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 숙이시옵소서 *♣******
강설
열두척 남은배를 거두어 거느리시고
벽파진 찿아들어 바다목 지키실제
그심정 아는이 없어 눈물 혼자 지우시다
122 여척 적의배들 산같이 깔렸더니
울두목 센물결에 거품같이 다꺼지고
북소리 울리는곳에 님만우뚝 서계시다
거룩한 님의은공 어디다 비기오리
피흘린 의사혼백 어느적에 사라지리
이바다 지나는 사람들 이여
이마 숙이시옵소서
벽파진 전첩비 중에서
작품감상
님의 해전 중 가장 떨리는 해전 입니다
이 명량해전 님의 배수진 입니다
적배들 에게 포위 당하면서 까지
진을 울두목 앞으로 쳐야 마땅하나
아군 배의수가 적어
(판옥선 12척140명 타는 전투함)
어쩔수 없다고 님은일기에 기록합니다
뒤에는 절벽 부하들은
얼굴색 햐얀게 변하고
이때 님은 처음으로 초요기를 세움니다
(초요기란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자
참 한다"칼로 목자름")
이승전 은
님마저 난중일기에 천행이라 합니다
이 비문이 전서에 없는걸 보면
해방후 노산 이은상님의
글이 아닌가 혼자 생각합니다
빛나는 한산대첩 과 비교할수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혼백의사투 입니다
2 차 백의종군 (무계급) 및
어떤상황 속에서도
태연하셨던 님
생과사를 뛰어넘은 이전투 에서는
숨막힘과 떨림 입니다
님의 사상이 어떠했나를
생생히 보여줌니다
남아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날
님 이시여
이마 숙이옵나이다
편히 잠 드시옵소서
***
나는 말 합니다
이 승전 원인은
오직 님의
용기 때문 입니다
***
용사일기.징비록.호남인물전
여러곳 에서 님에관한
평가 기록은 많이 보이나
이 글귀는 없다
이 글은 80년도 청계천7가
중고서점에서
발견 했을때 님의글은 아니나
누구글인지 궁금 했는데
짐작대로 역시
노산 이은상님 글 입니다
***
사진
오늘 형제봉 (1140m) 흐리네요
정상에서 만 단풍은
머뭇거립니다
첫댓글 음악 풍경이 쥑입니다~~~~~~~!!
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