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없어)축구 관련 소식을 많이 못접하고 있는데 맨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어떤 선수를 정리할까요? 몇가지 정리하고 같이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네요.
1. 방출 - 반 페르시, 나니, 팔카오, 윌 킨.
예정 - 디마리아, 하파엘, 데헤아, 에반스, 야누자이, 치차리토, 린데가르트, 발렌시아.
2. 영입 - 데파이, 다르미안.
예정 - 오타멘디, 라모스, 슈바인스타이거, 무슬레라, 실라센, 토마스 뮐러, 이과인, 벤제마, 슈나이들랭, 카바니, 페드로, 케인.
일단 링크 뜨는 선수들 총망라 했습니다. 많기도 하네요.
1. 일단 측면 포워드입니다. 현재 디마리아, 마타, 애슐리 영, 발렌시아, 데파이 정도가 가용 자원입니다.
- 저는 일단 작년 디마리아 영입부터 회의적이었는데요. 여전히 S급(1000억)은 아니고, A급(500억)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한 결말이었습니다. 파리와 카바니 껴 있는 딜 또는 700억 이상 받을 수 있다면 팔았으면 좋겠고, 그 이하라면 1년 더 기회 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과연 측면에서 데파이가 적응해서 얼마나 해줄진 모르겠지만 바르샤에서 언해피한 페드로 또한 괜찮은 대안으로 보입니다. 데파이+페드로가 디마리아+영 보단 나아보이네요.
발렌시아를 다시 올릴수 있어서 데파이도 영입했고 사실 추가 영입 없이 가도 괜찮아 보입니다. 단, 디마리아가 나간다면 윙어를 한명 더 찾아야겠지만 몸값도 그렇고 1년은 더 보고 싶습니다.
2. 포워드진은 현재 가장 시급합니다. 현재 루니와 복귀하는 치차리토 밖에 없습니다.
- 미들진에 게임을 조립할 플레이 메이커가 많기에 루니를 다시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 됩니다. 분명 해줄겁니다.
루니 시즌 스탯입니다. 지속적으로 조력자 역할을 해왔는데 스트라이커로 박아주면 25골은 넣어줄겁니다. 하지만 리그와 챔스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한명의 공격수가 더 필요합니다.

후보중에는 베니테즈 레알가고 낙동갈 오리알된 이과인이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투톱이든 원톱이든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뮐러도 괜찮은데 올 수 있을리가 없고,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 음... 누가 있을까요?
추가로 팔카오는 주급이 문제였겠지만 좀 아쉽긴 합니다. 코파에서 노쇠화로 따른 기량 저하가 보이긴 했지만 아직까지 투지는 좋더군요. 쉽게 회복 될 십자인대 부상은 아니겠지만 전성기 피지컬을 조금만 찾는다면 첼시에서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3. 미드필더 입니다. 가용자원은 에레라, 캐릭, 펠라이니, 블린트, 마타가 되겠습니다.
- 포백을 보호하는 캐릭과 로테이션 할 선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슈나이들랭이 그렇게 쩐다고 하는데 전 못봐서 모르겠네요. 미들진은 캐릭 로테이션만 해결하면 끝입니다.
게임을 조립할 수 있는 마타와 에레라가 있고, 상대 전술에 따라 펠라이니, 블린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슈바인 스타이거가 온다면 환상적이겠지만 안와도 충분히 꾸려갈 수 있습니다. 슈나이덜린이 올 것 같은데, 뭐 충분합니다.
모르간 슈나이덜린 - 투지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주로 3선에서 뛰는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동반경이 넓고, 2012-13시즌 인터셉트 성공횟수 1위에 빛나는 인터셉트 능력,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수준급 패싱력을 바탕으로 공격전개에도 능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넓은 활동반경으로 2선으로 침투하여 때리는 슈팅력도 뛰어나다. 14년 11월 현재 누적활동량 134.3km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 위 대로라면 환상적이네요. 근데 제가 뛰는 걸 못봐서 일단 패스 [나무위키 인용]
4. 요즘 가장 핫한 수비수 입니다. 루크 쇼, 필 존스, 블랙 캣, 스몰링, 로호, 이번에 영입한 다르미안 정도가 있겠네요.
- 일단 사이드 라인은 루크 쇼와 다르미안의 영입으로 블린트, 로호, 발렌시아까지 기용 가능해서, 추가적인 영입 없어도 되겠습니다. 다르미안은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태리 국대라니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하파엘이 떠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문제는 역시 중앙입니다.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줄 라모스나 오타멘디 둘 중에 한명 꼭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모스 딜이야 어렵겠지만... 둘 다 가능하다면 라모스가 훨 나아보입니다.

나이 차이는 보시다시피 두살 차이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라모스와 빅클럽으로 이적하게 되는 오타멘디 후자가 퍼질 가능성이 훨씬 농후해 보입니다. 근데 라모스는 레알 남을듯 흑흑
로호야 사이드 중앙 둘다 잘하니 유동적으로 기용하면 되고, 스몰링은 퍼디, 존스는 비디치로 크면 좋겠다는건 너무 희망사항 일까요? 일단 두명은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5. 마지막으로 골키퍼 입니다.
- 데헤아는 나간다고 봐야하고요. 무슬레라가 가장 좋아 보이지만 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엄청 비싸게 부를텐데 데헤아로 받은 돈 고대로 다시 나갈수도 있습니다. 현재 발렌시아+무슬레라 스왑 딜 추진중입니다.
발렌시아는 활용도 높으니 현금으로 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올 수 있으면 무조건 무슬레라이고 실라센은 좀 회의적입니다. 오스피나가 아스날에 남는다는데 ㅡㅡ 갈라타사라이로 가고 무슬레라 오면 최고인데 아니면 걍 맨유 오던가 실력이 아깝네요.

짤보니까 무슬레라가 잘한게 아니라 우루과이가 미친듯 ㅡㅡ
이상 썰(링크) 정리하고, 한번 짚어 봤는데요. 과연 몇명이나 올 지 모르겠네요. 올해는 꼭 챔스 우승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팬분들중에 꼭 맨유 왔으면 하는 선수 누가 있나요? 저는 기성용, 손흥민 한국 선수들이 왔으면 좋겠네요ㅎ 경쟁력 분명 있습니다.
첫댓글 용성기
디마리아는 다시 기회주고 판할이 제대로 써봤으면 하네요. 당분간 우승후보는 안되니 만큼 시스템구축이라도...
디마리아는 음 비싸서 불만족이었지 1년은 더 써봤으면 좋겠네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현재 빅4는 바르샤, 레알, 뮌헨, 첼시정도이고 맨유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이 없는 팀이면 이미 모든 영광을 누린 슈슈나 라모스가 오려고 할까요? EPL 같은 경우 첼시가 가장 탄탄해 보이나, 리빌딩 하려는 맨시티나 아스날, 리버풀에 비해서는 맨유가 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년 1년간 반할 적응기 가졌고, 이제 우승 도전할 때인 것 같습니다. 격수, 수비 한명씩만 더 영입하면 멤버는 충분합니다.
@vs KG 보는이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첼시가 맨유보다 전력, 맞대결, 시즌운영능력 등 모든면에서 맨유보단 위라고 보고, 맨시티의 승점관리능력이 오히려 퍼거슨 이후 맨유보다 좋다고 보고, 사스날을 벗어난 아스날이 널띄기를 조금만 덜해도 맨유에게 밀릴게 없다고 봅니다.
@vs KG 아스날은 강하죠... 오히려 완성도면에서는 첼시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팀의 제일 약점인 골키퍼를 완벽히 보강한게 크죠...
@가능하다... 첼시는 댓글에도 있지만 1강 인정합니다. 맨시는 페어그리니, 투레... 팀의 중심이 흔들리는 리빌딩을 시도할텐데 그리 강력할거 같진 않고요. 주관적이지만 스쿼드, 전술 맨유가 반할 2년차를 맞아 훨씬 기대됩니다. 아스날이랑 리버풀이야 퍼기 나가고 잠시 경쟁력 있었을 뿐 토튼햄이랑 해서 챔스 진출권 다투고 있을것 같네요. 전 아스날이랑 리버풀이 강해졌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퍼기 은퇴 2년동안 맨유가 약해져서 반사이익 본거죠. 리그 성적은 맨유 떨어진 사이 둘다 한계단 오른거 경험한거고, 챔스 성적보면 달라진게 없습니다.
무슬레라 짤은 수아레즈가 손으로 공걷어내서 퇴장 및 피케이 불렸는데 기안이 놓치고 승부차기가서 또 기안이 놓쳐서 우루과이기 4강 간 그 짤이네요 ㅋㅋ
네. 맞습니다. 분명 수지의 핸들링은 ㅡㅡ 좀 그렇지만 우루과이 집중력이ㅋㅋㅋ 너무 좋네요. 빵 터졌어요.
동의합니다 대체적으로!! 슈슈 거피셜 떴던데 너무 좋네요. 디마리아 원하는자리에서 기회한번 줬으면 좋겠어요. 펠라이니 잘하긴 하는데 펠라이니를 사용하는 전술은 너무 단조로워져서.... 라모스 슈슈 공격수 한명만 더 오면 넘 좋을텐데....ㅎㅎ
슈슈오면 공격수랑 수비수 한명만 더 오면 끝이죠. 이과인, 라모스가 오면 이상적이겠지만 (믿고 쓰는 레알산) 모르죠. 둘 다 팀의 핵심선수들이니까요T T
데파이빼곤 옷피셜 오피셜이 없죠. 다르미안이나 슈슈, 슈내이덜린, 라모스, 오타멘디 등등. 언급된선수 반이라도 영입되면 맨유해볼만하죠.
근데 은근 공격수도 걱정이네요. 루니 혼자 끌고가기에는..ㅜㅜ
돈도 많고, 챔스도 나가고, 대부분 영입 성공할거라 자신합니다. 마땅히 저 선수들 갈 때도 많지 않습니다. 높은 이적료와 주급, 그리고 주전 확보되는 챔피언에 도전하는 빅클럽은 흔치 않죠.
디마리아는 잘쓰면 충분히 잘해줄거 같고 슈나이덜린은 빅클럽의 닥주전급은 아닙니다. 지금 나오는 슈슈 영입이 된다면 슈나이덜린이 반드시 필요한지 의문이 들죠. 만약 둘다 영입 한다면 펠라이니를 톱자원으로 구분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수비은 라모스는 확실하지 않응 상황에서 오타멘디는 반드시 영입해야 하고 데헤아를 쉽게 잃을뻔했는데 갓드워드가 라모스딜을 끼어서 좋은 상황을 만들었죠. 레알은 페레즈 임기가 얼마남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급합니다. 데헤아에 쉽게 데려가려 했지만 제대로 된 가격이 아니면 쉽지 않을겁니다. 맨유팬으로 다르미안 슈슈 오타멘디 오면 대만족일거 같습니다. 공격수는 매물이 워낙 없어서
이과인과 라카제트 정도 인데 글쎄요. 이과인은 뭔가 아쉽고 라카제트는 비쌀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영입을 아주 조용한게 진행하고 있어서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반페가 나가는 이상 공격수 영입은 필수 같습니다.
이과인이야 잘 알지만 라카제트 기량이 어느정도 인가요? 궁금하네요. 르샹피오나에서 말 그대로 쩔어준다던데, 이타적이고, 침투도 한다는데? 궁금하네요. 뭐 둘 다 괜찮을거 같네요. 이과인도 무지하게 비싸죠. 나폴리에서 바이아웃 지르라고 하던데 하아.
반페는 사실 움직임이 많이 죽어서 가까이서 지켜본 반할 판단이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vs KG 라카제트는 벤자마의 귀한쪽 시절에 비하면 조금 약한 느낌이지만 올시즌 최고의 활약이었죠. 만약 영입하려고 한다면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고 잠재력을 보고 영입 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이과인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에요. 반페 방출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나이에다 주급 그리고 떨어진 폼까지. 지금 맨유팬들은 슈슈 bbc까지 떠서 난리 났죠! 저도 기대 됩니다.
@The King J 맨유가 4-4-2를 가용할지 3-5-2를 가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슈슈 온 마당에 루니가 톱 볼텐데 이과인만 들어와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오겠죠. 힝. 라카제트 유툽 영상 한번 보니까 이타적이고 연계 잘하네요. 근데 상당히 비싸고, 팔거 같지도 않던데... 다른 매물은 없을까요? 루니와 함께 할 공격수 한명 절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