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해에 살고 있는 새벽산입니다.
(아직은 좀 서먹서먹~^^)
토요일 저녁에 가족들이랑 해미가 다녀왔어요.
평일과 주말모두 단체손님들이 많아서 예약하는데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는.. ㅎ~^^
교동 솔올중학교 정문 앞에 있습니다.
(강릉 지리는 익숙치 않아서 어디가 어딘지 아직 잘 몰라요. ㅎ~)
고민할 것 없이 스페셜로 주문.
스페셜이란 '수육'과 '광어' 그리고 '물회' 마지막으로 '어죽'을 코스로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일행이 어른 세명과 아이들 세명의 구성이라,
양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는데 절대 부족하지 않았다는..
처음 등장해주신 수육과 호박전 그리고 미역국.
수육위에 올려진 야채가 좀 특이한데,
비빔국수나 예전에 꼬막무침을 먹었을때 요렇게 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신선한 야채의 조합이 나름대로 수육과도 잘 어울리네요.
두번째 코스인 광어회.
활어 상태를 손질한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곁음식으로 나온 광어회치곤 꽤 훌륭합니다.
세번째 코스인 물회.
좁은 자리를 내어 주어서 미안하다며 사장님께서 특별히 양을 더 주신..
달콤한 육수가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네번째 코스인 어죽.
요게 마지막 음식으로,
어죽을 먹을수 있는 곳은 강원 동해안에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마저도 단품 요리로는 먹을수 있는 집이 없고,
속초의 어느 횟집엘 가면 매운탕 대신에 어죽을 내어주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런 어죽을.. 이곳에서 이렇게 먹게 되는군요^^.
들깨를 올려서 구수한 맛이 좋았던,
식사용으로도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곳에서 만족스러웠던 적이 지금까지 몇번 없었는데,
개인적으론 아주 좋았습니다.
단체손님들이 많아 일주일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는군요.
저도 예약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가실분들은 일찍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첫댓글 밤인데괜히봤어~~먹고싶네요 ㅎㅎ
좋네요^^
저도 여기 추천하려고 했는데ㅎㅎ 개인적으로 강추해요,, 회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것저것 많이 나와서 먹기 좋습니다,, 단 사람이 많으니 여러분이 가시려면 예약은 필수!
저 아는분도 다녀오셨는데...적극 추천한다구 하시던데요.. 꼭 가봐야겠네요..
히히....내가 해삼을 뜯어먹는다고 했던...울동네 횟집 사모님께서 올케분과 강릉에 오픈한 곳이에요
적극 추천합니다....음식 깔끔하니 맛있구요....완전 친절하셔요...그리고 가격또한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사모님..저에게는 언니....분이 안나가시고 올케분께서 하시는데 완전 좋아요....꼭 가보시어요
개인적으로도 가격대비 양 그리고 음식의 맛과 친절까지 어느곳 하나 부족한게 없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시길.. ㅎ~
흠..그럼 블루 데리구가면 써비스가 좀 더 나올라나?? ㅎㅎㅎ
벙개장소 하나더 추가^^
새벽산님 블로그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이렇게 여기서 뵙네요 방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여기..궁금했는데 감사해요^^*
가격대비 음식도 깔끔하니 맛깔스럽게 보입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ㅋㅋ
우와~~~ 완전 잡지에나올법한 스케일인데요?
글솜씨가 너무너무 가고싶고..먹고싶게만드십니다^^
블로그로 퍼가요
부장님...저 델꾸 가시지..ㅋㅋ
강릉팀들 모아서 한번 갑시다~^^
오랜만입니다.. ㅋㅋㅋㅋ
여전히 산에 열심히..^^
근데 이렇게 코스로 먹으면 얼마인가요? 1인당 얼마 그렇게 내나요?
스페셜이라는게 그냥 일품요리입니다.
간혹 헷갈려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양으로 따지면 네명 정도는 충분히 드실만 하구요.
저도 가봤는데 코스가 55,000원 4인기준 양이 되는것 같아용~ 푸짐하니 좋던데용?
조은데 갈코줘서 감사합니당.....ㅋㅋ
사진으로 봐도 넘 맛있을것 같구 4명이서 함 가봐야겠네요..빠른시간내에...ㅎㅎ
근데 몇시까지하는지 알수 있을지??
양은 인정합니다...근데 질이 별로 네요..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