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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소리님 향기 공감]어머니의 재봉틀 / 글뫼 김수열
소화데레사(김정수) 추천 0 조회 98 09.11.01 12:1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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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1 14:07

    첫댓글 내도 어머니의 재봉틀질 소리듣고 자랐는디... 평생을 소중히 여기시며 가정을 이끌어 가시던 때도 있었고.../// 부드런 솜털같은 낭송의 맛에 이끌려 들으며... 잠시 옛을 회상하네...^^

  • 작성자 09.11.03 15:55

    난 엄머가 쓰시던 것을 전동으로 바꾸어 시집올 때 주신것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네요....^^

  • 09.11.01 22:54

    그 옛날 재봉틀만 있어도 부자가 된 기분이였지요.

  • 작성자 09.11.03 15:55

    발미싱에서 손 미싱..... 이젠 전기만 꽂으면 되는 전동미싱 등 많기도 하지요....

  • 09.11.02 06:27

    정말 무뚝뚝한 아버지도 항상 마음한켠으로는 많은것을 생각하고 계셨던가 보네요..정말이지 옛날이란 시간은 너무도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이었던것 같아요..우리들은 정말 지금생각하면 행복인거죠?..그래서 하루라도더 열심히 살아보려 발버둥 쳐 봅니다...우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09.11.03 15:56

    우리 시대의 마지막 가난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더 이상의 가난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도 소용없이 요즘도 밥 굶는 어린아이들, 버려지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답니다.......모스 아우님 고마워요...^^

  • 09.11.02 10:55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좋은 표현도 왜 저리 우왁스러운 지요... 일인 다역을 하시는 데레사님의 고운 음성에 빠져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09.11.03 15:57

    요즘 젊은 사람들 저렇게 표현했다가는,,,, 마눌한테 쫓겨나기 쉽상이지요 ㅎㅎㅎ많이 추워졌어요.... 바람소리님도 감기조심하세요...^^

  • 09.11.02 11:26

    시인은 종이를 놓고도 구름을 본다.. 구름이 없으면 비가 없고.. 비가 없다면 나무도 없고 종이도 없을테니까.... 재봉틀로 잠시 과거로 들어가..삶의 애환속 진한 사랑들을 만지고 나옵니다... 좋은 한주간되세요..델사님..^^

  • 작성자 09.11.03 15:59

    ㅎㅎ 마당 갑장님이야 말로 시인이시지요,,,,,, 언젠가 썼던 글처럼 시시한 인간의 줄임말이 아닌 진정한 글꾼이 마당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멋진 친구 ^^

  • 09.11.02 13:36

    아주 아주 옛날에 내가 중2때인가 중3때인가...울 엄니가 저렇게 " 옴메야~~" 하고 놀라는걸 딱 한번 본적이 있다...울 아부지가 흑백테레비젼이라는걸 사오셨을때.....울집 마당은 [ 여로 ]라는 드라마를 보려는 동네 할머니들 영화관이 되뿌렸다,..... ....... 엄마가 보고싶다....첫눈도 오는데....미치거따~~~떡실신 ㅠㅠㅠㅠ ( 내가 나이를 헛먹엇다....ㅠㅠ)

  • 작성자 09.11.03 16:03

    그래도 중핵교때 흑백 텔레비젼 보고 자랐으면 부자였구먼......여로를 보지 못하고 살았던 시골에서의 생활....초등학교땐 등잔불...중학교때에도 우리 동네엔 전기없이 남포불 밑에서 공부를 해야했지요....나두 엄마 보고싶어,,,엄마의 손때가 묻었던 미싱은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데......ㅜㅜ

  • 09.11.02 17:01

    울 아버진 엄마한테 한번도 다정하게 대하는걸 못본거같네요. 자식들이 보지않을땐 그러지않았으리라 위로해봅니다.

  • 작성자 09.11.03 16:05

    우리 아버지들은 왜그랬을까? 술만 안마시면 그렇게 호인이라 불리시던 울 아버지....ㅜㅜ 그래도 보고싶은 울 아버지

  • 09.11.02 17:31

    언니야/// ... 춘천으로 달리다가 소양댐에 올랐다가 .. 강원도의 멋진 풍경 맘껏 즐기고 왓어 .. 언니.오빠랑 함께 한 10월의 마지막밤 .. 넘 좋앗다 ... 고마버 언니야

  • 작성자 09.11.03 16:07

    춘천 가는길 함께 하고싶었던 오빠야 언니 마음 알재? 아쉬움이 컸지만....마음만 함께 하기로 했어....오늘 결기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늘 행복한 모습 변함없기를 바래......^^

  • 09.11.02 19:07

    외할머니께서 운동회 때 꼬까한복을 재봉틀로 예쁘게 리폼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부만 열심히 하셨다데요..ㅋㅋ 곱디 고우신 옛날 양반이셨던 외할머니 왈 " 에구~ 에미가 아무 것도 못해서 어떻하니..??"ㅎㅎ 그래도 친정어머니, 살림을 오래 하시다 보니 지금의 제입장에서 보면 하늘이세요...ㅎㅎㅎ

  • 작성자 09.11.03 16:08

    내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바느질로 색동 한복을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나요... 긴 치맛자락 때문에.... 뒷간에 갔다가 거시기를 묻혀 가지고 낭패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 09.11.03 10:09

    방가~50년전에 그렇게 어머님이 아끼시던 발 재봉틀~~정말 소중하게 닦고 하시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감미로운 데레사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내 가슴속 깊숙히 파고 들어요//데레사님 날씨 추운데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09.11.03 16:10

    드레스 미싱... 아니면 부라더 미싱이었겠지요? 오라버님의 추억도 함께 공감하는 한 시대였기에 머무신 흔적에 저두 공감합니다.....오라버님도 늘 건강하시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 졌어요....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09.11.03 12:21

    재봉틀...자방틀...미싱...요거이 어릴적에 옆에서 보면 요술 부리는거 같았는데요 ㅋㅋㅋ누님의 목소리 고마워요 ㅎㅎㅎ겨울이 막~밀고 들어 오네요~감기 조심 하셔요~~~

  • 작성자 09.11.03 16:12

    우리 쉰 세대의 유년시절 집안에 재봉틀 있는 집은 부잣집이었다네요......ㅎ 아우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어깨가 아파... 너무 움크리고 있었나봐.....아우님도 감기 조심하구..^^

  • 09.11.09 21:49

    누님! 여기서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흑 흑 흑 가사 탕진하신 파~더을 대신하여 제가 태어날때부터 울엄마는 이거 하셨어요 온동네 한복, 수의, 두루마기 등... 울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 5형제 수의, 당신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눠주셨고요... 누님의 낭독이 더욱 제 마음을 저리게 하네요!!!

  • 작성자 09.11.12 08:16

    아우님....... 아우님의 어머님에 대한 진한 자식사랑을 느낍니다...많이 바쁘지요? 얼굴 한번 봐야 하는데......^^

  • 09.11.13 19:31

    날개달고 훨~ 훨~ 멀리 여행 가셨다던데요??? 여행 갔다오신거예요 ㅎㅎㅎ

  • 09.11.11 21:14

    솜씨 좋으셨던 울어머니 우리들 옷은 다재봉틀로 만들어 주신 신식 어머니 셨는데....가세가 기울자 재봉틀을 팔아 ....흑흑..... 잔잔한 목소리 잘듣고 머둘다 갑니다

  • 작성자 09.11.12 08:17

    그 시절엔 재봉틀 있는집은 꽤나 부자 소리를 들었지요....어머니를 닮아 산야초님께서도 솜씨가 좋으시리라.......^^

  • 09.11.17 09:57

    글을 읽다가 긴장감속에 어머니의 외마디까지.......아이쿠 하다가 느끼는 아버님의 재봉틀 선물. 참 글재주 좋은 분들의 글솜씨에 또 한번 감탄을 자아 내 봅니다.멋진글과 멋진 낭송을 들으며 추운 날씨을 따뜻한 아랫목의 사랑을 느끼며 갑니다.

  • 작성자 09.11.17 10:44

    아우님 오랜만이네요..... 아우님의 글도 못지 않게 사실감에 넘쳐 감동으로 넘쳐나지요....오늘은 아우님의 글을 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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