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갈라디아 6:6-10
1. 이세상의 모든 것은 열매 맺는 것이 다릅니다.
첫 열매를 맺는 기간도 다르지만, 한해에 열매를 맺는 달도 다릅니다. 4월 – 딸기, 5월 – 앵두, 6월 – 살구, 7월 – 자두, 8월 – 복숭아, 9월 – 포도, 10월 - 사과
하나님은 우리로 일년 내 내 과일을 먹도록 열매 맺는 시기가 다 다르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천국에도 그렇습니다. 천국에는 생명수가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과실을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힙니다.”(계 22:2) 그러므로 열매는 저장해서 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 달 그 달 맺히는 열매를 먹으면 됩니다.
짐승들도 임신 기간이 다릅니다.
닭– 21일, 쥐– 21일, 오리– 28일, 토끼– 30일, 고양이– 31일, 개– 63일, 돼지- 114일
염소– 151일, 양– 155일, 사람– 280일, 소– 285일, 말– 330일 등 이렇게 짐승들도 열매를 맺는 시기가 다릅니다.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이 긴 것일수록 더 귀한 것을 보게 됩니다. 나무들도 열매를 맺는 달이 길수록 가치가 귀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열매를 맺게 되는 기간은 어미의 편에서 보면 희생하는 기간입니다. 임신을 하는 동안, 열매를 맺는 동안 어미는 많은 희생을 하게 됩니다. 그 생명에 모든 것을 다 줘야 합니다. 영양분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온도와 모든 것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늦게 맺으면 맺을수록 더 많은 희생을 해야 합니다.
2. 희생으로 심는다
인생은 천국의 삶을 임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살이와 같이 영생이 없는 사람들은 이생의 삶이 끝이겠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내세의 삶을 살 것이며, 지금 우리가 그 내세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내세의 삶도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희생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미가 새끼를 임신하면 낳을 때가지 희생을 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내세의 삶을 위하여 희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일의 삶은 오늘의 희생에 의하여 만들어 집니다. 내세의 삶은 반드시 희생이 있어야만 만들 수 있습니다. 희생이 없으면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열매는 땅에 들어가 썩어야 새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희생이 없으면 우리는 내세의 삶을 만들 수 없읍니다.
그런데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잘못되 사상은 내일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희생일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 희생의 열매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위하여 내일을 외상으로 잡아먹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삶을 위해서는 희생이 매우 중요 합니다. 내일의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반드시 짐승을 잡아 피흘려 희생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희생의 제사를 받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희생이 없이는 예배가 없습니다. 우리의 내세의 삶은 바로 이 희생의 제사(예배)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희생이 없으면 내세의 삶이 없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래의 삶을 만드는 원리들을 본문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3. 심는대로 거둔다.( 7)
사도 바울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셨읍니다.
1) 스스로 속이지 말라는 것은 착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착각하지 말라는 것일까요
2)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만홀히”라는 말은 “무엇에 관심이 없고 소홀하게”라는 뜻입니다. 또는 “코방귀를 뀌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만드신 법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히 여기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히 여기는 자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고 다 응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3)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듭니다.
① 이렇게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은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게 되어있습니다.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게 되어있읍니다.콩을 심었는데 팥을 거두는 법은 지금까지도 없었으며, 앞으로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내일에 아니 내세에 좋은 것을 거두려면 좋은 씨를 뿌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뿌리는 것을 미래에, 내세에 거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래의 씨앗을 뿌릴 때 좀 생각을 하고 뿌립시다. 21일이면 거두는 닭이나 쥐의 열매를 뿌릴 것인지, 아니면 한 달이면 거두는 토끼를 뿌릴 것인지, 아니면 10달이 되어야 거두는 사람의 씨를 뿌릴 것인지.
4월이면 열매를 맺는 딸기를 심을 것인지,
5월이면 열매를 맺는 앵두를 심을 것인지,
6월이면 열매를 맺는 살구를 심을 것인지,
10월에 가야 열매를 맺는 사과나 배를 심을 것인지.
② 사도 바울은 이것을 고린도교회에는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이 뿌린 자가 많이 거두는 것이 진리입니다. 많은 희생이 있어야 많은 것을 거둡니다.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려야 많은 것, 좋은 거을 거둘 수 있읍니다.
4. 씨 뿌리는 자(8)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①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입니다.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삶의 목적이 육체인 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자기의 육체를 위한 것입니다. 먹는 것도 육체를 위하여 먹습니다. 일을 해도 육체를 위하여 일합니다. 생각을 해도 육체를 위하여 생각을 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이세상입니다. 이들은 모든 것을 이세상의 기준에 따라 합니다. 그런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둡니다.
“육체로부터”라는 것은 이세상에서의 삶을 말합니다. 이세상에서 산 후에 썩어진 것을 거듭니다. 썩어질 것이 아닙니다. 이미 썩어진 것입니다. 썩어진 열매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영생이 없습니다. 그런 자는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갈 5:21)에서는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했읍니다.
②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입니다.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가 있지만,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자기의 영을 위하여 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님이 삶의 목적인 자를 말합니다.
즉 성삼위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를 말합니다. 이러한 삶을 사도 바울은 (롬 14:8)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렇게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는 성령님으로부터 영생을 거둡니다. 구원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 천국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이 법을 만홀이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법은 가장 확실한 법이며, 누구도 이 법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삽니까, 하나님을 위하여 삽니까?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것입니까 ? 사나 죽으나 여러분의 것입니까 ?
5. 때가 되어야 거둔다.(9)
성령님을 위하여 사는 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때가 되어야 거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때가 되어야 거둔다는 것은 자연 세계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읍니다.
① 여기에서 “선을 행하는 것”은 성령을 위하여 사는 것, 즉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②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는 낙심하지 말아야 하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낙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③ 피곤하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하지 않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피곤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는 지치도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낙심하지 않고, 피곤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우리는 항상 착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착한 일을 하는 자들이 순서가 있읍니다.
① 모든 이에게 해야 합니다.
②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해야 합니다.
③ 가르치는 자들에게 해야 합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주의 종과 성도들과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낙심하지 않고 피고하지 않는 방법 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희생의 신앙생활도 잘 견디어서 좋은 인생의 열매들을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