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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는 수원에서의 연봉이 채 3억 원도 되지 않는 걸로 알려졌다. 나같은 거지가 억 단위의 돈을 언급하는 건 우스운 일이지만 수원은 몇억 원에 쫄만한 구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시미즈에서 제시한 연봉이 지금의 두 배 가량인 5~6억 원 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푼돈(?)에 수원이 에이스를 내주는 모양새는 자존심이 상당히 상하는 일이다. 팀내 에이스에게도 연봉 5억 원을 아끼는 구단이라면 전북과의 격차는 이미 대단히 벌어졌다는 걸 의미하지 않을까. 수원은 K리그를 이끄는 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 수십억 원을 투자해도 모자를 판에 에이스를 연봉 5억 원이 없어 못 잡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정대세는 올 시즌 전반기에만 무려 11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물 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주며 나름대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올 시즌 정대세는 단순히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팀을 위한 플레이에도 눈을 뜬 모습이다. 여기에 올 시즌 잔부상 한 번 없을 정도로 몸 관리 능력도 철저하다. 올 시즌 정대세는 칭찬 받아야 마땅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 정대세 없는 수원 공격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올 시즌 정대세에 대한 의존도는 컸다. 아마도 염기훈 다음이라고 하면 여기에 크게 반박할 수 있는 이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이 리그 2위를 내달리고 있는 건 정대세의 역할이 상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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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갔네요 ㅠㅠ
구두계약만 한 거면 디안드레 조던처럼 집을 점거해서... 쿨럭
정대세 연봉3억이면 참...제일기획은 아예 스포츠쪽에 투자할 생각이 없나보네요.
윤성효가 400억 가지고 슈퍼매치만 이기고 우승은 못함
가는구나...ㅠ
정대세와 염기훈이 먹여살리고 있었는데 ..
수원도 심각하고.. 사실 전북말고는 완전히 다들 셀링클럽되버렸죠..
염기훈도 염가봉사인데.. 내년에 다른데가도 할말없고..
포항, 울산 등도 선수해외유출 못막는게 현실이고..
해외파는 수백명인데 국내리그는 위태위태해보이네요..
에닝요, 에두 이적 건 보면 전북도 중국의 돈 공세를 당할 여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NCAA_Fanatic 에닝요같은경우.. 폼하락으로인해서 상호합의하에 떠난모양새고 바로 루이스라는 대체자원을 들여왔죠. 에두같은경우 넘사벽이지만
그래도 전북은 국내선수 스쿼드는 괜찮게 더블로 유지할만큼 누구 팔려도 바로 보강은 하죠..
반면 그외 팀들은 누구 빠져나가도 2부영입이나 유스올려 막는게 현실이고.. 그게 아쉽죠..
썩어도 준치인 k리그지만 요즘엔 심각해 보이네요.
현실적으로 이적료 50만달러 주고 연봉 3억내외 주면서 이정도 활약할 공격수 못찾는다고 봅니다.... 당장 올스타 이후 전북전부터 걱정입니다 진짜
그나마 전북은 에두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