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더』(작사 전상진, 작곡 김성호)는 1989년 발매된 「박성신」
1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이 곡이 크게 히트하면서 「박성신」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 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번만 더』는 '핑클'(2001년), '마야'(2002년), '이승기(2006년)'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여 히트하기도 했습니다.
「박성신」은 1968년 서울 태생으로 "님", "산 넘어 남촌에는" 등을
부른 원로 가수"박재란"의 둘째 딸로 가수 "나애심"의 딸이자 가수인
"김혜림"과는 오랜 친구라고 합니다.
「박성신」은 서울 예술 전문 대학 재학 시절 1987년 제11회 MBC 대학
가요제에서 "회상"이라는 곡으로 입상하여 가요계에 데뷔를 하였고,
1988년 제9회 강변 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을
받고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그 후 1989년 그녀의 최고의 히트곡 『한번만 더』를 발표하고 1990년
KBS "가요 톱10"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각종 가요 차트 에서 상위를
기록하며 1990년 KBS 가요 대상 "신인 여자 가수 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박성신」은 『한번만 더』 이후 1991년 정규 2집 "박성신 Vol.2"를
발표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1993년 목사님과 결혼 하면서
가요계를 은퇴하였고, 2009년 CCM 가수로 음반을 발표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박성신」은 2014년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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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나의 뒷모습을 보면은
떨어지는 눈물 참을 수가 없다고
그냥 돌아서서 외면하는
그대의 초라한 어깨가 슬퍼
이젠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인사에
나의 눈에 고인 눈물 방울 흐르고
그대 돌아서서 외면하고 있지만
흐르는 눈물을 알아
이렇게 쉽게 끝나는 건가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모습인가
헤이~ 한번만 나의 눈을 바라봐
그대의 눈빛 기억이 안나
이렇게 애원하잖아
헤이~ 조금만 내게 가까이 와봐
그대의 숨결 들리지 않아
마지막 한번만 더
그대의 가슴에 안기고 싶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 느껴도
헤어져야 하는 사랑인 줄 몰랐어
그대 돌아서서 외면하는 이유를
말하여 줄 수는 없나
이렇게 쉽게 끝나는 건가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모습인가
헤이~ 한번만 나의 눈을 바라봐
그대의 눈빛 기억이 안나
이렇게 애원하잖아
헤이~ 조금만 내게 가까이 와봐
그대의 숨결 들리지 않아
마지막 한번만 더 그대 곁에
잠이 들고 싶어
헤이~ 한번만 나의 눈을 바라봐
그대의 눈빛 기억이 안나
이렇게 애원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