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좋으시겠어요.좋은 고장에 사셔서..
난 왠지 춘천이 좋더라..
한번도 가보진 못했지만,춘천가는 기차 노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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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잊고 계셨나요?
춘천공연유치단원들은 이제 어수선한 마음을 정리하시어 다시금 춘천공연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어야 할 때입니다.
자~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同志 tour의 일정은 잡혔고 이제 곧 지방tour의 일정이 공지될 것입니다.
그전에 우리는 마지막 전력을 다해 춘천공연 유치의 뜻을 밝혀야 하기에 다음과 같이 춘천공연유치단의 명분을 내세우니 드림팩토리 이하 모든 단원들은 시행에 적극 동참을 바라는 바입니다.
<첫번째 : 지역감정 해소>
전국 투어!
이는 말그대로 전국을 돌면서 콘서트를 여는 행위를 말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열악한 문화환경과 지리적 열쇄로 인하여 매번 전국 팔도에서 강원도가 제외되는 사태가 만행되어져 왔으니,
이는 실로 강원도민들로 하여금 지역감정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부분인 것입니다.
고로, 강원도를 대표해 춘천에서 공연을 유치함으로 인해 모든 드팩민들의 화합과 지역감정 해소에 도움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두번째 : 강원도의 힘!>
되새기기 싫지만 언급할 수 밖에 없는 "2000 롱리브 춘천공연"
이번기회만이 실추됐던 강원도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기를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이라 보옵니다.
더불어 진정코 강원도의 힘이란 어떤것인지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2001 춘천공연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 숨어있는 강원드팩민 잠 깨우기>
제가 살고 있는 홍천만 하더라도 인구 7천만의 작은 고장이지만 최장길이 세시간이라는 넓은 지형을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강원도 전체를 합쳐 봤을 때 그 이동거리만 따져 본다해도 서울과 부산을 족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일 것입니다.(거짓말 많이 보태서^^)
그런 불이익이 있기에 남들 쉽게 하는 번개조차도 일년에 한두번 크게 마음을 먹어야 할 수 있고, 그나마 최장인원이 5명을 넘지 못합니다.
결국 한번 얼굴 볼 수 있는 기회가 공연때인데, 그마져 강원도에서 공연이 열리지 않는 다면 저희 강원드팩민들은 깊은 산중 어느골짜기에서 참선의 길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에 2002 同志 tour에(제 나름대로 붙인 이름) 반드시 춘천에서 공연이 유치되어야 할 것을 이 연사 강력히 외치는 바입니다~~~~
또한 혹시나 모를 춘천공연에 강원 전 드팩민은 미리미리 홍보전단 문구와 전략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며, 자체적으로 조직을 결성하여 지역별로 홍보구역을 맡음으로서 책임을 지고 홍보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계획이 무산됐을시 우린 빈라덴과의 협공으로 드림팩토리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강행할 것이며 제2, 제3의 생화학테러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세계평화를 위해서라도 춘천공연을 성사시키시어 전 세계인의 행복과 평화를 보장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