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달에 개통된다죠.
회덕 분기점을 경유하는 현노선에 비해서 20분 가량을 절약할 거라는데 광주-서울간에 정체가 심하지 않다면 3시간 30분에 주행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서울-전주는 2시간 반이면 되겠죠.)
민자고속도로이기 때문에 도로공사에서 지은 고속도로에 비해서 km당 요금이 두 배 가량 비싸다고 하므로 고속버스 요금이 조금 오르겠죠. 약 2만 3천원 가량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광주간 4시간 가량 걸리는 호남선 새마을호는 내년부터 평일에는 빈사상태에 빠질 것 같습니다. 운임이 비싼데 시간은 오히려 30분이 더 걸리니까.. (주말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있으니 새마을호가 경쟁력이 있겠지만..)
KTX가 2004년부터 운행되기 시작하면 운임이 약 4만원 가량 할 것 같은데 대신 2시간 30분 가량 걸린다죠. 비싸긴 해도 빠르니 승객이 몰릴 것 같습니다.
호남선 새마을호는 KTX와 우등고속버스 사이에 끼여서 운행이 줄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이러다 호남선 새마을호는 평일에는 한두 편으로 줄고 모조리 주말열차로 돌아서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천안-공주-논산 고속도로 개통의 여파는?
이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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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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