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4:7
가장 가까운 친족은 상속자가 없는 친족의 땅을 무르게 되면 내 재산이 늘어나는 기쁜 일이니 무르겠다고 말했다가 룻과 결혼해 태어난 아들에게 상속해서 엘리멜렉 가문을 잇게 해줘야 한다는 말에 기업 무름을 포기합니다.
손해 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아스는 자신에게 유익이 없는 일인 줄 알면서도 사랑을 실천합니다. 죽은 엘리멜렉과 삶의 희망이 없는 두 여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해 줍니다.
하나님이 나를 자녀 삼아주시면 하나님께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품으심이 손해 보는 일이신데 그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사랑 배워 저도 그렇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손해 나는 일인 것 같은 사랑을 한 보아스처럼 막대한 손해를 보시면서도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사랑 때문에 제가 자녀가 되었습니다.
부족함 투성이,
죄 투성이인 저를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아스와 룻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일을 온 동네 사람들이 다 함께 기뻐하며 신기해하는 것을 봅니다.
동네 아줌마들이 지어준 이름 오벳(섬김이).
아무런 희망이 없을 것 같았던 나오미의 삶을 축복해주는 이웃 여인네들의 모습을 봅니다.
만유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유대인의 하나님,이방인의 하나님.
죄인의 하나님,의인의 하나님.
예수님 족보에 숨겨진 비밀의 은혜가 흘러와서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4:12)
시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다말이 낳은 아들 베레스, 살몬과 기생 라합에게서 낳은 아들 보아스,
보아스와 모압여인 룻에게서 나올 자손 다윗!
사람이 정리하고, 바르게 하고자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제대로 흘러 갈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도 어렵고, 절망뿐일 것 같은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그 속에 희망을 주시고,
실제로 건져주시고 더욱 창대케 하심을 묵상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보게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역사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 앞에 눈을 고정하게 하시고,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오미... 아들들을 잃은 슬픔에도 과부가 된 며느리들의 처지를 긍휼히 여겨 앞길을 찾아가기를 권하는 시어머니.
룻...홀로 된 시어머니를 긍휼히 여겨 끝까지 선대 하며 함께 하나님을 따르며 동고동락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인애가 많고, 순종적이고, 현숙한 여인.
보아스... 과부 된 두 여인을, 하인들을... 이방여인을... 긍휼히 여겨 하나님이 늘 함께하시기를 빌며... 선을 베푸는 자.
하인들... 늘 긍휼함을 베푸는 주인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며 순종하던 사람들...
왕이 없어 자기의 소견대로 향하던 사사시대에도...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따라,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뜻이...
미약하고 연약한 자들을 통해서...변함없이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어찌하여 이방여인인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돌보시냐고 고백하던 룻의 마음처럼... 이 모든 약속들이 지금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늘 감사하고 고백하길 원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후각과 미각이 사라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한 두통에... 팔에 힘이 주어지지가 않아서 필사도 미뤄둔 채 누워서 끙끙거리기를 일주일.
그동안 숨을 쉴 수 있음도, 맛을 느낄수 있음도...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숨을 쉴수 있음이, 맛을 볼 수 있음이... 당연한 게 아닌, 모두 감사제목인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다행히 준영이는 수월하게 지나가게 하셨고, 저는 어제부터 조금씩 호전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더 치료를 받으라는 병원쌤의 권고가 있습니다. 잘 회복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너의 인애가 처음 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이 마음을 지켜가던 룻처럼...
서로를 긍휼히 여기며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던 이들처럼...
힘든 중에도... 곤고한 중에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풍성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기를 기도합니다.
[룻4:14, 우리말성경] 여자들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야훼께 찬양을 드립니다. 야훼께서 오늘 당신에게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자손을 주셨습니다. 그가 이스라엘 가운데 이름을 떨치기를 바랍니다.
해피엔딩!!..
룻기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돼서
너무 기쁩니다.
나오미가 가족을 모두 잃고 룻과 함께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때
이런 엔딩을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저 삶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까지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 멋진 하나님!!.
저도 나오미, 룻처럼 현재 힘든 상황이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반응하고 순종하며 해피엔딩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룻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아... 너무 신납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 물질을 투자하여, 자기의 이익이 아닌 잃어버린 친척의 기업을 찾아주고, 삶을 회복시켜 주는 제도인 고엘.
보아스의 귀한 헌신으로 막막한 삶을 살던 나오미와 룻에게 새로운 삶이 주어지며, 예수님의 족보에 룻의 전남편의 이름이 아닌
보아스의 이름이 올라가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아침에 말씀을 읽고 샤워를 하다가 문득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줘서 고맙다는 격려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말씀에 오전 내내 감사함으로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며 받은 이득도 많은데, 하나님께선 저희가 누리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위로해주셨습니다.
남편 잃은 막막한 이방여인의 삶도 세밀하게 지켜보시며 조합하여 하나님의 선한일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
오늘 우리의 삶도 면밀히 지켜 보시며 선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순종하며 섬기는 딸이 되길 원합니다.
보아스를 통해 몰락한 가정을 일으키시고 보아스를 통해 주님의 족보를 이루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넓고 깊은 마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깨어있지 않은 죄 또한 용서하여 주세요 늘 주님도 소통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 보아스
먼저 된 사람에게 나오미의 가문과 기업을 이을 것에 대한 의사를 물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허락하였으나 룻은 아내로 삼아야 한다는 보아스의 말에 그는 재산을 잃을까 염려되어 포기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보아스와 룻이 결혼을 하고 나오미의 가문과 기업을 잇게 되었습니다.
성문 곁에 있던 이들이 그들의 증인이 되었고 그들은 보아스와 룻의 가정이 베레스의 집안처럼 되기를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녀를 허락하셔서 아이를 낳게 되었고 그들은 다윗 왕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니 복에 복이 더하여졌습니다.
인내하는 것의 중요성을 어제오늘 느끼게 하셨습니다.
인내하지 않으면 감정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기다리고 인내할 때 사람의 생각, 사람의 마음이 깃들지 않기에 하나님의 뜻과 방법, 우리 삶에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에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방인이었으나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신 하나님!
때를 기다리고 지혜롭게 행한 보아스의 선한 마음을 보시고 축복하셔서 그들의 대를 이어 오벳 그리고 다윗이 나게 하시고 만왕의 왕 예수님이 나게 하신 하나님!
순종과 인내, 자비와 사랑이 하나님 축복의 근원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염려 때문에, 조급한 마음 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축복을 놓치지 않도록 순종하며 천천히 나아가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하며 인내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가는 복된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고난의 시간들을 지나면 회복과 축복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오미에게 고난의 시간은 그녀를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습니다.
남편과 아들들을 잃었지만 룻과 보아스 그리고 후에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오벳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의 영육을 더 풍성하게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감사하고 기쁜 일들이 더 많았습니다.
주님 때문에 고난의 시간도 저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삶의 모든 부분들이 주님의 은혜로 점점 더 좋아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의 자녀 된 것이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