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철 시인과 함께 하는 김정식의 람가헌 작은음악회" 안내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람가헌에서 주최하는 3번째 작은음악회입니다.
2007년 4월 25일은 로제님의 단독콘서트
2008년 7월 26일은 '직녀에게'로 유명한 박문옥님과의 공동 음악회
2009년 4월 25일자 음악회는 나해철 시인의 詩와 함께 하는 음악회^^
따뜻한 마음 함께 하면 더욱 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되리라고 봅니다^^
내 용
1. 일시 : 2009년 4월 25일(토) 오후 5시~7시
2. 장소 : 람가헌(약도 참조 주소 : cafe.daum.net/ramgahun)
3. 인원 : 댓글 기준 선착순 30명
4. 참가비 : 1만원
5. 참가자 : 나해철 시인과 로제리오 김정식님
6. 참고사항 : 주차는 힘드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봄날과 시
나해철
봄날에 시를 써서 무엇 해
봄날에 시가 씌어지기나 하나
목련이 마당가에서 우윷빛 육체를 다 펼쳐보이고
개나리가 담 위에서 제 마음을 다 늘어뜨리고
진달래가 언덕마다 썼으나 못 부친 편지처럼 피어 있는데
시가 라일락 곁에서 햇빛에 섞이어 눈부신데
종이 위에 시를 써서 무엇 해
봄날에 씌어진 게 시이기는 하나 뭐
시집 『긴사랑』( 문학과지성사. 1995) 중에서
나해철 시인
1956년 나주 영산포에서 태어났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영산포 1」외 1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무등에 올라』(창비, 1984) 『동해 일기』(청사, 1986) 『그대를 부르는순간만 꽃이 되는』(동광, 1988) 『아름다운 손』(창비, 1993) 『긴사랑』( 문학과지성사. 1995)이 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로제리오 김정식님 간략 소개
간단히 소개하면 한마디로 로제님은 덕현이 형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가 보면 한번쯤은 일상에서 벗어나 뭔가 다른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언 삼십년 세월을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또한 노래하는 가수로서, 오직 한길만 바라보며 살아온 김정식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1978 제 2회 MBC에서 주최한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약속>으로 은상을 수상을 한 김정식은 전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파리음악원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한 그는 가톨릭 '생활성가'라는 세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되었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공연을 했으며 현재 음반도 10장이 나와 있읍니다.
또한... '사형 페지'를 위한 노래 마당등 환경운동과 인권 회복을위한 사회 활동에 힘써왔으며 1987년 부터는 '심장병, 백혈병' 환우를 위한 명동 거리 공연과 '교도소, 공부방' 등 버림받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가수 김정식의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사랑의 이웃돕기 공연을 기대해 보면서 그를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월평국교․광주동중․
광주고를 거쳐 전남대 전자과 졸업
■ 1975 제4회 전남대 캠퍼스송 경연대회에서
자작곡 「약속」으로 최우수상 수상
■ 1978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약속」
으로 은상수상에 이어 자작곡
「쏭바강의 추억」(1979VOC대학가요제 금상)
「오! 나의 바람」(1982 제6회 MBC대학가요제 동)
「내마음의 노래」(1985 제9회 MBC대학가요제 입상)
■ 1989~1990「파리 그레고리오 성가대」의
초청으로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그레고리안과
지휘법을 공부했고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수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하였음
■ 1987년 겨울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한 거리 공연에 박준
토마스 형제를 도와 함께 해왔고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조건없이 달려가 아름다운
노래와 삶을 나누고 있음
바르고 따뜻한 가톨릭뉴스공동체,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의 <칼럼>코너
<김정식의 삶과 노래>에서 소통바랍니다.
http://www.nahnews.net
김정식 로제리오 011-289-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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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의 노래를 만나려면...
<가요114> www.gayo114.com
동호회 사랑방에 있는 <김정식 팬클럽>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