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2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주일에 풍성한 은혜를 많이 받으셨지요??
- 성도의 기본은 주일 예배인데, 자칫 유혹 받기 쉬운 계절인 만큼 예배에 최선을 다하시고 은혜 받는 일에 즐거워하시기 바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제 전쟁의 위기 앞에서 기도로 항상 깨어 있길 바랍니다.
- 그리고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한 주간에 은혜와 지혜를 구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상 6장 1- 8절 }
1.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3.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자녀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
4.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고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고
5. 아비수아는 북기를 낳고 북기는 웃시를 낳고
6. 웃시는 스라히야를 낳고 스라히야는 므라욧을 낳고
7. 므라욧은 아마랴를 낳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고
8. 아히둡은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고
◑◑◑◑ 제 목 ◑◑◑◑
◗◗ 레위자손의 가족들과 그 성읍들
◑◑◑본문 이해와 요약 ◑◑◑
◗ 6장에서는 본장은 레위 지파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본문은 아론으로부터 여호사닥까지 대제사장의 계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 레위 지파는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가 되었으며, 그 중에서 특히 아론은 초대 대제사장이 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은 아론의 대제사장직을 승계하였습니다.
- 그리고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았음며, 비느하스는 바알브을 사건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과 미디안 여인을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써 이스라엘 진영에 염병이 그치도록 하였습니다.
-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았고, 아비수아는 북기를 낳았고 북기는 웃시를 낳았고 웃시는 스라히야를 낳았으며 스라히야는 므라욧을 낳았습니다.
- 므라욧은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았고, 아히마아스는 아사랴를 낳았습니다.
- 레위의 장자인 게르손 자손들은 제사 제도가 정비된 이후 성막과 장막 그리고 그 부속품들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
- 레위의 손자요 게르손의 두 아들 중 둘째인 시므이는 레위 가문 중 한 가족의 창시자입니다.
- 게르손 자손은 광야에서 회막 이동의 책임을 맡았으며 가나안에 들어와서 요다 양편에서 가장 북쪽에 거주했습니다.
- 그핫의 아들인 아므람은 요게벳과 결혼하여 아론과 모세 그리고 미리암을 낳았습니다.
- 그의 이름은 족보 명단과 레위 지파 명단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에게서 아므람 가족이 시작되었습니다.
- 그핫 자손들은 성막의 가장 신성한 기구들을 보관, 운반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 계열에서 비롯된 아론 자손들이 제사장 직분의 중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 므라리 자손은 광야에서 성막 주변에 진을 치고 있으면서 살피고 이동시키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 이들의 진은 성막 북쪽이었고 부과된 임무는 성물들을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 정복 시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도피성 하나를 포함하여 도합 열두 성읍을 할당받았습니다.
- 다윗의 명령에 따라 성가대로 세움을 받은 자들은 레위의 세 아들이었던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자손들입니다.
- 성가대의 가장 큰 직무는 성소 예배 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크신 사역들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 다윗에 의해 처음 조직된 성가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사무엘의 손자인 헤만입니다.
- 레위인들은 성막 안에서 대제사장 또는 제사장들을 도왔으며, 성소나 지성소 그리고 번제 단에 가까이 가서 하는 일을 제외한 기타 백성의 제물 드리는 것을 조력하는 일과 성막을 걷고 운반하여 세우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레위 자손에 대한 족보가 언급되는 본장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에 대한 학사 에스라의 관심이 나타난 장이기도 합니다.
- 유다와 요셉은 르우벤이 잃어버린 장자의 영광을 나누어 가졌지만, 레위는 그보다 더 중요한 거룩한 성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그들이 백성들의 죄를 위한 제사장의 직책을 맡았던 것이므로 이러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레위 자손의 혈통과 각각의 직무와 그들의 성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특별히 도피성에 대한 관심을 두로 있는데, 도피성이란? 본의 아니게 살인한 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성읍이었습니다.
- 이것은 이스라엘 내의 보복의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며, 도피성으로 피한 죄인은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 했으며, 이것은 성도들의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 레위 지파의 계보에 관해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로 하여금 성막의 모든 비품을 관리, 사용하고, 제사를 집례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셨습니다.
- 그리고 봉사자들을 부르신 후에 맡은 바 직책을 잘 감당하도록 그의 모든 환경을 축복하시므로 우리는 무슨 직책으로 봉사하든지 불평하거나 거역하지 말고 힘써 그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차세대를 믿음으로 키우면 민족을 구한다. (역대상 6장2,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믿음의 자녀들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성도들의 가정과 교회의 거룩한 사명입니다.
☞ 2-3절을 살펴보면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자녀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아므람이 등장하는데, 그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라고 하였습니다.
- 이에 더하여 출애굽기 6장20절에서 보면 그는 그 아버지의 누이 동생 요게벳을 아내로 맞아 이들을 낳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사실 외에는 성경 어디에서도 아므람의 여타 사역이나 행적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는데, 적어도 성경 기록에만 의존하여 생각해 볼 경우 그가 이 땅에 와서 한 일이라고는 아내를 맞아 세 자녀를 낳아 키운 일 외에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우리는 아므람이라는 인물에 대해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 오늘날도 다자녀들을 낳고 특별한 일을 할 수 없이 자녀양육에 매달리는 가정이 있지만, 이들이 신앙으로 자라서 하나님의 비젼을 가지고 큰 일을 아므람 가정처럼 해 낼 수다면 크나큰 일이요, 축복입니다.
- 이 사실을 생각하기 위해 다시 출애굽기로 돌아가 보면, 출애굽기의 기록에 의하면 아므람이 살던 시기는 히브리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시기였습니다.
- 왜냐하면 당시 애굽의 통치자는 히브리인들에게 적대감과 증오심을 품은 자로서 히브리인들의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엄청난 고역을 부과함과 동시에 태어난 아기들 중 여자아이만 살려두고 남자아이는 모두 죽이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날로 말하면 일종의 인종 청소와 유사한 정책을 폈던 것입니다.
-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아므람과 그 아내 요게벳이 이들 세 자녀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실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과정이었을 것입니다.
- 그리하여 성경 기록을 보면 아론의 양육 과정은 알 수 없지만, 모세의 경우 그토록 준수하고 아름다운 아들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석 달이 지나자 더 키울 수 없어, 갈대로 상자를 만들어 나일 강물에 띄워 보내야만 했습니다.
- 그러니 당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은 더 이상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석 달 밖에 안 된 자신의 핏덩어리를, 그것도 산 채로 강물에 띄워 보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 하지만 그들은 결국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아기를 강물에 띄워 보냈고, 하나님께서는 오묘한 섭리를 통해 모세를 바로의 공주로부터 궁중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출 2장1- 10절).
- 아론과 미리암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지만, 아므람과 요게벳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들을 최선을 다해 키웠을 것입니다.
- 그 결과 이들 세 자녀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해방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 이들 세 자녀는 아직 왕도 없고 제사장도 없던 시절에 각기 목자와 지도자, 제사장, 여선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그 어려운 일들을 수행 해 냈던 것입니다.
- 따라서 이를 보면, 아므람은 그저 세 자녀를 낳고 키운 것 외에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을 낳고 키움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을 위한 통로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통해 자녀를 낳고 믿음으로 키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는 단지 자기 자신의 자녀들을 낳고 키우는 일에만 해당되지 않으며, 또 다른 타인의 자녀일지라도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키우고 양성하는 일, 역시 못지않게 중요한 일을 믿음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들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 가령 에스더2장 7절에서 “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모르드개가 자신의 딸이 아니지만, 삼촌의 딸을 자신의 딸처럼 잘 키워서 어려운 한 시대에 왕후가 되기까지 헌신적인 일을 감당하였기에, 민족의 위기 앞에 큰 일을 감당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다음 차세대를 믿음으로 잘 키우고 하나님을 알게 할 의무감을 갖어야 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우리의 과제인 전도나 선교 사역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교회 또한 본질적으로는 성도들의 모임으로서 이들을 양육하고 인도하는 일 역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디모데전서4장 6절에서 “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3년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무엇보다 먼저 제자들을 불러 훈련하는 일에 모든 정성을 쏟으셨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우리의 가정의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신앙교육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가정에 삶의 목적과 가훈이 있다면 그 방향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가정 안에서 신앙 생활면에 대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있는 간증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철저한 신앙 훈련이 무너지고 있는 이시대의 우리의 가정과 나라를 새롭게 세웁니다.
- 그런데도 오늘 우리는 집에서 자녀를 낳고 키우는 일을 매우 하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리하여 흔히 어떤 사람의 능력을 무시하는 말로 “너는 집에서 애나 보라”는 말을 쉽게 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내가 집에서 애나 낳고 키우려고 지금까지 살아 왔는 줄로 아느냐?”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 교회 역시 엄청난 돈을 들여 교회 건물을 세우는 데는 열심이지만, 교회 차세대 일꾼에 대한 대접이나 인재를 발굴하여 양성하는 데는 인색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 디모데후서1장 5절에서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앞서 살폈듯이 모든 일의 근본은 역시 사람에게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세상의 모든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교회 역시 영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 내가 우리의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며, 이웃의 자녀를 위해서도 사랑과 정성을 다함으로써 사무엘이나 다니엘, 에스더처럼 이들이 말씀 가운데 바르게 양육 되어 국가와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일꾼이 되도록 심열을 기울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