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사문화연구회원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번 지방선거 잘 치뤘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번 지선은 저에게는 온 가족이 참여한 선거로 3개월 내내 세뱍 5시 30분부터 저녁10시까지 발품을 팔고, 아내와 아들, 딸이 참여하며 후회없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가족 선거였습니다.. 비록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결과는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는 선거 전과 같이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주교좌죽림동성당 교회사연구소장, 춘천시민연대 활동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선거를 통해 지역주민과 접촉하면서 더욱 지역의 사정을 샅샅이 아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후보로써 강남동 자치센타 3층에서의 중식 배식 봉사,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의 중식배식은 알량한 후보 알리기를 위한 봉사로서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삼청동 고수부지에서 주말 청소를 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보이지 않은 숨은 봉사가 저에게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기간은 저에게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와 섬김이 무엇인지를 새삼 깨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력하나마 작은 손을 춘천의 명소인 삼천동 고수부지 주말청소 자원봉사에 맡기려 합니다. 실천하는 시민활동가로 부끄럽지 않게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배운 작은 봉사, 즉 15년된 손수레 봉사단의 작은 일원이 되고자 합니다.
끝으로 춘천역사문화연구회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춘천역사문화연구회의 활성화와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운영위원장 김 홍 영 배상
첫댓글 손수레봉사단, 참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봉사단입니다.
운영위원장님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얻으신 것이 있으시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또한 운영위원장님의 확고한 춘천역사문화연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고하시네요. 고맙습니다^^
손수레봉사단장은 정한길씨로 여러가지 봉사 일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패배가 더 어려운 것인데 김선생님은 귀한 체험을 하셨네요.
열린 마음은 더 크게 쓰일 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