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와 기온이 높아지면
식재료나 음식들이 쉽게 상하고
눈으로 확인되지 않아 잘못 먹은 음식으로 인해
배탈이 나서 복통이나 설사에 시달리게 된다.
매실은 습도와 기온이 높은 계절에
정말 유용한 과실이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을
한방에서는 매자(梅子)라하는데
갈증을 멈추게 하고
몸에 부족한 진액을 만들며,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므로
옛 어른들은 망종 이후에 나오는 매실로
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여름철 배앓이에 쓰곤 했다.
청매를 훈제 가공하여 만든 오매(烏梅)는
약성이 더욱 뛰어나 약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매실은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덜 익은 매실보다는
연둣빛을 지나 황금색이 번지기 시작하는
황색의 매실이
훨씬 많은 양의 구연산을 가지고 있으며
덜 익은 매실의 씨앗에 들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도 미량으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매실은 가능하면 나무에서 익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의 씨앗에 있는 이 독성물질은
알코올에 의해서만 추출되므로
꿀이나 설탕으로 만드는 고나 청은
그 독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즐기면 된다.
-지리산 '맛있는 부엌' 블로그에서
첫댓글 황매실 효소로도 더 맛나지요~
올해는 기필코 황매실 발효액 성공하려구요.^^
고이님은 음식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