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살아서 모기한테 물리니 감사합니다. -- ♣12.8.8
노마드(nomad)는 유목민,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자인데, 신앙의 진수를
보게됩니다. *heavenly nomad(천국 노마드), 하나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서라
하시면 서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입니다. 크리스챤은 헛된 가치를 내려
놓고, 천국을 향해 가는 믿음의 순례자입니다. 한 아이가 장난감가게에서 멋진
장난감을 손에 움켜쥡니다. 그러나 계산대에 잠시 내려놓아야 내 것이 됩니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수정하는 것이 지혜로움입니다. 히렐(Hillel, 유대교 랍비)이
바쁘게 걷기에 왜 그리 급하게 가느냐 물으니, 선행을 하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뒤따라갔더니 그는 공중목욕탕에서 몸을 씻습니다. 실망
해서 그게 무슨 선행이냐?하니, “자신을 깨끗이 하는 그것이 타인에 대한 선행
이다. *로마인처럼 동상을 씻지 말고, 자신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에게 권면만 하고, 자신은 변하지 않음은 결국은 타인에 대한 악행이 됩니다.
꽃과 자연이 좋은 것은, 그들은 아름답되 남에게 가르치려하지 않습니다. 동상
씻지 말고, 자신을 씻으리라는 말이 깊이 교훈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음으로 선행(善行)자가 되고자합니다.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박근혜씨를
견제하기 위해 故박정희대통령과 5.16혁명(쿠데타)에 대한 악평들이 많습니다.
내 견해는 반대입니다. 5.16혁명 때 장면총리(실권자)는 숨었습니다. 공산군이
와도 숨었을 것입니다. 4.19혁명 후, 정부는 그만큼 무책임하고, 무능했습니다.
공산군 대신 혁명군이 들어와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국가는 말쟁이가 아니라
일쟁이가, 선동가가 아닌 선구자가 필요합니다. 故박정희대통령은 일쟁이였고
선구자였습니다.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위(배)가 비워지면 참으로 서글픕니다.
날씨가 연일 폭염(暴炎)입니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더위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여름 더위의 시련을, 올해도 겪고 느끼는 것은
올해도 내가 살았고, 시체가 아니다는 증거이니 감사할 일입니다. 나는 아들이
없어서, 군에 간 “아들” 걱정하는 사람이 부러웠습니다. 올해도 내가 살았기에,
무더위에 고생하고, 모기한테 물려서 아픈 것을 느낍니다. 모든 게 감사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히브리서.11:35)
◆.사진; ♣처남 장모님 별세, 충남 청양농협장례식장에 문상 갔다.(2012.7.23)
①.아내는 청양시외버스주차장에서 버스로 서울-광명(딸집)에 갔다.
②.③.귀가 중 혼자, 청양 정산면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구경함.
♣최효정선생- 선산여고 역사교사로 부임해서 우리아파트에 기거했다.
④.⑤.⑥- 함께, 내 모교인 대구 계명대학교를 둘러봤다.(2012.6.2)
⑦.⑧- 함께, 구미 금오산 대혜폭포, 헐떡바위를 올랐다.(2012.6.6)
**(추가)- 한국문인 신인문학상 수상식~(중구구민회관, 2013.4.20)
첫댓글 모기 한테 물려도 감사하다고요? 누구는 모기 한테 물려 아프다고 팔딱팔딱 뛰던데... 박목사님은 역시, 여유가 있습니다.
선산비봉산모기 다굼겨 놓구서 손님으로가니 왕빨때 꼽더이다
모교 계대앞에서 서신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박태원목사 "개인 카페"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