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부모 노릇,
처음 해보는 아이 노릇,
모자라고 실수투성이인 우리가 만나
서로 가르치고 격려하고 채워주며
언젠가 이별이 오는 그날까지
이 지상에서 한 생을 동행하기를
박노해 [우리가 만나]
부모들은 대체로..
첫째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젤 큽니다.
부모 노릇 처음인지라…
첫째에게 서툴고 모자란 게 많았기 때문이지요.
우리 자녀들도…
아이 노릇 처음이니… 서툰 건 당연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일은…
자주 반복하여서 능숙해지고…
능숙함을 넘어…
습관처럼 무성의해지기도 합니다.
예배가… 그렇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서툴든,
무성의해지든…
시인이 노래하듯…
우리는 서로 가르치고 격려하고 채워주며
그렇게 동행해야만 합니다.
거기에…
주님의 은혜가 입혀지면…
서툼과 모자람도…
무성의함과 태만함도…
우리 사랑의 진보를 막아서지는 못할 겁니다.
[엡4:16, 새번역]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첫댓글 첫째아이를 처음 목욕시키던 마음과 정성으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