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벌떡 손을 내리고 완료처리하자마자 하나 뜬다. 20k로 봤는데.......... 하남시청-광주도평리 20
좀전에 있엇던 광주라 반갑고 집쪽이니 일도없는 일요일이라 귀가하기도 쉬울테고
손을 만나기로한 시청앞에가니 젊은 사람이 빨리오라고 아우성이다. 봉고차안에는 손 고주망태가 되어서 큰대자로 누워있고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우림아파트는 어제 손 모신곳이다. 길 확실하게 알고 고속도로 질주땜시)
봉고찬데 스틱이다. 대리 4일차에 첨 스틱을 만난다. 다행히도 스틱 전문이라..........
뻗어있는 손을 태우고 출발한다. 중부 고속도로 진입- 톨게이트 통과시 아차 싶었다. 손한테 미리 하이패스 차냐고 물어봐야 되는데 차를 둘러보지만 잘모르겠다. 단말기가 있는지 없는지
할수없어 손한테 물어본다. 큰소리로 손님 이차 하이패스차에요.. 손님 정신차리고 눈뜨더니 고개 끄덕인다. 음 그래!
곧장 하이패스로 진입 .. 왠 난데없는 사이렌소리. 익크 이거 하이패스 아니구나 감이 온다. 뭔가 잘못됏다.
이거 하마터면 덤탱이 뒤집어 쓸거같은 느낌 감지. 곤지암ic 진입 차를 세우고 톨게이트 수금사원한테 어쩌구 저쩌구 하니
혼자 일하던 아줌마 뭔소리냐고 정신없어한다. 일단 차를 대라고 하이패스 차도 말고 돈내는 차선으로............ 차를 대고 순서가 되어 애기하니 일단 톨비 1900원 내고 지들이 동서울톨게이트 사진조회해서 알아서 해주고 내전번 물어본다. 차번호도 적는다.
그리고 출발... 조금 가다가 아뿔사 영수증을 안받았다. 이런 정신이있나. 가서 차량번호나 일단 적어놔야지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한다. 떡실신이 된 손을 깨우니 톨비애길 하니 졸려 정신이 없어 하이패스 차량이라고 말한것 같다고한다.
톨비를 포함 22k라하니 25k를 주면서 잔돈은 되었다고 술취해 정신은 없어도 사람이 점잖고 착실한 사람같다.
대리 4일차에 팁 3천원 처음 받았는데 곤지암 톨게이트 처리 잘안되면 어쩌나 불안한 맘에 좋은것도 모르겠다.
게다가 손님과 정신없이 애기하다 보니 차량넘버 적는것도 빼먹고 영 정신 사납다. 영수증도 없고 차량넘버도 모르니 이거
책임이 나한테 돌아오면 톨비의 몇십배를 물어야 할 상황이 오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영 찜짐하다.
완료처리를 하면서 피댕이를 자세히 보니 추가요금 5k란다. 아침에 충전으로 되어해주는걸로 되어있지만 그래도 영 찜찜.
다행히 아침에 곤지암톨게이트에 전화해보니 동서울 톨게이트 카메라 확인해서 제대로 처리되어서 별 문제가 없을듯하고
추가로 5k충전되어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결국 팁포함 28k가 되었다.)
이상 좌충우돌한 초보이야기였습니다.
첫댓글 수고햇네요 하나둘 몸으로 부딪쳐 알아가는게 대리기사에겐 자산입니다 오지도 들어가보고 왜 다른기사가 오지라 하는지 알면 다음엔 오지콜은 넘깁니다 참고로 오지란 잘읽어보세요 핫팅
예 잘알겠습니다
그냥 통과해도 나중에 900원 정도 청구서 날라오니 위험하게 처리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예전과 달라서 요즘에는 실수로 하이패스로 지나가도 과금이 없어 다음 톨게이트에서 정산하면 되고 다음 톨게이트가 없어 차주에게 청구서가 날라올 경우 패널티 없이 정상요금만 결제하면 된다고 합니다.
님 곤지암ic 헉~~~ 대단하십니다 대부분 손들은 경안 빠져 3번타구 도평리 갔을텐데 ㅎ 길 만큼은 초고수 인정~~~
고생하셨습니다...
43번 국도 타면 됩니다. 하이패스 없어도 통과하면 나중에 고지서 날라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고 그래요
광주도평리는하남에서 2만5천원....정상가인데...물론정상가란것이 과연있긴있나십긴합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