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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생각보다 많은 전개 및 인기마 예상과 복병마의 복승 및 삼승식 적중률로 나 자신도 놀랬습니다.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지난 글들을 확신해보시고 또한 다른분들의 예상글들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역시 경마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해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는 법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거니와 나는 돈받고 글을 싣는 전문가가 아닌 순수한 경마팬차원에서 글을 올리는 것이니 여러분들의 참조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에 여러분들의 응원 메시지가 있으면 더욱 더 좋겠죠...^^
자..이제 들어갑니다...
1경주
확실하게 축이 없는 경주이기에 아마도 1400m에서 좋은 경주 경험이 있는 3.불꽃나라에게 팬들은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을 겁니다. 그 뒤로는 강한 선두권이 없는 편성에서 불리하지 않을 2.팝스플러스와 최원준 기수의 기승술이 결합된 8.마이보스가 이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댓길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따라서...국산6군..그것도 검증을 확실히 받은 마필이 없다는 걸 감안한다면 인기마가 아니더라도 고배당에 눈길이 절로 가겠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고배당마는
최범현 기수가 기승하는 9.드래곤홀스입니다. 마필 능력이 좋다기 보다는 이 편성이기에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1400m 이기에 굳이 선행력이 우수하지 않더라도 기수의 기승술로 제대로 컨트롤 된다면 입상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경주
승군전이기는 하나 14.라온천둥의 거의 입상이 확실한 가운데..같이 들어올 마필 찾기가 아닌가 봐집니다. 인기마로는 10.위닝맨과 추입력을 제대로 발휘만 해준다면 뒤지지 않을 1.무한등극이라고 봐지나...글쎄요... 왠지 모르게 불안하죠? 물론 다른 마필이 워낙 후지니 안심하고 배팅할 수도 있을 겁니다만 이럴 때 복병마 한마리가 판을 완전히 바꿔버리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찾은 복병마는
13.본라이징입니다. 승군전이라서 와도그만 안와도 그만이라는 건데...20조 배대선 조교사의 의지가 묻어 나온다면 이 마필 3복승식 축으로 잡아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봐집니다. 선행 마필 뒤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편안하게 전개하다가 직선코스에서 무서운 기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의지가 문젠데...경주 첨부터 뒤에서 세월아 내월아 하고 전개를 펼친다면 담 경주를 기대해야 합니다.
3경주
뭐..박태종 기수가 기승하는 7.천년돌풍이 그래도 복승식 축마로는 인기를 얻을 겁니다. 여기에 오래간만에 나오는 신형철 기수의 3.야망이 눈에 띄입니다. 14.황금비크도 빠르지 않은 전개라면 충분히 입상을 노릴만한 전력이죠.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는 복병마는
2.사군육진입니다. 유상완 기수의 말몰이야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기에 불안하지도 않고 추입시기를 제데로만 잡는다면 복병마로서는 자격이 충분합니다. 다만 9조 마방의 승부의지가 관건인데....정평수/이동국 기수에서 유상완 기수를 올렸다는 건...대충대충은 없지 않을까 봅니다만..
4경주
지금보다는 장래를 더 바라보는 마필들의 경연장인데..아무래도 기수 능력상 11.천도만리에게 인기가 갈 것 같네요. 선입으로 가다가 후반 직선주로에서 경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만...지난 주데뷔 2승째를 거둬 개인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유미라 기수의 7.태극사랑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군요. 문제는 역시 1200m 경주라 결정력 보완입니다. 어영부영하다간 죽도 밥도 안되거든요. 승부 걸 싯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생각지도 않게 3위권 안에 자주 들어오는 문정균 기수가 기승하는 13.새로운강자가 훈련이 잘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복병마는
8.시캣입니다. 지난 경주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의 눈밖에 벗어난 건 사실입니다만 데뷔전이라 승부의지가 별로 없었던 관계로 있는 그대로를 대입한다는 건 무리입니다. 이제 경험도 쌓았으니 직전경주와는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5경주
아무래도 이준철 기수의 10.꽃누리가 나아보입니다. 그러나 강축이라고 하기엔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12.예스트라이크라는 비슷한 능력의 마필이 있는데...2.로즈마인이 빨리 선행자리를 잡아 레이스 후반까지 이어간다면 위의 두 마필은 2착 싸움으로 빠질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복병마는
5.포세븐입니다. 조인권 기수랑 주행검사 이후 오래간만에 호흡을 맞추는 마필인데...초반부터 선입으로만 붙어준다면 2위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직전경주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았을 뿐..조인권 기수의 승부욕이라면 허술하게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6.경주
뭐..볼 것 있나요...5.금빛특급을 일단 복승식 축으로 보고 경주에 임해야죠. 그런데 말입니다. 기승정지로 나오지 못하는 정기용 기수가 아닌 이준동 기수의 말몰이라면 단승식에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승군전이라..여기에 헛점을 파고들 마필로는 역시 박태종 기수가 기승하는 6.굿메시지로 봐야겠습니다. 분명 추입으로 승부를 거는 말이지만 1위를 노린다면 선입으로 가다가 직선주로에서 욕심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문세영 기수의 기승정지로 대신 박병윤 기수가 기승하는 9.이상은 능력대로 보는 게 낫습니다. 괜찮다고 생각되면 과감한 배팅을 해도 박병윤 기수라면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복병마는
10.그레이피버입니다. 직전 경주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렸는데 이는 마방의 승부의지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봐집니다. 후미에서 놀다가 들어왔는데 승군 직전의 경주에서 선입으로 선행마와 차이를 많이 두지 않고 전개를 한다면 배팅해도 아깝지 않을 겁니다.
7경주
흠..6.베스트스윙과 2.미풍이 각축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여기에 박시천 기수의 8.세계유산이 도전장을 내밀 경주이라고 봐집니다만 믿을 수가 있어야죠. 여기에 기수이름만으로도 최범현 기수의 4.우주함대 그리고 조경호 기수의 3.기승기쁨도 얹혀져 가겠는데...승군전인 4.우주함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승부의지가 관건이겠죠. 3.대승기쁨은 특색이 없는 말이라 어떤 전개를 펼칠 지가 어려워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마필로는
가토 기수가 기승하는 11.야호샤니입니다. 상승세의 기수에다 마필 능력도 이번 편성에서는 그렇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본다면 3등 안에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부족한 결정력인데 가토 기수에게 김명국 조교사가 충분히 제대로 된 작전을 전달했다고 믿고 싶네요.
8경주
많은 분들이 그래도 10.디데이를 높이 볼 것 같습니다. 가만 갈 수록 첨보다 강한 인상을 남겨주지 못해 평범한 인기말로 치부해버리는데...이번 편성에서는 뒤떨어지지 않으니 무빙스피드를 한 번 기대해 봐야죠. 여기에 추입력이 뛰어난 11.자미성이 그 시기를 찾으려고 하겠고....능력있는 3.초원드림이 승군전임에도 승부를 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있는 복병마로는
9.적시타입니다. 오경환 기수랑은 이제 2번째 호흡을 맞추는데 직전 경주에서는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선두권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낄 수 없는 마필입니다. 뒤쳐지지 않고 편안하게 전개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9경주
5.주몽을 일단 염두에 둬야 하는 경주입니다.점점 거리가 늘어나도 위축되지 않은 모습만으로도 경쟁력 무궁무진합니다. 더우기 뛰어난 마필이 없는 상황에서는 승군착순도 없으니 1위를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최범현 기수가 기승하는 7.키투석세스가 아무래도 기수 이름값 한다고 인기를 몰 듯 합니다. 여기에 김철호 기수가 기승하는 1.탑플러스도 한 몫 하겠죠. 그러나 8.바다의별도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릴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복병마는
9.빅가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대가 맞지 않는 문정균 기수가 기승하기에 이번에도 빼고 싶습니다만...직전경주에서 1위를 했던 소서노와 격차가 거의 나지 않고 2위로 들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복병마로는 손색이 없다고 봐집니다. 문제는 비록 추입마이긴 하나 너무 첨부터 뒤에서 노는 바람에 추입시기를 잘못 잡아버린다면 추입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10경주
아무래도 조경호 기수의 1.시인의노래가 인기를 제일 많이 얻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10.칸의후예도 이런 편성이면 1위까지도 노릴 듯 합니다. 오버페이스하지 않고 선행마인 6.동해위너의 뒤를 바짝붙는 전개라면 그 가능성은 커보입니다. 5.꿈그린도 어정쩡한 전개만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배당에서 벗어나지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복병마는
13.최대풍속입니다. 지난 번 2위가 그냥 스쳐가는 것은 아닐 걸로 봐집니다. 김옥성 기수도 해냈는데 최범현 기수도 못할 것이 없다고 봐집니다.아마도 4코너까지 중간쯤 가다가 빈틈을 노려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11경주
나이가 들었어도 추입력이 막강한 11.백광이 역시 최고의 말로 봐집니다. 물론 직전경주에서 막강 추입력이 살아난 6.트리플세븐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추입력만 따진다면 분명 한 수 위입니다. 그러니 너무 뒤에서만 놀지 않는다면 능력상 1위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조경호 기수의 5.럭키마운틴이 한몫 거들겠고...최근에 회복세가 확실하게 보이는 4.발해장군이 뒤따르겠으며...기수직조로 칼을 갈은 오경환 기수의 1.남촌의지존도 무시하기 힘듭니다. 하락세의 3.시크릿웨펀이 재기를 노리겠습니다만...첨부터 도주마로 다른 마필과 상당한 거리차를 벌이지 않는다면 직선주로에서 잡히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꼽아봅는 복병마로는
6.트리플세븐입니다. 아무래도 1년 전과는 능력이 뒤떨어져 보입니다만 최범현 기수와 지속적인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는 차원에서 추입시기를 제대로 앞당긴다면 백광의 추입이 손뻗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2경주
첨부터 치고 나올 8.매직칼라를 축으로 보고 다른 마필을 봐야하는 경주입니다. 물론 선행싸움에서 10.써드웨이가 도전해졸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선행력에서는 더 낫다고 봐집니다. 비슷한 거리에서 경험이 풍부한 2.희망봉이 선입작전을 펼쳐 마지막에 역전을 노릴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1위를 하기에는 무리라고 봐집니다. 특출나지는 않지만 1400m 주로 전개에서는 일가견이 있는 7.한혈금구가 이기회 기수로 승부를 걸 듯 합니다만 워낙 8.매직칼라라 뛰어나 보이니..이건 뭐...
개인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복병마로는
10.써드웨이입니다.전개를 어떻게 풀어나가냐가 문제인데...선행을 8.매직칼라에게 내준다고 가정한다면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그 뒤를 따라 후반에 2등 이상을 노리는 작전이 먹혀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2.희망봉과14.우림을 비롯한 선입말들과의 자리싸움에서 어떻게 이겨내느냐인데....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의 경마 바이블은 될 수 없지만 최소한 한 두개 이상 적중하여 짭짜라게 돈을 얻는 참조용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이번주도 여러분들의 건승을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우리땅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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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짧은 문장으로 경주의흐름을 간단명료하게 콕콕!! 당장 직업선수(?)로 활약하셔도 되겠습니다 많은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어떤 예상가보다 월 났읍니다 오늘은 아에 복사해서 그대로 삽니다 전 항상 소액이지만요 담에도 계속 부탁드려요
많은시간 ...고생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