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마무리 하반기 착공 계획
거래물량이 매년 증가하면서 처리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국도비가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390억2천900만원 중 2013년 소요예산인 191억원 가운데 국비 57억원, 도비 17억원 등 74억원이 확보돼 지난 2004년부터 계획한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시가 요구한 국·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조기 착공해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설확장사업은 총사업비 390억2천900만원(국비 117억900만원, 지방비 117억900만원, 융자 156억1100만원)을 들여 현재 4만3670㎡인 부지를 1만3043㎡ 확대하고 2만5400㎡를 증축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개선은 현재 1만4761㎡의 시설물을 경매장 및 중도매인 점포신축 2만250㎡, 구매편의를 위한 관련 상품동 증축 5150㎡ 등 2만5400㎡를 증축해 4만161㎡로 확장한다.
건설사업소 관계자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매시장 건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가 요구한 국·도비 전액이 반영돼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 2014년에는 새로운 시설에서 거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은 1995년 서북구 천안대로 1347번지(신당동 488-1번지)에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 2만7936㎡ 부지에 연건평 9374㎡를 건립했으며,
1996년 1차 1만980㎡의 시설확장에 이어 1997년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4754㎡를 확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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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10 [10:09] 최종편집: ⓒ 천안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