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hina.naeil.com/news/news_view.asp?nnum=167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6&aid=0001949718
량차오웨이 결혼식에 부탄행 비행기표 매진
기사입력 2008-07-16 17:00
[중국망 한국어판]
량차오웨이(梁朝伟)와 리우자링(刘嘉玲)의 결혼이 21일 부탄에서 열린다. 부탄은 불교국가로 결혼식 계획을 통해서도 그들이 불교와 인연이 깊음을 알 수 있다. 리우자링은 하객들에게 선물은 받지 않는다고 알렸으며 축의금은 인터넷을 통해 받아 불교와 관련된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타이완 ‘연합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량차오웨이와 리우자링은 21일 부탄 Uma Paro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며 5층짜리 결혼축하 케잌은 방콕 동방문화 호텔에서 주문 제작해 부탄으로 운송할 것이라고 한다. 유명 파티쉐 Francois Laloue의 디자인으로 흰색을 주색으로 했으며 케잌 둘레에는 흰 설탕을 듬뿍 뿌렸다고 한다. 값은 인민폐 1만3천 위안이라고 한다.
결혼식이 열리는 Uma Paro호텔은 부탄 귀족들의 거처이다. 20개의 객실과 9개의 별장엔 부탄 공주도 묵었다.
그들은 축의금을 불교관련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우자링은 왕페이(王菲) 등 친한 친구와 함께 불교관련 활동에 남몰래 기부해 왔다고 한다. 각지에 절을 세우고, 경전을 인쇄하며 먼 절에 사는 스님들을 위해 차를 사는 등 도움을 주었다. 왕페이는 또 900만 홍콩 달러를 기부해 절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리우자링도 왕페이보다 뒤지지 않는다. 이번 결혼식에 참석하는 유명인들의 축의금을 모아 불교에 기부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것이라고 한다.
21일 결혼식을 마치고 두 사람의 소속사는 그들의 결혼식 사진을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은 앞다투어 비행기 자리를 예약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부탄으로 가는 유일한 항공사인 부탄항공사로부터 18, 19일 태국에서 부탄으로 가는 비행기에 남은 좌석이 없다는 통지를 받았다. 아마도 량차오웨이와 리우자링이 모두 예약한 듯 했다. 20일 부탄으로 가는 비행기는 기자들로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주)내일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