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뚝뚝한 아버지도 항상 마음한켠으로는 많은것을 생각하고 계셨던가 보네요..정말이지 옛날이란 시간은 너무도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이었던것 같아요..우리들은 정말 지금생각하면 행복인거죠..그래서 하루라도더 열심히 살아보려 발버둥 쳐 봅니다...우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주 아주 옛날에 내가 중2때인가 중3때인가...울 엄니가 저렇게 " 옴메야" 하고 놀라는걸 딱 한번 본적이 있다...울 아부지가 흑백테레비젼이라는걸 사오셨을때.....울집 마당은 [ 여로 ]라는 드라마를 보려는 동네 할머니들 영화관이 되뿌렸다,..... ....... 엄마가 보고싶다....첫눈도 오는데....미치거따 ( 내가 나이를 헛먹엇다....)
그래도 중핵교때 흑백 텔레비젼 보고 자랐으면 부자였구먼......여로를 보지 못하고 살았던 시골에서의 생활....초등학교땐 등잔불...중학교때에도 우리 동네엔 전기없이 남포불 밑에서 공부를 해야했지요....나두 엄마 보고싶어,,,엄마의 손때가 묻었던 미싱은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데......ㅜㅜ
외할머니께서 운동회 때 꼬까한복을 재봉틀로 예쁘게 리폼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부만 열심히 하셨다데요..ㅋㅋ 곱디 고우신 옛날 양반이셨던 외할머니 왈 " 에구~ 에미가 아무 것도 못해서 어떻하니..??"ㅎㅎ 그래도 친정어머니, 살림을 오래 하시다 보니 지금의 제입장에서 보면 하늘이세요...ㅎㅎㅎ
누님! 여기서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흑 흑 흑 가사 탕진하신 파~더을 대신하여 제가 태어날때부터 울엄마는 이거 하셨어요 온동네 한복, 수의, 두루마기 등... 울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 5형제 수의, 당신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눠주셨고요... 누님의 낭독이 더욱 제 마음을 저리게 하네요!!!
첫댓글 내도 어머니의 재봉틀질 소리듣고 자랐는디... 평생을 소중히 여기시며 가정을 이끌어 가시던 때도 있었고.../// 부드런 솜털같은 낭송의 맛에 이끌려 들으며... 잠시 옛을 회상하네...^^
난 엄머가 쓰시던 것을 전동으로 바꾸어 시집올 때 주신것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네요....^^
그 옛날 재봉틀만 있어도 부자가 된 기분이였지요.
발미싱에서 손 미싱..... 이젠 전기만 꽂으면 되는 전동미싱 등 많기도 하지요....
정말 무뚝뚝한 아버지도 항상 마음한켠으로는 많은것을 생각하고 계셨던가 보네요..정말이지 옛날이란 시간은 너무도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이었던것 같아요..우리들은 정말 지금생각하면 행복인거죠
..그래서 하루라도더 열심히 살아보려 발버둥 쳐 봅니다...우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리 시대의 마지막 가난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더 이상의 가난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도 소용없이 요즘도 밥 굶는 어린아이들, 버려지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답니다.......모스 아우님 고마워요...^^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좋은 표현도 왜 저리 우왁스러운 지요... 일인 다역을 하시는 데레사님의 고운 음성에 빠져봅니다~ 건강하세요!
요즘 젊은 사람들 저렇게 표현했다가는,,,, 마눌한테 쫓겨나기 쉽상이지요 ㅎㅎㅎ많이 추워졌어요.... 바람소리님도 감기조심하세요...^^
시인은 종이를 놓고도 구름을 본다.. 구름이 없으면 비가 없고.. 비가 없다면 나무도 없고 종이도 없을테니까.... 재봉틀로 잠시 과거로 들어가..삶의 애환속 진한 사랑들을 만지고 나옵니다... 좋은 한주간되세요..델사님..^^
ㅎㅎ 마당 갑장님이야 말로 시인이시지요,,,,,, 언젠가 썼던 글처럼 시시한 인간의 줄임말이 아닌 진정한 글꾼이 마당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멋진 친구 ^^
아주 아주 옛날에 내가 중2때인가 중3때인가...울 엄니가 저렇게 " 옴메야

" 하고 놀라는걸 딱 한번 본적이 있다...울 아부지가 흑백테레비젼이라는걸 사오셨을때.....울집 마당은 [ 여로 ]라는 드라마를 보려는 동네 할머니들 영화관이 되뿌렸다,..... ....... 엄마가 보고싶다....첫눈도 오는데....미치거따





( 내가 나이를 헛먹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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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핵교때 흑백 텔레비젼 보고 자랐으면 부자였구먼......여로를 보지 못하고 살았던 시골에서의 생활....초등학교땐 등잔불...중학교때에도 우리 동네엔 전기없이 남포불 밑에서 공부를 해야했지요....나두 엄마 보고싶어,,,엄마의 손때가 묻었던 미싱은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데......ㅜㅜ
울 아버진 엄마한테 한번도 다정하게 대하는걸 못본거같네요. 자식들이 보지않을땐 그러지않았으리라 위로해봅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왜그랬을까? 술만 안마시면 그렇게 호인이라 불리시던 울 아버지....ㅜㅜ 그래도 보고싶은 울 아버지
언니야/// ... 춘천으로 달리다가 소양댐에 올랐다가 .. 강원도의 멋진 풍경 맘껏 즐기고 왓어 .. 언니.오빠랑 함께 한 10월의 마지막밤 .. 넘 좋앗다 ... 고마버 언니야
춘천 가는길 함께 하고싶었던 오빠야 언니 마음 알재? 아쉬움이 컸지만....마음만 함께 하기로 했어....오늘 결기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늘 행복한 모습 변함없기를 바래......^^
외할머니께서 운동회 때 꼬까한복을 재봉틀로 예쁘게 리폼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부만 열심히 하셨다데요..ㅋㅋ 곱디 고우신 옛날 양반이셨던 외할머니 왈 " 에구~ 에미가 아무 것도 못해서 어떻하니..??"ㅎㅎ 그래도 친정어머니, 살림을 오래 하시다 보니 지금의 제입장에서 보면 하늘이세요...ㅎㅎㅎ
내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바느질로 색동 한복을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나요... 긴 치맛자락 때문에.... 뒷간에 갔다가 거시기를 묻혀 가지고 낭패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드레스 미싱... 아니면 부라더 미싱이었겠지요? 오라버님의 추억도 함께 공감하는 한 시대였기에 머무신 흔적에 저두 공감합니다.....오라버님도 늘 건강하시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 졌어요....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재봉틀...자방틀...미싱...요거이 어릴적에 옆에서 보면 요술 부리는거 같았는데요


누님의 목소리 고마워요 

겨울이 막
밀고 들어 오네요
감기 조심 하셔요


우리 쉰 세대의 유년시절 집안에 재봉틀 있는 집은 부잣집이었다네요......ㅎ 아우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어깨가 아파... 너무 움크리고 있었나봐.....아우님도 감기 조심하구..^^
누님! 여기서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흑 흑 흑 가사 탕진하신 파~더을 대신하여 제가 태어날때부터 울엄마는 이거 하셨어요 온동네 한복, 수의, 두루마기 등... 울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 5형제 수의, 당신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눠주셨고요... 누님의 낭독이 더욱 제 마음을 저리게 하네요!!!
아우님....... 아우님의 어머님에 대한 진한 자식사랑을 느낍니다...많이 바쁘지요? 얼굴 한번 봐야 하는데......^^
날개달고 훨~ 훨~ 멀리 여행 가셨다던데요??? 여행 갔다오신거예요 ㅎㅎㅎ
솜씨 좋으셨던 울어머니 우리들 옷은 다재봉틀로 만들어 주신 신식 어머니 셨는데....가세가 기울자 재봉틀을 팔아 ....흑흑..... 잔잔한 목소리 잘듣고 머둘다 갑니다
그 시절엔 재봉틀 있는집은 꽤나 부자 소리를 들었지요....어머니를 닮아 산야초님께서도 솜씨가 좋으시리라.......^^
글을 읽다가 긴장감속에 어머니의 외마디까지.......아이쿠 하다가 느끼는 아버님의 재봉틀 선물. 참 글재주 좋은 분들의 글솜씨에 또 한번 감탄을 자아 내 봅니다.멋진글과 멋진 낭송을 들으며 추운 날씨을 따뜻한 아랫목의 사랑을 느끼며 갑니다.
아우님 오랜만이네요..... 아우님의 글도 못지 않게 사실감에 넘쳐 감동으로 넘쳐나지요....오늘은 아우님의 글을 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