세요 제가 대신 해줄께요.입버릇처럼 했는데 그것이 천직이 되었고 찐짜 훈장은 아직 멀었죠.책임져야 할말을 해서 하나님이 너 책임져라 하네요 큰일 났어요

[하얀꿩]

남들처럼 즐겁게 경쾌하게 살지 못하고 늘 부담감에 마음 무겁죠 .내가 왜 그런말을 했을꼬...근데 어려서 부터 내멋대로 살려하면 탁탁 치는 막대기가 따라다녀서 제자리로 와야 했어요.그래서 내맘대로를 포기 한지 오래 되었어요.어른 말듣는게 편하고 속담에 어른말들으면 자다가도 떡얻어먹는다고.순응하니 떡많아요

[덤바위]

하얀꿩님에게 이런 질문을 드리기는 좀 부담스럽습니다만, 님은 그러면 인생에 있어서 차별적이고 불공평한 상황에서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특별한 사람들(예컨대 신의 존재마져도 인식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하나님이 그들을 존재케 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또 그들은 어떤 훈장으로 세계인의 정서를

[덤바위]

알게 되며 그 적용을 어떤 식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까?

[하얀꿩]

저도 차별적이고 불공평한 상황에서..나의 존재의 이유를 찾았죠.미약 하나마 제주위에서 약자들 부족한자 뭔가 상담이 필요한 자에게 그가 원하는 한 현명한 처사를 하도록 조언하며 다소 힘을보태고 있죠.그들은 시원해 하며 지혜를 개발하죠 경험으로후생들에게 옳은 판단을 하도록 할수있어요

[하얀꿩]

나쁜 사람은 제 이익만을 위해 생각을 돌리니 그에 당하지 않도록 현명하게.....삶의 지혜를 교훈하며 후생들을 바르게 살도록 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부모의 심전이며 이마음이 세사으로 전파될때 세계인간은 한동포가 됩니다.

[하얀꿩]

종교는 이제 믿는것이 아니라 제대로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시비 판단을 잘하여 망하지 않게 하는것이 각종 경험의 훈장을 가진 사람들이 할 일입니다.

[덤바위]

하얀꿩님, 답을 하신겁니까?

[하얀꿩]

하나님은 하늘땅. 인간삶의 절대지존은 하늘땅 하늘땅의 존귀함을 인식못하는 사람없죠.만물의 존재는 사랑의 결과요 음양의 수수작용의 결과죠.인간은 서로에게 조력자가 되어야 하며 서로 상담자가 되는것이 가장 좋은 사회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