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7월 27일 물때표 3물 영목항에서 11시출항
원산도 앞바다를 지나
대천해수욕장 부근의 바다로 항해를 하였다
목적지 포인트에 도착하니 참으로
진기한 풍경이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쭈꾸미를 잡기위한 낚시배가
어림잡아 600에서 700여척이 떠있다
해전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낚시배
한척당 10에서 20여명의 조사들이
승선하여 쭈꾸미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배엔 친구의 초청으로 5명이
승선하여 늦은 출항이지만
약 2시간동안 낚시를 한
결과
1인당 30여마리의 쭈꾸미와
악간의 갑오징어를 어획하였다
수치상으로 추정하여
하루에 낚아올리는
쭈꾸미를 계산해본다면
1인 낚씨 시간을 5시간
1시간당 20마리×5=100마리
배 한 척에 10명×100마리=1,000마리×600척=600,000마리의 쭈꾸미가
하루에 남획이 되단는
계산이다.
이런 수치라면 바닷속 생태계의 변형이 생길것이
자명하여 심각한 일이라
여겨진다.
물론 이런 문제로 인해 쭈꾸미 금어기를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공청회를 하였지만 무산이 되었다 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랑 똑같다.
쭈꾸미 산란철이나 아니면
치어때냐의 찬반에 공론화를 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쭈꾸미 낚시를 선호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다한 낚시배가 생김으로서 어부들의 생계가 직결되기 때문이다.
허나
이대로 남획이 계속 이어진다면 멀지 않아 우리들의 식탁엔 쭈꾸미가 사라질 날이 분명 올것임에 걱정을
해본다.
영목항과 원산도를 잇는 연육교 건설이 한창이다
앞으로 보령과 영목항과의 해저터날과 연육교가 완공이 된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것이다
첫댓글 와웅... 정말 맛있겠어요~~~ 매일 최상의 삶을 지내고 계시군요..
먹긴 먹었는데 으찌 찜찜합니다 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남획을 해도 되는건지요..
쭈꾸미을 낚시로도 잡는군요.^^
네에~ 상상을 초월하는 태공들로 인해 씨기마를정도지요~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 할듯 합니다.
즐거움이 넘치는 삶이네요 멋진 풍경 맛있는 주꾸미라면~~부러워요
철없이 따라갔다가 여린 쭈꾸미를 잡을때 안스러웠답니다
좋은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감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