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1박2일 트레킹 일정을 마치고, 30여km 거리에 있는 속초 외옹치항으로 가서 바다향기로를 걷기로 하였다.
작년 상반기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한번 가 볼 생각을 하여 왔으나 , 기회가 되지 않아서 실행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설악산에 와서 대청봉까지 가지 않고 내설악에서의 트레킹 일정을 일찍 마쳤기에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걷기에 적당한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외옹치항에서 출발하여 걷기 시작하였는데 데크길 약1km를 다 걷지 못하고 반만 걷고, 롯데리조트 외곽 산책로를 거쳐 원점회귀하였는데, 한시간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외옹치항으로 돌아와 보니 점심 때가 넘어 가고 있어서 우리는 외옹치항에 있는 활어횟집에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하였다.
첫댓글 정동진 바다 부채길 단양 잔도 와 비슷한 코스이나
나름대로 바다 향기를 만끽하며 70노객이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기회가 되면 롯데 리조트에서 1박하고 걸어보면 추억이 돼겠습니다
외옹치항 회집에 풍성한 자연산 회는 속초인근에서 제일인것 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