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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 지구안전평의회 오피스]
글로벌 : .........
클로디아(クロ-ディア) : ...채결된 걸 생각하고 계세요?
글로벌 : ...포커 소령들에게 또 가혹한 임무를 강요해버린 것 같아서 말일세...
클로디아 : 분명 α넘버즈라면 의장님의 생각을 이해해줄 거예요.
글로벌 : 설사, 그렇다해도, 결코 칭찬 받을 일은 아니지...
클로디아 : 그러실 거라 생각하고, 이쪽에서 스케쥴을 조정해뒀습니다.
글로벌 : 스케쥴?
캇토날 : 그럼 갈까, 의장!
글로벌 : 캇토날 의원... 그리고 도리안 차관까지...
리리나 : 글로벌 의장님... 그들을 추방할 수밖에 없었다곤 해도... 최소한 우리들만이라
도 그들을 배웅하도록 해요.
글로벌 : .........
클로디아 : 이미 이카로스 기지행의 수배도 끝났습니다.
글로벌 : 고맙네, 클로디아군. 자네는 최고의 비서야.
클로디아 : 부재중은 맡겨주세요. (로이...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믿을게...)
-우주개발공단 오피스-
아즈라엘 : .........
미와 : 왜 그러십니까, 이사?
아즈라엘 : ...보는 대로야. 지구안전평의회의 재정... 그건 어떻게된 거야...!?
미와 : 귀찮은 α넘버즈는 태양계 추방... 의장이 원 SDF-1의 함장이었던 브르노=J=글로
벌이었기에 녀석들에게 온정을 베풀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타탕한 재정이라 안
심했습니다.
아즈라엘 : 난 말이지...! 그들의 전력을 손에 넣으라고 너희들에게 명령했어! 확실히 방
해자는 사라졌지. 하지만, 이래선 내 목적은 반 밖에 달성할 수 없잖아!
미와 : .........
아즈라엘 : 그 의장... 대단한 책략가야. 이쪽의 의도를 읽고, 녀석들을 손이 닿지 않는 곳
으로 보내버릴 줄이야...! (게다가, 그 인조인간을 얻지 못한걸 알면 노인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
미와 : 얘기를 돌리겠습니다만, 이사... 자프트 따위는 현재의 연방군이 총력을 결집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녀석들의 전력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도 코디네이터, 이성인,
지저 제국 전부를 박살내 보이겠습니다.
아즈라엘 : 그 말, 네 경력을 봐서는 믿어도 될지 의문이로군...
미와 : (새파란 무기상인놈이...! 가만히 뒀더니...!)
나탈 : ...실례합니다. 제7 기동함대 나탈=바질 소령, 도착했습니다.
아즈라엘 : 수고했어, 소령. 난 무르타=아즈라엘... 알고있는 대로, 국방산업이사란 명찰
을 갖고 있지.
미와 : 이사... 이 여자는?
아즈라엘 : 내 운전수야.
나탈 : .........
아즈라엘 : 농담이다, 소령. 난 3대의 신형의 옵저버로서 네 함에 동승하겠어.
미와 : 그럼, 이 여자는 함장이라는...?
아즈라엘 : 그래... 총사령부에 말해서, 아주 우수한 사관을 보내달라고 했지. 그녀에겐
아크엔젤급 2번함의 지휘를 맡기기로 했다.
미와 : 그럼, 오브전에서 이사가 승함하고 있던 알비온의 에이퍼=시냅스는?
아즈라엘 : 그 쓸모 없는 건 근신처분해 버렸다. 언젠가 극형이 있을지도 모르지.
미와 : (이 남자... 군 내부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있는 거지...)
아즈라엘 : 하지만, 우리들이 타는 함의 함장이 이렇게 젊은 미인이란 건, 노린 것인가...
나탈 : .........
아즈라엘 : 그런 거다, 미와 장관. 난 이제부터 우주로 올라갈 테니, 넌 달에 함대를 집결
시켜주게.
미와 : 하지만, 그래서는 대기권 내의 지저 제국에 대한 견제가...
아즈라엘 : ...아직도 자신의 입장을 모르는 건가? 자넨말이야... 내가 말하는 대로 움직
이기만 하면 돼...
미와 : ...알겠습니다...
나탈 : .........
아즈라엘 : 그럼, 함장... 우린 우주에서 자프트를 퇴치하러 가세. 이 푸르고 아름다운 세
계를 위해서 말이야.
나탈 : ...알겠습니다......
-ν건담HWS 입수시-
첸 : .........
니나 : 첸...
첸 : 아무로 대위님들이 가버려... 그런데, 우리들은 그걸 배웅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니나 : 그렇지 않아, 첸. 네가 만든 ν건담용 헤비 웨폰 시스템... 분명 대위님의 힘이 될거
야.
첸 : 하지만...
에리카 : 지금은 때를 기다리도록 해요. 그들이 돌아오는 날... 그리고, 진정한 싸움이 시
작되는 날을...
-이카로스 기지 사령실-
타시로 : 오랜만입니다, 글로벌 함장... 아니... 지구안전평의회 글로벌 의장...
글로벌 : 설마, 이렇게 당신과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타시로 : 허허... 그건 나도 마찬가지요.
글로벌 : ...α넘버즈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타시로 : 태양계 추방 소식을 들었을 때는 역시나 동요를 숨기지 못했던 것 같습디다...
레디 : 무리도 아니죠... 태어난 별에서 쫓겨나는 것이니까요...
캇토날 : 그것도 목숨걸고 지켜왔던 동포들에 의해서 말이야...
리리나 : .........
타시로 : 의장... 당신의 재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자도 있습니다.
글로벌 : 허나, 이제부터 그들을 기다리는 가혹한 운명을 생각하면, 지구인 전체가 그들
을 배웅해도 부족할 테지요.
리리나 : 그들이라면, 그 운명에도 지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그럴 수밖에
는...
레디 : 도리안 차관...
오오타 : 그들은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왔습니다... 그건 결코 감사나 보
답을 바래서 한 것이 아닙니다...
카즈미 : 그러니까, 이 싸움도 누굴 원망하는 일 없이 해주겠죠... 그들 α넘버즈라면...
리리나 : 예...
캇토날 : 과거의 적이었지만 그 마음가짐... 감복할만 하군...
타시로 : 그리고, 남겨진 우리들은 계획을 진행시키기 않으면 안됩니다.
오오타 : 이미 제 1차 목성압축은 예정의 70%를 소화했습니다.
글로벌 : 인류... 아니, 전 생명체의 운명을 건 카르네아데스 계획... 어떻게 해서든 성공
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오타 : 계산에 의하면, 더·파워를 내포한 목성이라면, 예정대로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글로벌 : 그러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외우주로 여행을 떠나보내지 않으면 안 돼... 우주
수축현상의 저지... 프로트데빌룬의 생태 조사... 그리고, 녀석들의 움직임 정찰
을 위해서...
카즈미 : 예...
부장 : 제독님... α넘버즈 각 함의 출항준비가 끝났습니다.
타시로 : 그런가... 예의 것도 건네주었겠지?
부장 : 에반게리온용의 무장말이군요... 이미 초호기와 영호기에 장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글로벌 : 이카리 겐도는 여전히 소식불명인 겁니까...
타시로 : 그래도, 이카로스 기지에 EVA의 무장을 보내주는 걸 보니, 이쪽의 움직임은 파
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 예의 제레라는 조직, 그리고 다시 나타난 사도에 맞춰 불안요소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타시로 : 그리고, 아쉽게도 그녀들은 제 때에 맞추지 못했나...
카즈미 :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있으면 도착할 테지만...
타시로 : 그런가...
<제 37화 - 끝없는 여로의 시작(果て無き旅路の始まり)>
아키라 : 드디어 출발인가...
마리 : .........
아키라 : 마리...
마리 : 우리들... 지구를 위해, 모두를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이런 식을 지구에서 쫓겨
나다니...
아키라 : .........
시노부 : 제길! 지구엔 아직 무게 녀석들이 남아있는데도...! 글로벌 함장도 함을 내리니,
녹슬어버린 거 아냐!
반죠 : 그만해, 시노부... 글로벌 의장은 우리들을 은하규모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신 거다. 그대로 우리들이 지구에 있어도 블루 코스모스에게 이용당할 뿐일 테
니까.
시노부 : 그런건 나도 알아...!
효마 : 우리들이 용납 못하겠는 건, 이런 식으로 악당 취급받으며 태양계에서 쫓겨나는
거라구!
치즈루 : 그리고, 돌아오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니...
신고 : 뭐... 어쩔 수 없겠지... 우리들, 연방군에게 있어선 실제로 범죄자니까....
키리 : 배웅은 고사하고, 감시가 붙어서 출발하는 거로군. 정중히 말해서 말이야...
레미 : 이렇게된거 미련은 확 버리고 맘잡고 은하여행이나 하자구.
시노부 : 칫... 댁들처럼 달관할 수 있다면 좋겠구만...
료마 : .........
코스모 : 뭐하냐, 료마? 지구에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는 거야?
료마 : .........
코스모 : 어차피, 여기서 보이는 건 은하로의 입구... 저 게이트뿐이지만.
료마 : 코스모... 넌 이민선단으로 지구를 떠날 때, 무슨 생각을 했어?
코스모 : ...불안은 있었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희망도 있었지.
료마 : 그런가... 우리들도 그걸 본받기로 하지...
코스모 : 그래. 지구 녀석들에게 기대해 봤자 별 수 없어. 더 이상 지구는 생각하지 마. 자
신들의 일만을 생각해.
료마 : 그래... 고맙다, 코스모...
코스모 : 고마울게 있겠냐... 우리들은... 동료잖아.
료마 : .........
카미유 : .........
화 : 카미유...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는 이런 상황에 절망한 걸지도... 사람은 전쟁을 반복하며, 그
것들에게서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아...
포우 : .........
아무로 : 그리고, 녀석은 인간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지구연방에 반기를 들었지... 카미
유... 또 함을 내려서 샤아와 같은 길을 걷겠는가?
카미유 : 아니요... 그런 짓을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다는 건 알고있어요.
아무로 : 방황하고 있다면, 우리들과 가자. 어쩌면, 이 싸움에서 우리들은 뭔가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쥬도 : 그 뭐가 뭐유, 아무로씨?
아무로 : ...뉴타입은 사람이 우주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겨난 능력이라고 하지...
하지만, 역시 인간은 지구라는 중력에 혼을 이끌리는 성격을 갖고 있어...
카미유 : 그럼, 외우주로 나가면...
쥬도 : 어쩌면...
아무로 : ...돌아갈 곳을 잃음으로서, 사람은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샤아가 찾고 싶어했던 사람의 미래도 말이지...
카미유 : 아무로 대위님...
쥬도 : .........
키라 : .........
아스란 : 키라...
키라 : 지금까지 난... 이 싸움은 코디네이터와 내츄럴의 대립이라고 생각했었어... 하지
만, 그런게 아니구나...
카가리 : 무슨 의미야?
키라 : 코디네이터도 내츄럴도 상관없어... 사람은 사람이기에 싸움을 관둘 수 없는 걸지
도 몰라...
아스란 : .........
카가리 : 뭐, 뭐야... 너희들! 그런 패배자 같은 눈이라니!
아스란 : 패배자라... 그럴지도 모르겠군... 신념이나 이상이 있어도 힘 앞에선 굴할 수밖
에 없는 걸지도 몰라...
젝스 : 그럼, 너희들은 포기하겠나?
아스란 : 젝스=마키스...
젝스 : 네가 믿는 것... 조국이나 부모조차 버리고 몸을 던진 정의는 꽤나 가벼운 것이었
나보군.
카가리 : 그럴리 있겠어! 이 녀석은... 아스란은...!!
아스란 : 그만, 카가리... 원 OZ의 라이트닝·카운트... 당신은 무슨 말이 하고싶은 겁니
까...?
젝스 :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조금 옛날 얘기를 해주고싶어졌다. 신념이나 이상 따위는 벽
에 부딪혔을 때만이, 그 진가를 묻게되지.
듀오 : 뭐... 이걸로 알았지? 만화처럼 연전전승, 정의는 무적! ...같은 건 없는 거야.
우페이 : 착각하지 마라, 듀오. 정의는 무적이다... 그걸 관철할 마음이 있는 한은.
키라 : .........
카토르 : 이것도 우리들의 싸움이에요, 키라군...
트로와 : 카토르의 말 대로다. 그저, 전장이 옮겨지는 것에 지나지 않아.
젝스 : 너희들이 모든 사람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고 싶다면, 이 끝없는 싸움의 여행...
결코 져서는 안 돼.
아스란 : 예...
디아카 : 간단히도 말하네... 전 인류를 위해서라면 듣기엔 좋을지 몰라도, 마음에 안드는
자들을 위해 우리들이 목숨을 거는 거야. 바보 같기도 하지...
쿠스하 : .........
사야카 : 기운 내, 쿠스하. 분명 언젠가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 거야.
쿠스하 : 하지만...
치즈루 : 불안한 마음은 누구나 같아. 이럴 때야말로, 좌절하지 않는 강함을 가져야지.
쿠스하 : ...알고있어... 브릿트군도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싸웠는걸... 나도... 나도...
사야카 : 쿠스하...
미도리 : 어머...?
사콘 : 왜 그래, 미도리?
미도리 : 격납고에 실은 컨테이너 수가 수령 리스트보다 많은거 같은데...
피트 : 각 연구소에서 지원물자도 보내져왔어. 이런 난리통이니. 실수도 있겠지.
미도리 : 그러네... 분명 그럴 거야.
타이가 : ...슬슬 시간인가...
라이가 : 게이트 기동과 전이 장소의 설정은 이전 메가로드 선단과 합류했을 때 했던 것
과 같다.
스탈리온 : 이번엔 카이도군이 가져온 데이터 덕분에 보다 정확한 도약이 가능할 것 같
습니다.
라이가 :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야. 뭐라 해도 상대는 게이트니까. 언제 뭐가 일어날지 알
수 없어.
휴마 : ...엔토우지는 뭐하고 있냐?
스완 : 자실에 틀어박힌 채예요...
미코토 : 역시 빠삐용의 일로 충격을...
휴마 : ...이건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소용없겠군... 뒤는 그 녀석 하기 나름이겠지...
(경보)
스완 : 이 주역에 소송불명 부대가 급접근!
타이가 : 뭐!?
(연방군 함대 전멸)
사이 : 연방군 함대, 괴멸했습니다! 소속불명 부대에서의 공격입니다!
미리아리아 : 시인(視認)가능영역에 왔습니다!
마류 : 전원, 영격준비!
(적 등장)
샐리 : 적기 확인! 고라·고렘입니다!
엑세도르 : 녀석들... 뭣때문에 공격해온 걸까요...
맥스 : 제국감찰군은 우릴 우주로 유인해내 제국의 방해자를 제거시키려던게 아니었나...
브라이트 : 기동부대, 발진! 저쪽이 싸우겠다면 응전할 수밖에 없어!
(아군 출격)
사라 : 이렇게 안해도 곧 태양계에서 나갈 텐데, 성급한 녀석들이네!
마사토 : 게다가, 이 녀석들의 목적은 우릴 외우주로 보내는게 아니었냐구!
이사무 : 알게 뭐냐! 하지만, 짜증나던 차에 잘 됐다!
산시로 : 박살을 내서 태양계에 선물로 보내주자!
버닝 : 이 녀석들도 신경 쓰이는 것들 중 하나다! 여기서 처리해버리고 은하로 떠난다!
코우 : 라져!
-신지 출격시 추가-
신지 : (아버지... EVA의 무장이 보내져왔다는 건, 어디선가 우릴 보고있다는 거군요...
이제 곧 우린 태양계를 떠납니다... 그게 우리들이 해야할 싸움이니까...!)
-류세이 출격시 추가-
류세이 : (하자르가 없어... 녀석은 지구에서 이루이를 쫓고있는 건가?)
-공통-
브라이트 : 타이가 장관님, 미리아 시장! 시티7과 GGG 각 함은 후방으로!
다이몬지 : 우리들이 방위라인을 형성하겠습니다!
타이가 : 알겠습니다! 부탁하오, α넘버즈!
-적 일정 수 이하-
??? : 디바리움!
??? : 에이스가 오다니...!
??? : 우리들이 α넘버즈에 밀항한 건 이미 알려진 것 같군요...
류세이 : 저 녀석, 하자르의 부관인가!
비렛타 : 아무래도 본대도 근처에 있는 것 같아.
나나 : 이제 그만해! 우리들은 지구에서 쫓겨났는데!
히요시 : 아군에게도 쫓기고, 적에게도 쫓기고...!
코스모 : 응석부리지 마! 이제 우린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어!
사야카 : 하...하지만...
미치루 : .........
밀레느 : 다들... 어떻게된 거야!?
가무린 : 이런...! 지구에서 자란 멤버는 전의를 잃고 있어!
코우지 : 제길... 제기이이일!!
??? : 뭘 하고있는가, α넘버즈!!
(엘트리움 등장)
히카루 : 뭐야!? 저 대형 전함은!
키라 : 콜로니의 2배 이상은 되겠어...!
무우 : 저 정도 크기면 전함이라기 보다는 이동요새로군!
(톱 부대 등장)
데크 : 또 커다란 로봇이 나왔다!
류세이 : 저, 저건, 건버스터다!!
코우지 : 그럼, 노리코인가!?
노리코(ノリコ) : 맞아, 코우지군!
융(ユング) : 톱 부대, 늦었지만, 지금 막 도착!
테츠야 : 그럼, 저 초거대전함은 톱 부대의 새로운 기함인가!
리리나 : 싸우세요, α넘버즈!
히이로 : 리리나...
리리나 : 우리들이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밖에 없습니다만...
글로벌 : 제군들을 믿고, 지구의... 아니, 은하의 희망을 제군들에게 맡기겠네.
포커 : 글로벌 함장! 함장도 와줬나!?
타시로 : 제군들이 돌아올 때까지 지구는 우리들이 지킴세! 그리고, 이 엘트리움이 완성
될 때가 최후의 싸움이다! 그 때까지 제군들이 죽는 건 용납되지 않아!
브라이트 : 타시로 제독님...
카즈미 : 가! 노리코, 융!
융 : 맡겨둬, 카즈미!
노리코 : 1인승으로 조정된 이 건버스터로 언니의 몫까지 싸우겠어요!
오오타 : 그 마음이다, 타카야! 은하의 끝에서도 노력과 근성을 잊지 마라!
노리코 : 네! 코치!
포커 : 들었냐, 너희들! 우리들은 결코 지구에서 쫓겨나는게 아니야!
아무로 : 우리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은하로 여행을 가는 거다!
가이 : 가자, 다들! 우리들은 긍지와 용기를 가슴에 품고 나가는 거야!
카즈야 : 그래!
신지 : 네!
더·해터 : 그렇게 정해졌다면, GO AHEAD!!
바사라 : 헤...! 타오르기 시작했구나, 너희들!
젝스 : 리리나... 또 네게 도움을 받았구나.
리리나 : 아니에요... 오라버니... 뭐라 해도 전 여러분을 태양계에서 쫓아내는 몸...
히이로 : ...난 네 말이라면 빛이 닿지 않는 우주에서도 싸우겠다...
리리나 : 히이로...
히이로 : 지구를 부탁한다. 우리들이 돌아올 때까지...
리리나 : 네...
노리코 : 가자, 융! 모두와 함께!
융 : 그래! 오늘부터 우리들도 α넘버즈의 일원이니까!
-에이스와 교전 후 or 적 증원 다음 턴-
노리코 : 뭐, 뭐야, 이 음악? 통신에 제멋대로 끼여들었어!
키리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신고 : 라는 건, 설마...!?
(도쿠가 일당 등장)
레미 : 역시, 분돌 일행!
분돌 : 마드모아젤 레미... 그런 호칭은 삼가해주게나. 이런 자들과 같은 취급받아서야,
이 분돌의 이름이 쇠하지 않는가.
케르나글(ケルナグ-ル) : 그건 내가 할 소리다! 이 느끼한 놈아!
코우지 : 저거 도쿠가의 3간부지...
사야카 : 이제 와서 뭐하러 온 걸까?
리리나 : 캇토날 의원, 이건...
캇토날 : 오오, 도리안 차관. α넘버즈가 외은하로 추방된다니, 나도 안전평의회의 멤버
로
서, 그 감사(監査)역을 해볼까 해서 말이야.
케르나글 : 뭐, 이 녀석의 본심은 꼴통 녀석들 상대하는게 질린 거겠지만.
신고 : 그러는 댁은 어떤게? 케르나글 프라이드 치킨 사장이잖아?
케르나글 : 으... 그건...
캇토날 : 솔직히 말해라, 케르나글! 경영자는 성격에 맞지 않아서 부인에게 부탁해 싸움
의 여행을 떠났다고 말이야.
키리 : 결국, 너희들은 전과 다름없이 소동이나 싸움이 좋다는 거로군...
레미 : 원군치고는 조금은커녕, 상당히 불안한데...
분돌 : 레미... 같은 말을 또하게 되지만, 저 둘과 날 같이 취급하지 말아주게.
레미 : 그런 분돌 국장은 왜 우리들을 따라온 건데?
분돌 : 이 태양계의 저편... 무한의 은하가 날 부르고 있으니까지...
레미 : 으~음... 그...
분돌 : 태양의 빛조차 닿지 않는 땅끝에 기다리는게 무엇인지... 그 미스테리어스와 스
릴은 그저... 아름다워...
레미 : 알았어! 이제 알았으니까, 우리들의 원호를 부탁할게!
케르나글 : 오냐!
캇토날 : 오랜만의 현장이다... 실력이 우는구나!
분돌 : 그럼 가세, α넘버즈! 이 끝없는 여로를!
-에이스 격추-
에이스 : 필요한 데이터는 모았다...
류세이 : 후퇴하려는 건가!?
비렛타 : 아니... 틀려!
(적 증원)
하자르 : α넘버즈... 은하로 여행을 떠나주는 건 기쁘지만, 그 전에 맡아둔 걸 돌려 받도
록 하마.
??? : !
류세이 : 하자르! 뭘 맡겨뒀다는 거냐!?
하자르 : 너 따위가 알 필요는 없다, 류세이=다테.
류세이 : 이 자식...!
(경보)
죠리버 : 베스! 중력장 이상을 확인!
베스 : 뭐라고!? 게이트가 기동한 건가!
맥스 : 각 함, 집결하라! 이대로 날려지면 흩어지게 돼!
브라이트 : 타시로 제독님, 후퇴를! 이대로는 엘트리움도 휘말려버립니다!
타시로 : 미안하네, 제군... 지구를... 은하를 부탁하네...!
글로벌 : 인류의 운명, 자네들에게 맡긴다!
오오타 : 가라, 타카야! 그리고, α넘버즈! 너희들의 승리를 믿는다!
카즈미 : 노리코... 다들! 반드시 돌아와!
노리코 : 네!
히이로 : 리리나...
리리나 : 알고있어요, 히이로. 다시 만날 날을 믿겠어요...
타시로 : 엘트리움, 후퇴하라!
캬리코 : 사령관님, 이대로는 우리들도 크로스 게이트에 휘말려버립니다.
하자르 : 상관 마라! 알마나를 탈환하지 못하면, 우리들의 존재가 폐하께 알려지게 돼! 각
자, 돌격하라!
샐리 : 중력장 이상, 증대!!
미호 : 게이트, 발동합니다!!
맥스 : 전원, 대(對) 충격!
승리 조건 - 적 전멸 -> 적 전멸
패배 조건 - 모함 격추 -> 분돌, 캇토날, 케르나글 격추 추가
숙련도 조건 - 6턴 내에 적 전멸 -> 6턴 내에 적 전멸 후, 디바리움을 마지막에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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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하 37화 [끝없는 여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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