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찬 목사 “무리가 아닌 제자의 삶을 살라”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강조
포항중앙교회 박노찬 목사는 19일 무리가 아니라 예수님 제자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포항중앙교회 3부 주일예배에서 ‘제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무리는 자신의 사정이나 환경, 이익을 따라 가는 사람들이지만,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스승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씀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며 함께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증한 것(우상숭배, 예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 모든 모양의 악,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 망령되고 헛된 말, 경건치 않은 것과 세상 정욕, 시기와 모든 비방의 말 등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을 때 비로소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제자의 길을 버리고 무리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본다”며 “그러면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란 마태복음 28장 19, 20절 말씀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제자 돼야 한다. 그래야 예수님의 명령을 지킬 수 있게 된다”며 “그럴 때 우리는 회복을 넘어 불같은 부흥으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뒤에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나의 이익을 쫓는 무리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과 함께 살며 주님만 섬기는 참된 제자가 되게 하하소서. 예수님을 따르는 참된 제자가 되어 불같은 부흥을 이뤄내는 모든 성도들이 되게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예배는 김수현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박희율 장로 기도, 장명숙 권사 성경봉독, ‘나의 갈길 다 가도록’ 헌금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주 하나님’ ‘살아계신 주’ 찬양, 박노찬 목사 설교, ‘부흥2000’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수현 목사는 등록한 황순자, 고숙자, 이남숙, 배흥주, 안창남, 원향주 씨를 축복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가족으로 따뜻이 맞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