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제주올레10-1코스 가파도
트레킹거리 : 6.05km 날씨 : 흐리고 비
소요시간 : 2시간15분
지난6월 딸내미의 맹활약으로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이벤트에 당첨. 8월7일~8일 투어 계획,
계속되는 장마비와 풍랑특보로 가파도와 마라도 가는배들이 연일 결항되어 코스와
날씨때문에 고민한다. 8월6일 오후 일단 운진항 여객선터미널에 전화예약을 하고,
8월7일(금)
05:24 전포역출발. 김해공항 도착후 오뎅탕으로 요기
06:50 에어부산 출발. 제주공항 도착후 편의점에서 일용할양식을 준비. 날씨는 흐리다.
08시경 운진항 여객선터미널 홈페이지 확인하니 오늘 여객선 정상운항이라 뜬다. 오~예
08:15 151번 버스 탑승.
09:30 운진항 터미널. 하루에 2개섬 답사예정.
매표(가파도 왕복 13,100원, 마라도 왕복 17,000원)후 김밥으로 아침해결.
10:00 운진항 출발(블루레이2호). 파도가 높은지 배가 꿀렁인다. wife는 내손을 꼭잡는다.
10:15 가파도 상동포구 도착.
10:17 역올레10-1코스 시작. 가파도 표지석 주변은 사진찍느라 바글바글.
10:20 간세에서 스탬프와 인정샷. 발걸음 가볍게 let's go. 편의점에서 양식좀 챙기고
10:30 벽화마을길로 들어선다. 2018년3월3일 답사때와는 거꾸로 진행.
잘꾸며진 좌우 꽃밭은 발길을 더디게한다.
10:39 KT가파도분기국사. 가파초등학교, 벽화의 글들을 읽으면서 진행하니 가파치안센터앞
10:53~10:58 간세에서 스탬프와 인정샷. 다른 올레꾼들도 줄을 잇는다.
이제는 해안길을 따른다. 곧 비가 올거같은 찌푸린 하늘. 바람은 선선하다.
파도가 제법 높다. 제단을 지나
11:10~11:20 사각정쉼터평상. 커피한잔 하며, 블루투스 음악도 들어가며,
내일 까지의 일정을 마눌님께 브리핑.
11:31 어멍 아방 바위. 인정샷 후, 무너진 환해장성에서 좌측으로 턴하니,
비가 오기 시작 준비해간 우산으로 중무장.
좌우의 해바라기꽃들과 이름모르는 꽃들도 감상하며,
11:50~11:59 소망전망대(고도약20m). 가파도에서 가장높온곳에 위치하며,
몽골게르 같은 짚으로만든 조형물과 전망대, 돌하루방들이 배치되어 있다.
같이하는산악회 표지기도 부착하며 번성을 기원한다. 그새 비는 그쳤다.
잡풀가득한 청보리밭 사이길을 지나
12:08 해안길. 하얀거품의 파도가 거세다. 가슴이 후련하다.
12:16 마라도표시 간세. 오늘은 안보여요. 해안의 파도는 가는길을 심심챦게 한다.
중간중간 인정샷후, 점심을 해결코자 춘자네집을 찾았으나 주인이 없네요.
12:32 선착장 가파도 표지석. 역올레10-1코스 끝.
이후, 표지석 위 언덕변에 위치한 봉이네해물짜장,짬뽕집 에서
짜장면과 청보리막걸리로 lunch party.
13:20 가파도 출발(블루레이3호).
13:35 운진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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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마라도 트레킹
트레킹거리 : 2.84km 날씨:흐림
소요시간 : 1시간24분
8월7일(금) 가파도 다녀와서 운진항에서 다시 승선권확인후
13:50 운진항 출발(블루레이3호). 파도가 제법쎄다. 배가 꿀렁댈때마다 아이들의 함성.
2층으로 가자하니 wife는 1층에서 꿈쩍도 않는다.
2층에 올라 한바퀴 돌아보니 상대적으로 젊은사람들이 롤링을 즐긴다.
14:15 마라도 살레덕선착장 도착. 네번째 방문.
14:19 트레킹 시작. 일반적으로 우측으로 진행하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걸음을 옮긴다.
날씨는 흐리고 습하지만 걷기에는 적당한것 같다.
도로를 따르지않고 절벽 경계안전시설물 따라 진행(운치가 더한 느낌)
14:40 삼각점 발견(해발39m)
14:42 등대, 성당 거쳐
14:48~14:52 대한민국최남단 표지석. 블랙야크100대섬 인정샷(소기의 목적 달성).
기원정사 지나
14:59~15:27 이모네해산물에서 모듬해산물(3만원) 한사라. 상가 지나
15:32 잔디로 잘정리된 마라분교.
15:43 선착장. 마라도 트레킹 ~끝~
15:50 마라도 출발(블루레이3호).
16:15 운진항 도착. 버스터미널로 이동
16:45 255번버스 탑승.
17:14 신화역사공원 정류장. 걸어서
17:28 신화월드 프론트데스크 수속.
저녁은 한라원에서 한잔의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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