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봉한 <왕의 남자>에 네티즌들의 리뷰들을 모아봤습니다. 아래는 믹시 네티즌들의 관련 반응들 입니다.
理音@秋定BB!★★★★★ 포스터부터 공길에게 한눈에 반해서 개봉일에 극장에 갔습니다.(웃음) 솔직히 한류를 보고 이렇게 울게 될 줄은!! 공길의 상냥함, 장생의 강함, 우정과 애정, 증오와 책략이 소용돌이 치는 광대의 이야기!! 마지막의 대사에 가장 감동했어요!! 이준기의 요염하기까지한 아름다움과 연기력도 주목 할만한 대작입니다☆
ちゅ◎ ★★★★ 이준기의 아름다움을 잘 끌어낸 영화였습니다. <슬픈 폭군에게 놀아나는 광대들의 비극을 호화롭게 그린 대작> 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왕은 왕으로 엄청난 폭군이고 한사람의 슬픈 인간이기도 하고.. 시대도 나라도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끝까지 볼 가치가 있어요 아니 끝까지 안보면 손해입니다.
Hana*Hana ★★ 이준기는 진짜 예뻐 역시 한국 영화! 보러 온 사람들은 거의 아줌마들(폭소) 그것도 다들 장금이 본 사람들같고, 시작하기 전에 죄다 그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가 오갔다고 해도 관객은 30명정도였으니.. 첫날인데.. 참고로 나는 장금이 안봤어요 이 시대의 한국이라는건 그런 남색가가 많았던건가요? 확실히 이준기는 여자보다 아름답지만... 영화의 관점에서 내가 너무 삐져 나와있나?(웃음) 이 왕은 폭군이라고 하지만,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고 왕이 되어서는 선왕과 자신을 비교만 하고 따르지 않은 신하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신의 어머니가 독살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런 사정을 알면 그런 짓을 한 신하를 죽이고 싶어질지도... 라고 할까, 최종적으로 뭘 표현하고 싶었던 거야? 이 영화? 대단히 감상을 적기 어려운데. 하여간, 장생도 공길이를 좋아했군요.
みつるH ★★★★ 이야~ 좋았어. 좋은 영화였어. 열렬하게 말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되버리니까 자중. 순수하게 진짜 광대가 되고 싶어하는 두사람에게 내려진 비극. 아팠어. 몸도 마음도. 강한 정으로 이어진, 마치 형과 동생같으 장생과 공길. 두사람의 정이 강해서 비극도 크고 빨라져. 하지만 왕도 불쌍해. 폭군이지만. 불쌍해. 아, 개인적으로는 공길이의 배부분이 신경쓰였어... 좀 살을 뺐으면 좋았지 않았을...
みほ ★★★★★ 개봉첫날에 보고 왔습니다. 이준기가 분하는 공길이가 엄청 요염했어요~!! 그건 제쳐두고... 장생과 공길의 깊은 정. 녹수의 질투, 그리고 광대의 비극. 눈물없이는 볼 수가 없어요!! 궁정의 시대극이라 세트는 호화찬란해서 꽤 볼만했습니다. 또 슬픈 이야기이면서 군데군데 웃기는 장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적으로는 녹수의 음모로 공길이를 감싸 장생이가 장님이 되는 장면과 인형극중에 공길이 손목을 긋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영화랑은 직접 관련은 없지만 관객의 나이층은 중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たまちゃん ★★★★ 좋았어요!! 왕님♪ 마치, 큰 어린아이같아. 공길에게 <놀자~>라고 말하는 인형극. 연극이 재미있어서 자기도 뛰어들어 참가. 마음에 안들면 화내고. 하지만 화해하고 싶으면 옷을 잡아끌면서 웃어요. 곤란해요( ̄□ ̄;)!! 이런 왕은. 하지만 가장 재미있고 흥미있었던 것은 왕. 영상도 아름다웠고, <오랫만에 영화를 봤다!> 라는 느낌이네요.
ホンダ& #12540;ト ★★★★ 호텔 비너스에 나온 이준기가 신경이 쓰여서 봤어요. 섹시하네요. <무사의 일분>도 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거만 보고 왔어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관객이 아줌마들이 많았어.
りいち ★★★ 등장인물을 통해 스토리에 인간의 강함과 어리석음, 갈등, 고독, 정 등 여러 가지 감정에 이입 할 수 있는 작품. 화려한 궁정을 무대에 전개되는 스토리를 기대해 보러 갔지만 그렇진 않고 촌스러운 영화였어. <응?>이라고 생각한 부분도 꽤 있고. <에, 왕은 그런 장면에서 웃어?> 라던가, <그게 우정이야 애정이야?>같은. 하지만 마지막 씬은 눈에 피눈물이 배어있는 연출은 좋았어요. 눈물은 안났지만.
jojo ★★★★ 광대들의 연극과 공길의 미모가 볼거리입니다..만. 화려함만으로는 끝나지 않아요. 오히려 등장인물의 심정에 스포트를 맞춘 작품입니다. 장생과 공길의 강한 정, 국왕의 고독, 중신들의 가립 등 인간이 갖는 여러가지의 감정이 교착되어 일어나는 비극.. 이중에 행복한 사람은 있는걸까?
みなこちゃん ★★★★★ 11월에 처음 시사회에 당첨되서 보러 갔었어요. 공길역의 이준기의 요염함이 좋았어요. 장생역의 감우성도 훌륭해★ 뭔가 마음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ミナス ★★★★ 사물놀이를 일본에서 들을 수 있게 된게 20년전정도일까. 상모에 리본을 붙이고 춤추면서 연주하는것이 인상깊었다. 일본이랑 가까운데도, 일본의 카라키랑은 다르게 화려하고 역동적인 움직임. 1993년의 한국영화 <서편제>에서는 판소리를 부르는 사람의 혼을 강요하는 집념을 그렸었다. 이 <왕의남자>도 그런 조선반도의 광대를 그리고 있어. 사물놀이같은 음악을 연주하고, 이상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남자들뿐인 광대들. 이 이세계(異世界)를 잘 표현한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재미가 있어. 하지만, 설정이 다른 세계인데도 멘탈리티는 일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게 이상해. 나오는 사람도 일본의 시대극에 나올 것 같은 얼굴들. 쿠로사와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장생역의 감우성은 목소리가 좋아. 야성미가 넘치는 그의 존재가 이야기의 안정감을 주고 있어. 그를 본것은 처음이지만 이런 강한 남자 배우, 지금 일본에 있긴 하는가. 스토리적으로는 <왕의남자>라고 하지만 공길과 왕의 관계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 같아. 그리고 장생과 공길의 강한 정도 우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깊은 인상으로, 조금 메르헨틱하기도 하고. 하지만 장생은 아주 강해서 매력적이야. 마지막까지 광대로 있고 싶어하는 모습은 <서편제>의 광기같은 예술혼과 통하는 것이 있어. <서편제>에서 예술인 가족 3인이 광대한 들판에서 노래하고 두드리면서 걸어가는것이 인상적이었지만, 이 <왕의 남자>에도 광대들이 들판에서 즐겁게 떠들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대단히 감동적이었어. 아아, 이 사람들은 이렇게 떠도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는구나...라고 안타까워지는 순간.
* 주 - 카라키라고 하는 것은 아악의 일종으로 일본 궁중음악의 하나. 시중의 동요가 궁중으로 흘러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いかまき ★★ 첫날 신주쿠에서 보고 왔습니다. 큰 스크린에서 화려한 의복과 세트를 만끽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보통 일본인인 나로서는, 왠지 어중간한 느낌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역대관객동원 No.1일지도 모르지만, 일본은 보는 사람이 지식의 토양이 완전 다르니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후의 관객동원에도 주목해야겠어요. 주연의 이준기씨는 <발레교습소>때랑 비교해서 꽤 성장했군요. 하지만 소문으로 들어온 평판만큼 <아름다워~>라고는 생각 할 수 없었어. 처음 씬, 줄타기를 할때 가면을 벗는 순간은 놀랄정도로 예뻤는데, 그 다음부터는 얼굴이 예뻐도 목소리가 남자라서.. 별로.. 였습니다. 포스터의 이미지는, <봐야겠다!>하고 극장에서 뛰어들어간 작품이지만.. 내가 포스터에서 받은 인상과는 다른 영화였습니다.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같이 가서 본 친구는 대만족한 것 같아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지도.
ににぎ ★★★★ 왕의 고독,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녹수도 안타까워요. 솔직히 포스터랑 선전에서는 공길의 아름다움(요염함?)이 강조되어 있었기 때문에, 좀..^^ 그랬는데 좋은 의미로 배신당했습니다. 광대역을 한 분들은 정말 연습을 많이 했구나. 진짜 자연스러웠어요. 그리고 엔드롤의 라스트 곡이 중간에 끝나버린 것이 수수께끼입니다. 그건 제작진의 의도인가요? 내가 본 극장에서만 그런건가요? 아니면 내 기분탓인가?? 그 확인을 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더 봐야겠어요.
和泉シロ ★★★★ 이준기가 지나치게 예쁩니다. 진짜 죽을 것 같아요.(웃음)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볼 만한 작품이었어요.
ありねぇ ★★★★★ 11월에 시사회에서 본 영화인데요, 오늘은 일반 개봉일. 무대인사도 같이 보고 왔습니다. 주인공인 광대 둘의 두터운 정으로 이어진 우정이 좋아요. 다른 분들도 리뷰에 적었지만, 나도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난것은 <패왕별희> 극중극의 경극과 광대의 남자들끼리의 우정이 그런 느낌을 준 것 같아요. 장생의 남자답고 리더적인 역할, 믿음직한 형같은 존재. 공길은 보통은 수줍어하지만, 처음으로 왕 앞에서 보인 무대에서 당당히 모습이 볼거리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를 미치게 하는 아름다움이 마치 백합꽃같았어요. 연산군은 슬픈 과거를 갖고 마음을 닫아버린 어떤 의미로는 슬픈 사람. 왕의 총애를 광대가, 그것도 남자에게 빼앗겨버려 질투하는 녹수. 그녀도 천한 신분이었으니까, 같은 신분인 사람이 왕의 마음을 뺏은 것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게 남자라도 공길의 그 아름다움은 방심할 수 없었던 것도 당연해.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공길의 웃는 얼굴. 공길이가 왕을 매료시킨 미소는 요염하다고 하기보다는 모성을 느꼈습니다. 그런 부드러운 눈으로 미소짓는다면, 기절할것 같아요. 왕도 그랬을겁니다. 장생이 공길을 지키려고 장님이 되는 장면은 두번을 봐도 두번 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조연들도 좋았습니다. 우선은 신하 처선. 이사람도 중후감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광대들을 체포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꾀하지만 않았더라면... 그리고 같은 광대인 육갑이. 공길을 죽이려고 한 왕의 사냥놀이에서 공길을 도운 사람입니다. 왠지 이사람 임팩트가 강해요. 왜일까? 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에 사용된 곡도 애수가 감돌아서 귀에 남습니다. 아직 개봉한 직후지만 DVD나오면 사고 싶어요.
ヨウちゃん ★★★ 긴머리를 반만 내리고, 거기에 핑크리본. 그런 머리가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이준기는 대단해-. 전임자가 훌륭하면 후임자는 괴롭겠죠. 왕님.
mrs.rika ★★★★ 스피디한 전개로 볼만했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는 것도,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합니다. 이런 전개가 되리라고는. 라스트에 즐겁게 떠돌이 광대를 할때의 그들의 영상이 나오는 엔드롤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광기의 연산군에게도 속에는 비밀스러운 슬픔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흥미가 깊었습니다. 소문의 이준기의 공길, 확실히 섹시하고 몸의 선이 이상할정도로 여성스러웠어요. 하지만 역시 장생역의 감우성의 연기가 최고였습니다. 그 눈. 줄타기 장면은 본인의 연기인지 어떨지 모르지만 대단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말을 하면서 줄을 타고 위로 뛰어오르는 두사람이 압권. 그리고 무척 슬픕니다. 그리고 녹수역의 강성연. <해피투게더>의 문주때보다 좀 더 강한 여자. 모두 캐스팅이 좋았습니다. 장생과 공길, 명이 다할때까지 상대를 도우려는 관계는 우정인지 그 이상의 정인지? 남자와 여자같았어요. 하지만 마지막의 씬에서 남자들끼리의 강한 우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보기 전엔 마지막엔 어떻게 끝날까? 하고 궁금했는데, 납득가는 전개와 결말. 실제로 상당히 괜찮은 라스트였습니다.
エル ★★★★ 친구에게 끌려가서 신주쿠 가든시네마 개봉첫날 + 무대인사를 보고 왔어요. 공길, 예뻐-~~ 마츠다 류헤이를 방불시켰습니다. 무대인사는 남자지만, 영화속의 모습은 사기야!!w 질리지 않는 내용으로 2시간이 순식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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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n ★★★★★ 도쿄영화제 때 보고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절대 추천입니다. 하지만 <가문의 위기>를 보아도 어둡고, 무겁고, 슬픈 기분을 지울 수 없어요. 하지만! 아름다운 이준기씨를 시작으로 출연 남우, 여우들의 명연기는 볼 가치가 있어! 대단히 슬프고, 예뻐. 현란하고 감동스러운 걸작.
ナンシ& #12540; ★★★★ 의외로 좋았어. 한국영화 = 동성애의 극단적인 순애 (뭐, 이번에도 순애에는 변함없지만)라는 이미지였으니까.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일본판의 경우엔 좀 더 해설이나 그런 역사적인 보충이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해. 한국사람이 볼 경우엔 확실히 이야기 속에 들어갈 수 있지만, 완전히 그쪽을 모르는 사람은 <엥????>하는 상황도 있으니까. 그 차이를 빼더라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す& #12540; ★★ 한국의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테마는 <공대>와 <남자끼리의 사랑>이라는 느낌인가요 미소년역의 이준기의 연기는 좋았어요. 진짜 아름다웠어. 좀 한국이라는 나라의 배경에 알지 못하는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웃기는 씬도 많고, 구성도 재미있었어.
zin ★★ 시사회에서 감상.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미있었다> 완전히 여성이 조역이었어. 아름답고, 인간끼리의 사랑 이야기. <우정>에서는 알 수 없는 <사랑>을 느꼈어. 그리고 출연자 전원의 연기가 훌륭해. 이건 영화관에 가서 봐야할 영화.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고싶어.
momotoshi ★★★ 왕의 남자 12월 9일에 일본에서 드디어 개봉합니다만, 먼저 봤습니다. 이준기가 연기하는 여성형의 요염한 미모가 강조되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토리는 꽤 강경파. 15~16세기는 이씨조선, 폭군이라 불리는 연산군의 치세.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광대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가 왕(정진영)앞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궁정광대가 되어 권모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 왕과 공길, 공길과 장생의 애정, 그 심리묘사는 공개 당시 한국에서도 동성애적으로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다시 봐도 그런 느낌은 들지만, 역시 한국영화이기 때문에 성적묘사는 없습니다. 정진영의 광기가 감도는 왕의 연기는 백미. 감우성도 운명에 번뇌하는 주인공을 교묘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후궁인 녹수를 연기하는 강성연도 좋았어. 로케는 창덕궁에서 했다고 합니다. 봐서 손해볼건 없어요
YUMAMA ★★★★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홍콩영화 <패왕별희>를 생각나게 하는, 독특한 향기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의 시대극은, 실제로 이조의 미술을 보는 것 같은 한숨이 나올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번엔 귀족과 광대의 한국에 있어서는 특수한 입장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작년 NHK의 방송에서 겨울연가를 잇는 한국드라마의 일대 붐이 된 <대장금>시대의 왕의 바로 다음 무대입니다. 악명높은 연산군, 어느 시대의 어느 나라라고 칼리큘라 같은 광기의 왕은 있는 것 같군요. 영화는 그러나, 그도 단순히 악역이 아닌,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비극의 남자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당한 광대의 비극. 왕에게 불려와 알아서는 안되는 사정을 알게 되고, 보아서는 안되는 왕의 눈물에 동정을 해버린 남자. 여자역의 그의 비극은 거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광대, 여자역의 그를 사랑하고 자신의 재주에 자신을 갖고 있는 남자도 비극에 빨려들어갑니다. 주인공이 되는 광대 두사람도 왕도, 비극속에 그려져 제목에서 기대되는(?) 그런 의심스러운 장면은 없습니다. (유교의 나라니까요;) 인형극이나 그림자 그림이나 가면극을 빙자해 말해지는 그들의 사랑. 3명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각각이 분하는 3명의 연기가, 훌륭해요. 전에 본 동막골도 감동했습니다만, 한국영화가 지금 정점에 있다고 생각되는 이 시기에 이러한 걸작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작품으로서는 동막골이 더 좋지만요;) 꼭, 극장에서 봐 주세요.
mako★★★★ 이준기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감우성의 연기에 빨려들어갔습니다d^^ 가족들끼리 보기 좀 그런 장면도 있었지만 손가락 인형장면(안타까워요T0T)과 라스트가 좋아요*^^* 잘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한국영화다운 영화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 히트할지는 미묘하지만, (내 주변의 평가는 나쁩니다. 잘 모르겠다고) 영상, 음악, 배우의 연기력이 좋았고 라스트가 압권이어서 별 4개로 합니다.
ゆっきん ★★★★ 초일류의 궁정 광대가된 두사람이 본 왕궁의 숨겨진 비밀. 초반은 장생과 공길의 떠돌이 광대 콤비가 보이는 수많은 재주로 끌려갔습니다. 일류 광대가 되기 위해 한양에 온 두사람은 역사 최대의 폭군이라는 연산군과 기생인 첩 녹수의 관계를 재미있게 풍자합니다. 일약 스타가 되지만, 왕을 음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아요. 하지만 그 재능을 왕에게 인정받아, 최하위의 신분에서 궁정 광대가 됩니다. 어느덧 왕을 둘러싸는 중신들과 첩의 사랑과 질투, 음모와 책략에 말려들어가요. 16세기에 실재했던 조선왕조 제 10대왕 연산군과 광대 공길의 동성애. 또 장생도. 곳곳에 웃기는 것도 있고,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ゆみこ ★★★★ 영화의 감상을 여기에 일시적으로. 이준기, 역시 멋있었어-. 공길이가 좋아! 보통은 어른스럽지만 극이 시작되면 의기양양한 부분이 좋아. 연기를 하는 때에는 정말 여자답다고 할까, 그냥 여자 그 자체랄까. 왕은 눈이 무서웠어. 쓸데없이 죽이고-. 형인 장생은 한결같은건 알겠는데, 좀 더 융통성 있으면 좋을텐데~하고 생각했어. 스토리가 점점 전개되가면서 질리지 않고, 색채가 선명해서 눈이 번쩍 뜨여. 마지막에는 슬퍼서 두번 울뻔했어. 대체로, 전체적으로 보면 좋았어. 사적으로는 까만 긴머리에 빨간 리본이 끝내줬어-! 프레스시트 들어있는 예매권 사버렸어요~
チョン☆チョン☆ ★★★★ 이야~~~~ 2번이나 봐버렸어...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이야기이지만.. 순수한 사랑과 번뇌에서 벗어난 사랑... 굿입니다.
血滴子 ★★★★★ 진짜진짜 재미있었어요. 모든게 장려하고 안타까운 플롯으로.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조마조마했습니다. 아무래도 탐미노선과 이준기의 미모가 시선을 모으지만, 각도 딱 잡힌 제대로 된 걸작입니다. 아라야마 토오루 팬은 차치하고라도, 연산군을 보기 위해서라도 극장에 가보세요. 웃는 얼굴이 꿈에 나올까봐 무서워... 하지만 미친것 뿐이 아니라, 사실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불쌍한 인간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탐미노선을 기대하자면.. 의외로 호모호모하지 않아서 실망? 아마도 왕은 8할정도 여자를 좋아할 정도로 바이섹슈얼같아. 하지만 그런 거 말고 주인공인 광대들의 깊은 정과 군상극에 주목해 주세요. 라스트 대사가 찡합니다.
* 주 - 아라야마 토오루는 일본의 우익 역사작가로 항왜(降倭) 사야카는 김충선과 동일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한 인물. 김충선은 수하 3천을 이끌고 조선에 귀화한 인물로 전시 충무공의 휘하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작가가 저런 주장을 한 이유는 한국에 우월성을 갖고 있는 일본인 입장에서는 기분 상하는 일이요, 절대 역사적 사실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요? ㅋㅋ
아줌마 관객이 많긴 많았나보다..................
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별두개짜미납 ㅘㅅ는뎅 그래도 평이좋다...성공해라!
공길이의 뱃살이 신경쓰였다는 ㅋㅋㅋㅋㅋㅋ 웃기다 ㅋㅋ
평판이 좋아서 좋네요ㅋㅋㅋ
<가문의 위기>를 보아도 어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지하철신문에 왕남 우리나라에서 처럼 일본에서는 별로 흥행 없다고.....................
왕의남자 일본에서도 대박나라~~~~~~~~~~~~~~~~~~~~~~~~
그래도 평이 좋아서 뿌듯해요~
오 좋아 ㅋㅋㅋㅋㅋ
나는 왕의남자 팬도 아니지만 りいち라는 사람은 제대로 영화를 이해하고 쓴건가 ㅋㅋ 자기가 이해못한다고 촌스럽대
ㅋㅋ 시나리오 작가가 장생이랑 공길은 사랑하는 관계로 그렸다고 했었는데 우정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구나..
짜식들.
★★★★★
りいち 네이년 질투는 혼자해라
몇몇글 욕나오게 하네 ㅡㅡ. 무식한것들. 무식이 판을 치는구나.
위에서 네번쨰 뭐야 ㅋㅋ 준기씨 그배에서 살을 어떻게 더 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