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김태문 관장)은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자격증 강좌’를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이란 의미의 리사이클링(Recycling)이 결합된 단어로 업사이클링 팝업북은 오래되거나 훼손돼 버려지는 그림책에 새로운 디자인이나 북아트 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으로 2022년 전남교육 중점과제 중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스스로 그림책을 재구성해보는 활동을 통해 이야기 구성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실습 중심의 전문 강사 양성과정으로 운영하며 수료 후 자격취득 후에는 도서관 자원봉사 및 문화예술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서업무 담당자는 “우리 회관이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지구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삶의 터전을 물려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