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HunterD/MMUN/744
에서 이어져요
영상링크 : http://www.ustream.tv/recorded/113293084
1 08 09
센세 : 이건 학생들 주는 것이에요. 우리 작업장에 응모해 주었지만, 채용되지 못한 사람을 위한 것이에요. 응모해 주셔서 고맙다는 의미로.
1 08 50
센세 : "색지가 작업장에 여러장씩 있나요?" 그렇지요. 생각 났을 때 사둔 것이라던가, 편집부에서 색지 그려달라고 부탁 받았을 때, 실패했을 때 대비해서 몇장 더 받는데 그게 남아 있거나 그런식이죠.
모기아가씨 색지 작업 영상
1 09 47
센세 : 아 어떻게 할까? 한장 정도는 여자 그릴까?
1 12 05
센세 : 그러네요. 자세한 디테일은 좀 다시 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1 13 12
센세 : 어떻게 할까?
1 20 58
센세 : 어떻게 할까? 앞치마 안해도 되겠지.
(작화 방송 만의 추억으로 사라져 버리기 직전의 모기아가씨 웨이트리스 버전.... T_T)
(이 직후에 지우개와 함께 앞치마가 사라져 버려요....)
1 22 13
센세 : 음... 타코야키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그건, 일단 제 낙서 속에서의 설정이니까... 그런 걸 보여주기도 그러네요. 음...
1 23 06
센세 : "유두까지 그리시는 게 밸런스 잡기 쉬운가요?" 밸런스랑 상관없이 제가 좋아서 그리는 겁니다. 좋구나하고 생각해서. 별로 그릴 일이 없어서요. ㅋㅋㅋ 그릴 기회가 없어서요...
1 24 18
센세 : 단행본 보지 않고서는 모르겠네. 어디다 뒀더라
1 24 33
센세 : 어떠냐? 이 색지는 상당히 그렇다? 부모님 계신데서는 장식해 둘 수 없을거다
1 28 38
센세 - "그리는 요령 같은 것이 있을까요?" 음...뭐, 자기가 좋아하는 타입의 가슴을 그릴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좋아하는 것만 잘 그릴 수 있을테니까요.
1 30 15
센세 - 1권 다시 읽어보니 사이타마가 굉장히 어린애 같네. 제노스도 그런가?
1 31 22
센세 - "애니메이션에서는 완전히 죽은 묘사였지요?" 아, 그거 일단은 피주머니가 터진 느낌으로 되있어서 일단은 작은 사람이 멀리 날아가는 묘사가 되있었죠.
1 33 04
센세 - 펜 선넣기 해 볼까요?
1 38 45
센세 - "이번 강연회에서는 밑그림 없이 하셨나요?" 아니요. 그건 밑그림 그렸어요. 최근에는 밑그림 없이 그려서 실패해서 그게 남게 되는 건 더이상 싫어서 그건 밑그림 그렸죠.
1 39 21
센세 - 밑그림 없이 한번에 김정기 선생님처럼 그릴 수 있으면 즐겁겠지만요. 뭔가 실패하지 않도록 그리는 쪽으로 신경을 쓰게 되니까, 저는 뭐 그런 것에는 맞지 않았던 것일까요? 한방에 그려낼 수 있는 것 보다도 그리는 기쁨 같은 것을 잃지 않으려고 해서요.
1 40 59
센세 - "코믹컬라이즈 된 캐릭터라면 밑그림 없이 그리시나요?" 코믹컬라이즈라는 게 그것인가요? 데포르메 말씀이시죠?
1 49 32
센세 - "서일본에도 회오리(타츠마키) 주의보" 헤에... 회오리 주의보는 그런데...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 걸까요? 게다가 한밤중에... 주의할 방법이 없네.
1 51 00
센세 - 꽃가루 알러지네요. 어제 쯤부터 눈이 가려워요. 눈이 가려워~ 눈이 가려워~
간식 얘기 잠깐, 다이어트 얘기 잠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는 생략할께요
1 57 22
센세 - "레디 플레이어 원의 포스터는 방송 못하겠죠?" 음... 레디 플레이어 원의 포스터요...음... 안하는 게 좋겠죠? 러프한 풍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이라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확인받기 전에는 안하는 게 좋겠죠.
1 58 43
센세 - "카이다 유지씨와는 어떤식으로..." 아니 공동제작이 아니라 경쟁하면서 만든다는 소리에요. 공동제작이 아니에요. 카이다 씨도 아마 제작 시작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니 저도 기합넣고 그려야죠.
( 역주 : 레디 플레이어 원 포스터 이야기에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일본판 포스터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카이다 유지씨와 무라타 센세가 그리시기로 하셨는데, 공동 제작이 아니라 각각 따로 경쟁하듯이 그리시는 것이죠. 공동제작(共作)과 경쟁제작(競作)의 발음이 쿄오사쿠(きょうさく)로 같아서 오해한 채팅 참가자에 질문에 대답하신 듯 하네요)
(참고로 카이다 유지씨의 일러스트 구경하실 수 있는 링크 붙여 놓을께요 : https://www.google.co.kr/search?q=%E9%96%8B%E7%94%B0%E8%A3%95%E6%B2%BB&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_pvOirczZAhWEsJQKHWYgDK4Q_AUICigB&biw=1140&bih=786
고지라, 건담, 울트라맨 등의 일러스트를 많이 그린 분이죠. 무라타 센세의 경쟁상대로 손색이 없는 만만치 않은 분 ^^;;)
2 02 16
센세 - "선생님 피곤하신가요" 아뇨 피곤하지 않아요. 피곤하지 않아요. "이제 선생님도 스필버그 패밀리네요" 그렇게 우겨 보는 건 어떨까요? ㅋㅋㅋ 스필버그 패밀리... 음.... 어렸을 때부터의 체험으로 인해 스필버그는 거대하니까요. 스필버그가 전성기였을 때 다감했던 시절을 보냈으니까요.
( 츄잉 컵케익님이나 wlstn님 글 보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때 쯤 좀 전부터 영어권 채팅 참가자들이 VS토론(토론이라고 쓰고 우기기라고 읽는 그것)을 하고 있었죠 ㅋㅋㅋ 가뜩이나 영어도 잘 못하는데다가 읽어볼 생각도 안들어서 읽어보지도 않고 있었지만요)
2 06 23
센세 - 아, 강함에 대한 토론이라도 하고 있나요? 배틀만화니까...
2 09 03
센세 - "ONE 선생님 밀크티 트윗했더니 산토리에서 선물 받았는데 선생님은 뭐 없으셨나요?" 아! 그게.... 아이실드 때 뭔가 있었는데. 프리츠였나 뭐였더라? 뭔가 있었어요. 그런 것 생기면 고맙죠. 배고파졌다.
2 11 02
센세 - 조금 몸통이 굵었나? 허리를 좀 줄이자.
2 11 57
센세 - "붓펜은 안 보내주나요?" 아 붓펜 필요한데. 붓펜 좀 주면 좋겠네~
2 12 28
센세 - 위험하네, 졸리워 졌다. 졸리운 상태로 모기아가씨 그리고 싶지는 않은데.
2 14 26
센세 - "선생님의 평소에 무엇으로 치유받으시나요" 교자만두일까? 지금은. 교자만두가 좋아. 특히 물만두가 좋아.
센세 - 졸아 버렸네. 이것은 레드체다치즈와 곶감입니다. 아, 맛있다!
(이후 먹방 멘트는 생략할께요 ㅋㅋㅋ 대충 발효식품과 장내 환경 이야기, 다이어트 이야기에요)
2 22 15
센세 : 아뿔싸 공간이 남아 버린다.
2 27 43
센세 : 이걸로 두장 완성입니다.
(모기녀 펜선 작업 참고를 위해 단행본 놓고 비교하시네요)
2 42 51
센세 - 이걸 다 그리면 잘 거에요, 일단. ...조금 더 그려야 하는데...곤란하네
2 45 06
센세 - 아니요, 피주머니 터지기 전이에요. 꼬리 달려 있으니까
2 51 02
센세 - "가슴에 대한 고집이 느껴집니다" 과연 그럴까? 그러할까? 그렇지 않아! 그런 일 없어~! 무슨 소릴 하는 거냐?
2 58 35
센세 - 안녕히 주무세요, 나도 자고 싶어. 나도 자고 싶어
다음 영상 : http://www.ustream.tv/recorded/113295842
11분 짜리 마지막 영상이네요.
05 42
센세 - "다른 색지랑 힘이 들어가는 정도가 다르지 않은가?" 그렇지 않아~
08 52
센세 - 좀 잘게요. 피곤하네요. 힘을 줘서 그려야 하는 부분은 다 그렸으니까. 좀 자겠습니다.
09 53
센세 - 수고하셨습니다.
10 17 세계 여러나라 말로 잘자라는 인사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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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5
센세 - 좀 일찍 일어나게 되면... 일찍 일어나서 그리게 되면, 방송할 수 있으면 또 방송하겠습니다.
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새로운 버전의 앞치마 모기 아가씨 말고는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었네요.
그냥 지금 그리시는 색지는 무라타 센세 작업장에 스탭으로 취직하려다 떨어진 학생들 위로 선물로 주는 것이라는 것이랑
레디 플레이어 원의 일본 포스터를 센세와 카이다 유지씨가 각자 작업하신다는 것 정도...
첫댓글 이정도 채팅이면 진상은 안보입니다만, 방송이 뜸한건 몹시 안타깝군요
영어권 vs충들 진상 떤 거는 읽지 않으신 거에요. 전에 특정 캐릭터 광신도 도배보다도 심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