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포함된 상습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한 건물 사무실에 도박장을 개설한 뒤 수개월간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하고 유명 야구선수인 오모(3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돈을 잃은 사람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이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 대구 서구 이현동에 카드게임인 속칭 '바둑이' 도박장을 개설한 뒤 한판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올해 2월까지 수천여 차례에 걸쳐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도박에 가담한 프로야구 선수 오씨는 도박으로 모두 7천만원 정도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씨는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속칭 '꽁지'에게 5천만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못하자 이들로부터 " 선수생활을 못하게 만들겠다 " 는 등의 협박을 받고 승용차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박에서 유독 오씨가 거액을 잃은데다 오씨를 제외한 나머지 도박꾼들이 평소 친분이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 사기 도박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대구 연고의 야구 구단에서 활약한 뒤 2008년 서울 소재의 구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누구인지 아시는분 계시면 답글좀... ㅡ.ㅡ
서울소속의 구단이면 엘쥐나 두산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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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야구선수 도박으로 입건!!!
기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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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1 14: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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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상민.....오상민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