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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to
Voce #1-
*Sotto
Voce: 속삭이듯 부드럽게(softly spoken)*
그 사람은...
[
바다]랍니다.
아주 저 깊은 바다
,
어느 심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어떠한 소리도 집어삼키는 그
곳이랍니다
.
그 사람 주변에는 소리가
없습니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
오래
기다렸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
이런 그의 목소리를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
처음 만났을 때부터
...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기까지 근 2달동안...
나는 그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인 줄만 알았다.
그는 늘 아무말도 없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그렇게 그 나무 아래 그 벤치에 읹아 있었다.
보지 못하고
소리로만 사람들을 느낄 수 있는 내게 그는 존재감이 없었다...
존
/재/감/이/
없/었/다/
내가 그의 옆에 앉아도 그의
주변에 머물러도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
내게
...아니
이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듯했다.
그런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나도 알지 못했다
.
그가 백인인지 흑인인지
...
아시아 계통인지 남미쪽 사람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른인지 아인지도 알 수 없었다.
나는 소리를 듣지
못하면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었기에.
그러나 나는 그의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낯선 땅 미국
,
이곳에 온지도 벌써 7년째.
혼자라는 사실이
지독히도 힘들 때마다 찾던 이 공원 이 나무 아래 이 벤치를
그가 차지했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거다.
아마도 내가 지독히도
힘들었을 때마다 찾던 이 자리를 늘상 찾는 그가
...
지독히도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
그의 입을 타고 흘러 나온 말이
한국말이라는 것은...
나를 충분히
놀랍게 했다. 이
곳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
.
그의 목소리는 지극히 낮고
힘이 없었지만
..
나는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아름다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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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요 설은
제가 진심으로 존경해 마지 않는 작가님이
저의
부탁에 못 이겨 써 주신 소설이에요..
그 쪽
클에서는 인기 많으신 작가분이시거덩여~!!
헤헤헤..
분량은
단편 정도 될 것 같다 하시는데~
^-^ 많이
많이 읽어주시구요~
감상마니마니
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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